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은 쥐가 잘 안 보이지요?

rat 조회수 : 2,492
작성일 : 2012-01-19 23:21:48
요즘이야 추우니까 쥐가 안 보이지만
여름에도 쥐가 잘 안 보이더라고요.
저 어릴 때는 쥐 잡는 날이라고 해서 1년에 2번인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당시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갈 때면 멀리 아파트 잔디밭에 갈색의 무엇이 산처럼 쌓여있어서
뭔가 하고 가까이 가보니 그게 다 쥐인 것을 알고 기겁을 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어요.
한 아파트에서 잡은 쥐가 그렇게 어른 키 만큼의 높이로 산처럼 쌓이더라고요..
정말 길을 가다보면 죽은 쥐 보는 일이 너무 흔했고..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압구정동 호프집에 가면 발 밑으로 쥐가 다니고 심한 경우
테이블 위에서 쥐를 본 적도 있는데...
특히 대학로에 연극 보러 가면 극장 안에 쥐들이 어찌나 많던지..
암튼 그렇게 흔하던 쥐들이 요즘 잘 안 보이는 이유가 뭘까요?
IP : 175.198.xxx.1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봉
    '12.1.19 11:23 PM (221.140.xxx.180)

    제 생각에는 우리 가카가 워낙 대마왕 쥐 역할을 훌륭하게 하시다 보니,
    다른 쥐들은 가카의 활약과 은총에 감동하여 다들 조용히 지하세계에서 은둔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2. rat
    '12.1.19 11:26 PM (175.198.xxx.129)

    ㅋㅋ 쥐들이 안 보이지만 청운동에 사는 왕쥐가 보인다는 것이 불쾌하긴 해요.
    그런데 청운동 사는 후배 말에 의하면 그 동네가 진짜 쥐가 많다고 하네요.ㅋㅋ
    왕쥐는 왕쥐고... 진짜 요즘 쥐가 잘 안 보이는 이유가 뭘까요?

  • 3. ...
    '12.1.19 11:27 PM (110.14.xxx.164)

    안보여도 꽤 있대요 예전만큼은 아니겠지만요
    아파트 화단에서 봤어요 ㅜㅜ

  • 4. ..
    '12.1.19 11:33 PM (112.184.xxx.6)

    예전엔 집이나 건물들이 허술해서 안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으니
    사람눈에도 많이 띄었구요.
    지금은 콘크리트로 지어진 경우가 많으니
    그만큼 눈에 덜 띄겁니다.
    하지만 쥐의 먹이가 있을법한 곳에서는 쥐가 많다네요.
    특히 식용유 만드는 콩을 수입해서 저장하는 창고에 있는 쥐는 고양이만하다고 누가 그러더만요.ㅎㅎ

  • 5. rat
    '12.1.19 11:48 PM (175.198.xxx.129)

    물론 쥐가 간혹 보이긴 하지만
    제 어릴 때랑 비교하면 정말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안 보여요.
    어릴 때는 집만 나가면 쥐가 보였어요.. 죽은 걸 많이 본 거지만..
    아파트 1층이라 그런지 쥐가 잘 들어오기도 했고요.
    혹시 요즘 쥐가 줄어든 이유가 길냥이들 때문일까요?

  • 6. ??
    '12.1.20 6:36 AM (211.234.xxx.152)

    그만큼 고양이가 많아져서그런거 같기도 해요.
    제가 사는 곳이 시골인데요..저도 쥐 못본지 꽤 됐어요.더구나 마당있는 집인데도 말이죠. 그런데 동네에 길냥이들은 바글바글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802 이지상의 사람이 사는 마을이 생방송중입니다. 라디오21 2012/05/04 703
105801 산악회 등산 2 마리아 2012/05/04 1,671
105800 강원도 여행지 추천!!!!!^^ 1 리민 2012/05/04 4,559
105799 아침에 들을 상큼한 클래식 추천해주세요. 8 기분전환 2012/05/04 2,480
105798 구룡마을땅 대부분이 구룡마을 주민들 건데 당연 5 마리 2012/05/04 3,130
105797 저희 오빠 얘기 에요. 1 오빠 걱정 2012/05/04 1,578
105796 살찐 제 다리가 혐오 스러워요 15 ㅜㅜ 2012/05/04 4,873
105795 44살 생전 처음으로 열무 김치 담궈봣어요!! 8 저 같은 분.. 2012/05/04 2,588
105794 신라호텔 중식당 팔선 가보려 하는데 질문있습니다. 5 ㅋㅋ 2012/05/04 4,472
105793 대출상담사교육 무료로 받을수 있는 사이트는 없나요? ... 2012/05/04 1,048
105792 60대 어머니 쓰실 랑콤,디올 립스틱 추천부탁 3 립스틱 2012/05/04 5,253
105791 LG 세탁기, 미 컨슈머리포트 성능평가 1위 1 샬랄라 2012/05/04 1,313
105790 포름알데히드 배추 9 중국산 2012/05/04 2,403
105789 핀란드에서 사올 거 추천해주세요. 6 핀란드 2012/05/04 2,259
105788 원글 지웠어요 2 외며늘은 힘.. 2012/05/04 1,314
105787 상한 키위 구별법이 뭔가요? 2 kooww1.. 2012/05/04 18,130
105786 중기이유식때는 불린쌀대신 백미밥으로 대신 써도 되겠죠? 4 흠냐 2012/05/04 2,887
105785 아까 노상방뇨 이야기요. 1 2012/05/04 1,513
105784 박원순이 그렇게 서민을 위하고 빈민들을 위한다면 구룡마을이나 8 마리 2012/05/04 1,847
105783 갑자기 왼손이 저리는데 어떻게 하죠? ㅠㅠ 4 궁금 2012/05/04 5,155
105782 유치원생 또 통학차량에 치어..1명사망·6명부상 3 참맛 2012/05/04 1,752
105781 영어 과외선생님 상담 했는데요.. 8 .. 2012/05/04 2,201
105780 온누리 상품권 아세요...? 7 궁금 2012/05/04 1,390
105779 유치원선생님 자녀들 어린이날챙기는 엄마들 있으세요? 2 루피 2012/05/04 1,392
105778 표만들기에서 칸 넗히는것 어떻게 하나요? 4 부자 2012/05/04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