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 아버지 병문안을 가는데요..조언이 필요해요.
1. 에고...
'12.1.19 7:26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벌써부터 그러면 나중에 어쩌실라구요. 막말로 식장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르는데...
취직 관련해서도 뭐가 문제예요. 요즘 취직이 하늘의 별따기인데, 그게 뭐라고 걱정하세요.
그리고 수술했다고 지인 친척들 줄줄이 서있는 경우 없구요.
사람 없는 시간 맞춰 가면 되니 미리 남친한테 시간 조율하라고 하고...
(혹여 예비며늘? 구경온다고 그시간 맞춰 올 수도 있으니 남친에게 눈치껏 잘 하라고 하시고...)
잠시 인사만 드리고 나오세요. 빈손으로 가기 뭐하니 과일이나(바구니 말고...) 오렌지쥬스세트같은 평범한 선물 들고가시구요...
결혼도 안했는데 벌써 생신에다가 부모님 결혼기념일(이건 결혼해도 안챙기는건데..)까지 챙기고
앞으로는 조금 몸을 사리시길 바래봅니다....2. 꼬꼬
'12.1.19 7:31 PM (183.101.xxx.182)그러면 될까요? 제가 요즘 취직문제 때문에 자신감이 너무 하락해서 뭘 해도 남들보다 못한것 같고 그러다보니 자꾸 이렇게 되네요 ㅠㅠ
제가 너무 혼자서 깊게 생각했나봐요.답글 달아주신 2분 감사합니다!3. 저
'12.1.19 7:47 PM (211.221.xxx.238)시어머님이 작년이 암수술 하셔서 저도 첨으로 병간호 흉내 정도 내어 봤네요 윗분들 말씀처럼 쥬스 정도가 무난하세요 아니면 암 병동이면 방울 토마토 이런거 사가시면 저흰 간병인 아줌마가 씻어서 같은 병실 환자분들과 나눠 드시더라구요
그리고 쫄지 마세요!! ㅎㅎ 취준생이면 취뽀 보다 아직 선택의 여지가 무궁무진한겁니다 힘내세용~~4. 그냥 가지마시지
'12.1.19 11:49 PM (175.197.xxx.119)지금이야 엄청신경쓰이고 사람도리못하는거같고 거기서 뭐라고할거같지만
아닙니다..............................
상견례하기 전에 그러는거 아니에요......
자기 무덤 파는 짓 맞아요. 그냥 가지마시고 남친 통해 주스나 간식거리나 전해드리는 게 최선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