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드많이 쓰시는 분만 보세요 ㅠ )카드값 때문에 정초부터 슬퍼요. 위로해주세요

절약하자 조회수 : 2,978
작성일 : 2012-01-19 19:44:39

아무리 아껴도 카드값이 줄지를 않네요.

저만 그런 거 아니라고 위로 좀 해주세요.

매달 카드값만 500 정도 나옵니다.

물론 현금은 거의 안 쓰구요.

아이들 학원비나 각종 할인혜택(매당 10여만원 할인 받네요)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카드를 주로 사용하게 되어서요.

 

학원비로 150만원(두 아이 영어수학 학원비), 자동차 보험료 70만원(이번달만...), 통신/아파트 관리비 40만원

마트장 50만원 이상(식구가 5식구라..), 외식비 15~20만원 내외, 종신보험/의료실비보험료 20만원,

자동차 유류비/교통비 30만원, 기타....(병원비, 의류, 잡화, 문화, 여가, 정수기, 각종 할부금.. 등등)

 

가방이니 옷이니 거의 안 사입고, 늘 절약하며 살자 하는데도,

이 정도라 갑갑해요..

적게 쓰시는 분 말고 저처럼 많이 쓰시는 분들과 서로 위로하고 위로받고 싶어요;;

 

(혹시 분란글 될까봐 많이 조심스럽네요...)

 

IP : 211.117.xxx.1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로는
    '12.1.19 7:51 PM (112.146.xxx.72)

    내가 받아야할거 같네요..
    우야든 카드값500만원 나온다는건 그만큼 낼수 있고 또한 번다는 이야기..
    부럽네요...

  • 2. 제가 보기엔
    '12.1.19 8:16 PM (110.15.xxx.248)

    관리비. 마트. 외식비. 자동차 유류비에서 조금씩 줄이는 수 밖에 없어보이네요

    울 아파트 라인 관리비 (가스난방비 미포함) 거의 비슷한 것 같아도 이번달 내역 보니 집집마다 달라서 7만원 정도 차이가 나네요
    전기요금과 수도요금 말고는 다 똑같은데도 그렇게 차이가 나더라구요

    마트는.. 동네 슈퍼에서 야채사고 (충동구매 방지 차원에서 배달도 안하심이..) 마트는 최소한으로 가시면 조금은 줄어들겁니다
    제가 가계부를 적어보니 동네 슈퍼도 한번 가면 만원 이만원이라 매일 나가니 매일 돈이 나가더군요
    동네 수퍼도 일주일에 한번이나 두번 갑니다. 대형마트 줄이면 확실히 돈이 절약되네요

    외식비.. 먹성좋은 아이들 안먹이고 살 수는 없지만 엄마표 특별메뉴로 줄여보자고 해보세요..
    두번 할 외식비로 세번은 잘 먹을 수 있어요
    말이 좋아 외식이지 치킨이나 피자, 자장면 같은 거 시켜먹고 몇만원 내려면 배가 아프더라구요
    (전 간식과 과자 줄이니 지출 많이 줄었어요)

    자동차 유류비도 생각보다 많이 나가네요.
    가까운데는 운동삼아 걸어다니시고..

    이정도 항목에서 2~3만원씩 줄이면 10~15만원 정도라도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겨우 15만원.. 하겠지만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면서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그런데 전업이신가요?
    직장생활하면 정말 생활비 줄이기가 힘들 것 같긴하더라구요...

  • 3. 마이레이디
    '12.1.19 8:17 PM (61.253.xxx.56)

    5식구인데 그정도시면 낭비하시는거 아닌데요 아이들 한창 돈들어갈때잖아요 저희 그보다식구도 적은데 ㅠㅠ 이달엔 특히 돈들어갈일도 많네요

  • 4. 제가 보기엔
    '12.1.19 8:32 PM (110.15.xxx.248)

    전 고딩 둘이라 먹기도 더 먹고, 학원비도 님보다 더 많이 나가요
    애들 학원비가 누구네 한달 월급이더라구요
    그래서 카드 값이 거의 학원비라는...
    제옷 사본게 언제인지 기억이 안나요...

  • 5. 그럼
    '12.1.19 8:47 PM (222.112.xxx.106) - 삭제된댓글

    경조사 정도 빼고는 거의 현금 안쓰는 거 아닌가요?
    학생 2명 있고 5인 가족 생활비에 보험 다 포함된거면 어쩔 수 없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저는 아직 애들이 어려서 그 정도는 안나오지만 한달에 2-3백 나오는데,
    항공마일리지 적립되는 카드쓰니까 마일리지 쉽게 모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 6. 아이둘
    '12.1.19 8:52 PM (218.153.xxx.90) - 삭제된댓글

    이면 어쩔수없나봐요. 저도 거의카드로 해결하고 사는데 한달에 500만원 안넘길려고 노력하지만 안넘긴적이 없어요. 그대신 무조건 일시불로만 결재합니다. 무이자할부도 절대로 안해요.

