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아이들 한달에 사교육비 얼마나 지출하세요?

쭈앤찌 조회수 : 1,590
작성일 : 2012-01-20 01:12:55

올해 6세인 저희아이는 아직 아무것도 안시키고 있어요.

동화책도 잘 읽고, 더하기,빼기 이런것도 혼자 놀면서 하더라구요.

딱히, 뭘 시켜야될지도 모르겠고.....

근데, 동네 친구들은 미술,한글,영어는 기본이고

많게는 과학,수학,세계사,한국사....등등 일주일에 10과목은 하는것 같아요.

한달 홈스쿨비,학원비만 ~30만원넘게  시키더라구요.

그에 비해 저희는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니 슬슬 걱정이나 조바심이 생겨요.

또, 걔네들이랑 같이 초등학교 들어가니까

 우리애만 뒤쳐지진 않을가 걱정도되네요.

 

 

 

IP : 218.237.xxx.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1.20 1:35 AM (114.206.xxx.240)

    참 끊이지 않고 올라오는 주제네요.

    7세 되던 때에 피아노, 태권도 두 개 시켰어요.
    영어수학국어 아무것도 안시켰어요.
    유치원비 이외에 저 두 개 시키느라 한달에 20만원 정도 들었네요.
    남들 뭐 시키는 지 궁금하지 않아하면 돼요.
    그래봤자 어느 순간 그 갭이 확 좁혀집니다. 아이 성향에 따라 좀 편차가 있긴 하겠지만..

    조바심을 버리시고 편안..하게 하세요.

  • 2. 저희아이 올해 7살
    '12.1.20 1:35 AM (125.177.xxx.171)

    작년까지 정말 아무것도 안했고,
    아직 한글도 못뗐고

    하도 체력이 약해서, 운동이나 좀 하라고 태권도 하나 보내고요, 이제 세달째
    미술학원 보내달라 노래해서 이번달부터 갑니다. 네번 갔네요.

    그냥 이정도만 하려구요.
    그런데 세계사, 한국사.... 아이들이 알아는 들을까요?

  • 3. 구슬이
    '12.1.20 1:43 AM (211.246.xxx.83)

    허거걱! 세계사 한국사...진짜루요?

  • 4. 저도
    '12.1.20 1:47 AM (115.139.xxx.35)

    6세아들인데요.
    어린이집선생님과 상담중에, 자발적인 탐색 능동적인 참여를 목표로 한다는 얘기듣고 동감하고 왔어요.
    6세는 궁금한것도 많고 알려주면 바로바로 흡수하고 이런 나이 같아요.
    이것저것 아이과 함께하면서 필요한거 바로바로 알 수 있게 해주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그 과정은 우선 책으로 이루어져야 하는게 맞구요.
    여기서 중학생아이들 얘기 읽어보면 자발적인 학습, 무한한 독서량이 제일 중요하다는글 많이 본것 같아요.
    습관....이 중요한것 같아서 이학원 저학원 옮겨다니는 습관보다는 스스로 궁금해하고 깨닫게 해주는 과정이 우선인것 같아요. 6,7세는 그런과정으로 학습하는 나이가 맞잖아요. 학생이 아니니까.
    스스로 한글도 깨친것 같고 수학도 궁굼해하는것 같으니 아무 문제 없다고 봐요. 아이 지켜보면서 원하는것 채워주시면 될듯해요.

  • 5. 저두
    '12.1.20 1:50 AM (220.119.xxx.249)

    저두 암것도 안시키고 올해 유치원 보내는데..
    우리애는 알던것도 다까먹었어요
    제가 너무 아무것도 안가르쳤나... 요새 걱정되네요

    한글도 모르른데...ㅠㅠ

  • 6. 구미맘
    '12.1.20 2:09 AM (122.199.xxx.245)

    우리딸 올해 6살인데요...작년 1년동안 바우처로 책읽기프로그램 하나 했어요..
    한글은 어린이집에서 자연스레 떼더군요...
    올해부터는 주위 친구들 보면 안하던 애들도 다하더라구요..
    1개부터 5개까지 학습지 하는 친구들 있어요
    저는 반대로 올해부터는 아무것도 안시켜요...
    집에서 엄마표로 하려구용...학습보다는 놀이 위주로.^^그게 잘될까 싶긴 하지만..노력해 보려구요
    제가 책도 잘읽어주고..영어는 영어시디로 같이 노래부르고 매일 1~2개씩 10분정도....만해도
    좋아해요... 음...수학? 같은경우는 교재같은거....사다가 같이 놀아가면서 하면될것같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911 아이 음경이 약간 볼록한데요.. 2 ... 2012/01/25 1,291
62910 세시간전 부부싸움후.. 10 mm 2012/01/25 3,041
62909 명절에 시댁식구에게 의도치 않은 서운한 소리 들을 때 저도 대처.. 7 남편에게 고.. 2012/01/25 2,606
62908 짝퉁 명품 명함지갑을 선물 받았어요;;; 11 ... 2012/01/25 4,843
62907 돌냄비에 튀김해도 되나요? 6 gain 2012/01/25 1,066
62906 서울, 경기도 지역으로 이사가려고 하는데요.. 아파트 시세나.... 5 궁금해요 2012/01/25 1,724
62905 올해 패딩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2 패딩 2012/01/25 1,580
62904 과외 그만둘때 7 .. 2012/01/25 2,093
62903 괜찮은 요리책 추천부탁드려요 1 ㅗㅓㅓ 2012/01/25 1,005
62902 자꾸 광고 댓글 다는 사람 짜증나네요. 4 .. 2012/01/25 729
62901 뉴욕타임스 157회 정연주 사장님편 정말 잼있어요 ㄴㅁ 1 ㄴㄴㄴ 2012/01/25 849
62900 강남구 개포동 이름을 2 개포동 2012/01/25 985
62899 예전 채정안 예쁘다고 생각했던 분? 17 ... 2012/01/25 5,189
62898 의이그 가카...이젠 사진까지 삭제 하셧쑤? 2 .. 2012/01/25 1,671
62897 나이값 못하고 늙나봐요. 소소한게 서운해요 27 나이값 2012/01/25 10,005
62896 눈이 소리도 없이 왔네요 5 피클 2012/01/25 1,172
62895 페인트칠하면 안되나요? 4 몰딩 2012/01/25 1,362
62894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해요(글내림) 59 어이없음 2012/01/25 7,080
62893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웃긴데..딸은 울어요..ㅠㅠ 4 장화신은 고.. 2012/01/24 2,063
62892 친정 부모님이랑 시내 구경했어요 2 행복해요^^.. 2012/01/24 953
62891 50대 어머니가 구토, 두통이 너무 심하시네요. 경험있으신 분 16 걱정 2012/01/24 3,565
62890 닥치고 정치-문재인의 운명까지 1 사람 사는 .. 2012/01/24 1,241
62889 미운 마음 어떻게 하면 편한해질 수 있나요? 2 2012/01/24 958
62888 아이셋이상이신집.. 빨래건조대 11 빨래싫어 2012/01/24 2,299
62887 남편에게 이런 메일 보내도 괜찮을까요..? 28 잘모르겠어요.. 2012/01/24 3,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