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니빼고 언쩨쯤 와작 먹을수있나요

슬퍼요 조회수 : 2,323
작성일 : 2012-01-19 21:47:45

제 이가 엄청 튼튼한편이라,  웬간한건 아그작 잘먹었던 터였어요.

나이 42이고,  충치도 하나도 없어요.

옆에서 남편이 총각무를 아작 아작 먹는데, 아 놔 ㅠㅠㅠㅠㅠ

옛날이 그리우면서,  새삼 이가 소중하네요.

너무 슬프네요.  윗 사랑니였고,  그 사랑니가 반밖에 안올라와,이물질끼고 해서

병원갔다 급 빼고 나니,

뺀지 6일 됐어요

뿌리는 깊었다는데,  잇몸이 다 들뜬거 같아요.  반대편은 먹겠는데

사랑니쪽은 다 이들이 잇몸 밖으로 나와버린듯,  꽉 눌러 뭘 못먹겠어요.

이가 아픈건 아니니, 병원을 갈수도 없고,  한번갔는데 이상없다고, 상처도 붓지도 않았는데

설마 이거  괜시리 사랑니 뺏다가,  고기도, 깍두기도 못먹고 사는건 아닌건지,

괜찮아지겠죠?   님들 저만 이럴까요?

IP : 121.148.xxx.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배추
    '12.1.19 9:51 PM (59.8.xxx.165)

    보통 한달 이상은 걸립니다.

    한달 반~두달

  • 2. 오예
    '12.1.19 10:01 PM (220.116.xxx.187)

    전 오전에 사랑니 2개 빼고, 당일 저녁에 고기 구워 먹었는데요;;;; 한 달 반이요?

  • 3. 양배추
    '12.1.19 10:11 PM (59.8.xxx.165)

    아 그 구멍 뻥 뚫린 부분이 다 아물기까지요

  • 4. ...
    '12.1.19 10:12 PM (121.148.xxx.53)

    그니까요. 병원 갔더니, 그날 고기먹은 사람도 있다면서
    6일됐는데,
    이쯤되면 먹을줄알았는데, 아 ...설마 이대로,
    한달은 걸린다니, 괘찮아 지길 간절히 원해봐야겠어요.
    이젠 절대 치과 근처도 안갈랍니다. 내 사랑니.

  • 5.
    '12.1.19 10:16 PM (211.244.xxx.66)

    저도 월요일에 빼는데 아직도 거기가 허전하고 느낌도 구려요..
    그래도 빼고 거즈 물고 있을때 보단 낫죠..
    하나 더 빼야 하는데 걱정이네요

  • 6. 수퍼마누라
    '12.1.19 10:40 PM (182.210.xxx.74)

    전 2주 걸렸어요~~

    정말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뼈아픈 경험...ㅜㅜ

  • 7. 남편
    '12.1.20 1:32 AM (211.219.xxx.200)

    이번주 월요일에 남편 잔뜩 겁먹고 치과에서 뺐는데 하나도 안아파서 본인도 놀랬대요
    사랑니 뿌리가 빼기 어렵게 난 사람이 힘들고 아프고 무난하게 난 사람은 별로 안아프대요
    그리고 치과의사의 노련함 여부도 한몫한다고 해요 빼고 점심은 죽먹고 그날 저녁엔 찜닭해먹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207 남편에게 거짓말을 했네요 걱정 2012/03/22 1,305
86206 한국 사람들 개구라치는거보면 토나옴 17 sooge 2012/03/22 3,584
86205 오늘 ING보험 설계사를 만났어요 17 초짜 2012/03/22 3,032
86204 당신이 하루 종일 생각하는 그것이 바로 당신이 된다. 90 모르는꽃 2012/03/22 16,445
86203 컴맹의 무식한 질문 하나합니다. 5 은행나무 2012/03/22 1,082
86202 음식점에 샐러드 가져가서 먹는 거 괜찮을까요? 6 .... 2012/03/22 1,597
86201 전 남편같은 스타일 이젠 진짜 싫은데 5 별수없군 2012/03/22 1,763
86200 짝 보신 분들 남자 몇 호가 괜찮았나요? 14 ..... 2012/03/22 2,601
86199 김용민씨 경선에서 이겼네요 14 파이팅! 2012/03/22 1,683
86198 라디오스타는 자체제작인데도 파업 영향이 없네요? 3 라스 2012/03/22 1,945
86197 평수 쉽게 계산하는 공식 - 비법(유행하는 말로 ^^) 15 비법 2012/03/22 3,044
86196 아기 기저귀 가는 남편 많지 않나요? 15 0000 2012/03/22 2,358
86195 다음주 짝 완전기대 9 Ehcl 2012/03/22 2,120
86194 전세 자동연장시 재계약서 쓰는거요.. 1 세입자 2012/03/22 2,226
86193 서늘한 간담회도 재밌네요. 2 MBC 파업.. 2012/03/22 885
86192 아이 발달 검사 받을 수 있는 곳 추천해주세요~(강북) 1 12월생 2012/03/22 747
86191 멘탈리스트를 보다 보면... 극중에 나오는... 배경이 너무 좋.. 8 멘탈리스트 2012/03/22 2,388
86190 짝 보고 계시나요? 여자1호 같은 성격 정말 별루네요. 12 .... 2012/03/22 3,166
86189 [반박문] 사후세계는 없다? 임사(臨死)체험도 꿈의 일종? 2 호박덩쿨 2012/03/22 1,975
86188 덱스터, 여동생이 봤어요~ 어떻게 될까요? 1 나모 2012/03/22 1,526
86187 고해성사보고 성당 다시 다니려고 해요. 7 냉담후 2012/03/22 2,294
86186 고학년되면 학부모총회 참여자가 확 주나요 8 ^^ 2012/03/21 2,152
86185 이런 직업이 뭔가요?? 5 뭐지? 2012/03/21 1,750
86184 펌이 너무 꼬불거려서 속상한데요.. 9 미스블룸 2012/03/21 12,799
86183 중 3 영어학원은 왜 다니는건가요? 5 무식한에미 2012/03/21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