  • 7. 500이라..
    '12.1.19 10:25 PM (218.234.xxx.17)

    500이라 해서 들여다봤는데.. 어쩔 수 없는 지출 구조 같아요..

    일단 학원비 150만원.. 이게 제일 큰데 끊으실 거 아니고..
    저희집은 2식구인데도 대형 마트 한번 갔다 오면 평균 10만원이에요. (가급적 한달에 2번꼴로 줄이고 동네 마트 이용하려고 해요. 암튼 마트에서 장보는 거 못해도 30만원은 나오더군요)
    기름값도 저희집하고 비교하니 별로 많이 쓰시는 것 아닌 거 같고.. (거의 일주일에 한번 기름채우는데도 최하 20만원 .. 그나마 일주일에 한번 차 써서 20만원인 거에요.. )
    관리비도 겨울이니까 그럴만하고..

    외식비밖에는 줄일 곳이 없어 보여요..

  • 8. ...
    '12.1.19 10:27 PM (110.14.xxx.164)

    실제 생활비는 200 남짓이네요
    이번달은 자동차세가 나와서 그렇지 평소엔 400 정도면 ...
    저흰 더 쓰는지라 ㅜㅜ 그 정도면 알뜰까지는 아니어도 많이 아끼긴 힘들다 싶어요

  • 9. ...
    '12.1.20 12:34 AM (180.71.xxx.244)

    제가 갑자기 카드값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서...
    장보는 것 조절하고 있어요.
    그리고 지나다니며 사먹는것도...
    많이 줄어드는 느낌..
    이번달 지나면 알 것 같네요.
    일단 현금 많이 지갑에 넣고 다니지 말고요. 오늘 얼마썼네 이번주 얼마네 생각해 보세요. 그럼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056 여러사람 앞에서 발표나 5 방법있을까요.. 2012/02/19 1,086
72055 중1 참고서,문제집 도움 좀 주세요 7 중 1 참고.. 2012/02/19 1,223
72054 ㅅ ㅣ ㄷ ㅐㄱ 행사가 5 .. 2012/02/19 1,671
72053 양파즙 드시고 효과 보셨나요? 9 저기 2012/02/19 3,474
72052 강심장 나오는사람중에 2 강심장 2012/02/19 738
72051 초등학교 선행문제집 어디꺼가 좋은가요? 5 문제집추천 2012/02/19 1,549
72050 총선심판대상 명단 발표!! 언론악법 날치기 161명 등.. 2 yjsdm 2012/02/19 397
72049 화 다스리는법좀 5 도로시 2012/02/19 1,136
72048 4호선 막말녀 자작글이라는 설도 있네요.. 6 ..... 2012/02/19 2,406
72047 대학로 추천해주세요!! 1 대학로! 2012/02/19 412
72046 클린징 오일 쓰시는분들 립앤아이제품도 쓰시나요? 4 ... 2012/02/19 676
72045 미드 보다가 영어 질문이요-^^;; 3 .. 2012/02/19 844
72044 둘째를 낳고 전업주부로 사느냐 첫째로 끝낼것인가 2 두갈래길 2012/02/19 1,225
72043 강남신세계 맛난 곳 정말 추천부탁드려요. 11 마미.. 2012/02/19 2,658
72042 보통 5대 기업 직장인은 몇 살까지 그 회사 다니나요? 7 ... 2012/02/19 2,349
72041 집을 매도하기로 했는데, 등기권리증에 두집이 함께 나와있어요. 2 ..... 2012/02/19 1,283
72040 지인이 책을 출판했는데 여기에서 드림해도 될까요?/기억하라(시사.. 8 기억하라 2012/02/19 1,253
72039 뛰는男 위에 나는女 있었군요 2200백만원이나 뜯어내다니 1 호박덩쿨 2012/02/19 1,986
72038 족욕기 사면 정녕 돈 버리는 짓일까요?? 14 . 2012/02/19 5,729
72037 엄마들이 다들 남들보다 어려보인다고 착각하는것 같아요 35 82 2012/02/19 7,715
72036 아가랑 죽어버리고 싶네요 50 아기엄마 2012/02/19 10,243
72035 돌전 아기들 물이나 이유식 줄때요, 냉장고에서 바로 주면 8 ,,,,, 2012/02/19 1,207
72034 이나영 <하울링>보신분 1 밤마실 2012/02/19 1,458
72033 재벌가 자녀들은 한림대교수 2012/02/19 1,539
72032 김진표아웃 서명 동참해주세요 - 나꼽살 선대인이 추진하는... 9 진표 나가있.. 2012/02/19 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