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책상 위에 오천원 지폐가 접혀 아무렇게나 있는데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요

....... 조회수 : 1,684
작성일 : 2012-01-20 01:13:34

아이는 지금 자고 있구요

그것을 보는 순간

일 나간다고 아이 소홀한 결과를 본다는 느낌이 들어

참 슬펐어요

집어서 제 지갑에 넣고

잊지 말고 지도해야지 핸드폰에 메모했는데

과연 잊지 않을지 몰겠어요

나가도 일, 집에 와도 일

24시간 일에서 떨어지지 못하니깐요 ㅠㅠ

방학계획표--하루 할일 체크리스트 만들어 주는것도 못하고 방학 거의 다 가네요

아이를 혼내야 하나

혼내지 않고 다시는 그러지 않고

돈을 아주 귀하게 여기도록 어떻게 지도할 수 있나

답이 안나와서

컴 켜고 여쭈어요

도와 주세요

정말 맞벌이 할게 못되네요

남자만 좋고

여자와 자식들은 망가지는 게 맞벌이인것 같아요

아이들 관리 암것도 못하겠어요

일만 해도 이리 아픈데 아이들 관리까지 하라면 죽어버릴것 같거든요

남편이 돈을 못버니 아줌마도 들이지 못하지요...

리스트의 글 잠깐 읽었는데 가슴이 답답해요

현재 학생들이 산만해지고 자살도 늘고 흉포해지고

이런 문제들이 근본적으로 맞벌이에 원인이 있는것 같아요

어떻게 효과적으로 지도할지 좀 알려주세요 

참, 아이는 13세 초6 여아예요 사춘기 진입 이미 했구요

지갑을 사주면서 지폐는 접지 않고 씀이 원칙이라는 것만 가르쳤는데

그냥 접어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여기저기 빼놓고 그러드라구요

IP : 58.140.xxx.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0 1:25 AM (220.116.xxx.219)

    지폐가 접혀서 있으면 안되나요?
    돈을 아주 귀하게 여기게 교육시킨다라..
    별로 공감이 안가네요.
    아이가 몇살인지 몰라도 돈을 너무 소중하게 여긴다면 더 이상할 것 같아요.
    오히려 아이한테 돈돈거리며 살지않게 가르치는 것이 더 중요할것 같네요.
    맞벌이 한다고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는 것 같은데
    그것때문에 아이 교육 제대로 못시킨다고 죄책감 가질 필요도 없구요.
    맞벌이하는 엄마 탓에 애가 잘못될 거라고 말하는 ㄲㄴ 같은 사람 말은 그냥 패스하세요.

  • 2. 그게 무슨 잘못인지..??
    '12.1.20 3:15 AM (14.63.xxx.79)

    전 아직도 그러는데..
    게다가 외동이 인듯한데..
    집안에서 누가 가져갈거라고..
    전 그걸로 아이 뭐라그러는게 더 이상할듯싶네요..

  • 3. .....
    '12.1.20 8:03 AM (211.246.xxx.82)

    뭐가 잘못됐나 글계속 읽었어요 혼낼일도 아닌것같은데...

  • 4. 초코엄니
    '12.1.20 9:37 AM (175.207.xxx.130)

    제 생각은
    그 오천원은 엄마가 회수했다고 알려주세요
    앞으로도 돈이 굴러 다니면 그렇게 할꺼라고
    그냥 심플하게 말하세요
    자기용돈이 없어지니 좀 신경 쓰지 않을까요
    또 한가지는
    아이친구가 집에 놀러온다면
    도난사고가 생길수 있어요
    제가 2번이나 경험했고
    사과하러온 엄마와 아이에게
    돈간수 잘 못한 내가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어른없는집에서 특별히 나쁜맘 먹지 않더라도
    일어날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5. 소흘한 돈간수
    '12.1.20 2:17 PM (121.136.xxx.190)

    저희집은 지폐는 덜하는데 동전을 소흘히 여기더군요.
    정리하러 세탁한 옷 넣어줄때 제가 주워 나옵니다.
    돈 액수와 상관없이 야무지지못한 아이가 그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147 티스토리 블로그가 타 블로그보다 좋은점이 뭔가요? 1 궁금 2012/01/20 993
62146 저만 모르고 있었네요. 쇼핑몰 연예인사진 합성. 연예인쇼핑몰.. 2012/01/20 1,881
62145 영어 질문 4 rrr 2012/01/20 653
62144 가스불이 10시간도 더 켜있었어요. 4 가슴이 두근.. 2012/01/20 3,539
62143 사돈어른이 가까이 살아요 1 사돈선물 2012/01/20 823
62142 티자모양 쇠막대40cm정도 두개 쇠막대 2012/01/20 423
62141 뚝배기 랑 내열냄비 중 어떤게??? 1 음... 2012/01/20 1,957
62140 설 보너스 300 친정 준단 글.. 사라졌네요 --;; 7 2012/01/20 2,390
62139 163에 52킬로 몸무게요..많이 뚱뚱해 보이는 몸무게 인가요?.. 41 ... 2012/01/20 18,060
62138 MB에서 바그네로 갈아탄 KBS? 1 아마미마인 2012/01/20 682
62137 방문 간호사 문의 3 ... 2012/01/20 1,111
62136 시부모님 선물은 안사가지고 가는데요.. 7 .. 2012/01/20 1,800
62135 엄마한테... 10 맘이아파 2012/01/20 1,294
62134 아이들 필수접종 병원가세요? 보건소가세요? 6 접종 2012/01/20 832
62133 명절이 없는세상 3 서글프다 2012/01/20 839
62132 시댁가실때 두손은 무겁게 가시나요? 9 궁금 2012/01/20 2,066
62131 설 선물 없는 회사.. 2 로렌 2012/01/20 1,160
62130 중앙종편 도둑인터뷰, 민주통합당 6인 "인터뷰 당했다&.. yjsdm 2012/01/20 872
62129 댓글에 댓글달수 있나요 깜정마녀 2012/01/20 470
62128 임산부인데 속쓰림이 너무 너무 심해요.. 11 속쓰림 2012/01/20 21,975
62127 아침에 늦게까지 누워있으면 몸이 아프세요??? 6 rrr 2012/01/20 1,152
62126 이제 시작인가?! sukrat.. 2012/01/20 479
62125 패브릭소파 관리는 어캐하나요? 13 인간답게 살.. 2012/01/20 6,193
62124 인서울은 힘든데 부산에 있는 대학들은 어떤지 3 ... 2012/01/20 1,835
62123 얼마전 글올린 중년의 위기 5 ... 2012/01/20 2,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