어느 분이 프랑스 이야기를 댓글로 하시더라구요.
맞아요.
프랑스는 급식비 차등지원합니다.
대학의 장학금이나 대학생의 집세혜택조차도 소득에 따라 "차등지원"합니다.
그런데 프랑스 대학 등록금이 30만원이 안됩니다.
그리고 프랑스 최저임금이 시간당 9.22유로 (약 13,820원)입니다.(옆나라 스위스는 이것에 두배로 하자고 노동계가 주장 ㅜㅜ...)
그래서 프랑스 대학생들은 여름방학동안 열심히 알바해서 생활비를 자기가 벌어서 생활합니다.
이런 실정도 모르면서 프랑스는 소득에 따른 차등지원을 하느니
프랑스 대학생들은 생활비까지 자기가 벌어서 생활하는 데
한국의 대학생들은 놀면서 등록금만 높다고 한다라고 욕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정말 어이없죠.
지방에 따라서는 최저임금 4580원도 다 안주면서 일시키는 알바자리도 많은 나라에서
이딴 소리나 하고 있으면 열불이 날수 밖에 없는 겁니다.
대학 등록금 30만원이면 장학금이나 집세정도는 소득에 따라 차등지원해도 되는 겁니다.
최저임금이 만원이 넘는 데 생활비는 대학생 스스로 벌어서 생활해야죠.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