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순천에 사시는 분 계실까요?

순천 조회수 : 2,551
작성일 : 2012-01-19 18:54:58

올 해는 천천히 서울생활 접고 순천에 내려가 살까 생각 중입니다.

순처에 연고가 있는건 아니고 서울살면서 사람에 건물에 치여서 남편이 좀 한적한 소도시로 가고자해서..

많은 계획이 있는건 아니고 일단은 자주 내려가 보려고 하는데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요...

 

제일 조건은 아파트 단지만 아니면 됩니다. 

너무 시골은 저희가 농사는 자신이 없어서,,, 좀 생활이 불편( 큰마트나 병원등등) 하더라도  순천만이나 등등으로 자전거로 다닐수있고,,하면 좋을거 같거든요...

 

남편이 영어 학원선생인데 그만두고 내려가 조그만 방과후 교실만해도 숨을 쉴거 같아서요...

혹 82님들 추천해 주실 동네라든가 , 저희가 한번씩 내려가서 어떻게 집을 알아봐야될까요?

뭐든 조언 부탁드릴게요...

미리 감사드리고 명절 잘 보내세요~

IP : 211.211.xxx.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천 너무 좋던데
    '12.1.19 7:33 PM (221.140.xxx.165)

    부럽네요. 저는 부모님이 지금 여수에서 계시는데, 서울토박이인 저는 여수, 순천 갈때마다 음식도 맛있고 아름답고 너무 좋더라구요~ 순천은 모르지만, 좋은 곳 찾으시길^^

  • 2. 나라냥
    '12.1.19 7:43 PM (180.64.xxx.209)

    저 순천출신인데요^^;
    아파트단지 제외.... 라고 하신다면 주택 알아보시나요?
    너무 광범위해서요.....
    작은 아파트단지도 괜찮다 하시면
    연향동 3지구도 한적하니 괜찮아요
    연향대주피오레 검색하심 근처 아파트단지 서너개정도 있어요
    걸어서 10분거리에 이마트 홈플 있구요
    반대쪽으로 10분걸어가심 팔마체육관이라고 큰 시립체육관 있어요 수영장도 있구요
    근처 작은 하천있고해서 산책하기 좋구요
    하천 반대쪽은 논두렁이구요 ㅋㅋㅋ
    대단지 아니라서 부대시설은 좀 부족하지만 그런대로 괜찮은 동네에요^^*

    순천만을 자전거로 가고싶으시다면
    그쪽동네가 시골인데.... 괜찮으실려나요;;;;
    가까운 일반주택은 제일대학 앞쪽 보심 되구요
    떠나온지 좀 되서 동은 기억이 잘 안나네요^^;;;;
    궁금한거 있으심 또 물어보세요^^

  • 3. ^^
    '12.1.19 7:45 PM (218.149.xxx.58)

    저랑 비슷한 케이스를 찾고 계시네요
    저는 순천에 이사온지 3달째 입니다
    도시에서 시골근교를 찾는차 여기 정착을 하게되었어요
    도시보다는 사람들이 여유가 있어요
    나름 만족하고 살고 있구요
    순천에서 15분 정도 거리구요 마트나 시내가 옆에있어 도시에서 보다도 나은생활입니다
    열심히 발품팔고 하셔야 합니다
    저희도 저희조건에 맞는집 구하고자 검색과 발품을 많이 팔았어요

  • 4. 저도 순천
    '12.1.19 8:04 PM (222.102.xxx.79)

    순천이라는 도시 자체가 대도시처럼 붐비지 않고 조용해요 연향 3지구는 도로가 있구요 두분 다 차 잇으시면 연향 2지구도 좋습니다 아파트단지 주택 단지도 있고 다음 이나 네이버에서 지도검색해서 순천만부터 위성지도로 보시면서 천천히 찾아 보세요 학구열이 엄청 높은 도시라 먼저 학교 수준별수업 같은거 지원 하셨다가 과외하시면 잘 되실겁니다 서울서 내려오시면 집값차이가 나서 여유 있으실거에요

  • 5. 순천고향
    '12.1.19 9:05 PM (124.49.xxx.18)

    순천처럼 살기 좋은 도시, 드뭅니다. 해산물도 풍부, 농산물도 풍부, 교육도시에...자연친화적 환경에...
    주변에 먹거리로 유명한 곳도 많고..벌교꼬막, 고흥뻘낙지..
    순천음식이 전라도 대표음식이리만큼 은근 유명합니다.
    사투리도 전라도에서 제일 유순하답니다.
    저도 그곳으로 귀향하고 싶으나 남편이 서울토박이라 반응이 없네요...ㅠㅠ

  • 6. 초원
    '12.1.19 9:11 PM (180.71.xxx.78)

    우리 작은딸이 순천엘 두번 다녀왔어요.
    대학생인데 내일로로 여행 갈때마다 순천은 꼭 가요.
    너무 좋대요. 정말 환상이라나...ㅎ
    우리딸 자랑에 저도 순천 꼭 가보고 싶어요.

  • 7. ㅇㅇ
    '12.1.19 9:55 PM (211.237.xxx.51)

    제가 아침에 전라도 음식 맛있다고 글을 썼는데
    그 글에 @@으로익명으로 표시한 부분이 순천입니다 ㅎㅎ
    저희 남편 고향이기도 하고요..
    저는 서울이 고향이라 거기 간적은 몇번 안되지만 그리고 그곳에 아무도 안살지만..
    그곳이 음식의 중심지라는것은 확실합니다 ㅎㅎ
    그곳 출신 시누이들의 음식솜씨가 끝내줍니다 ㅎㅎ
    저도 나중에 딸아이 시집가고 나면 순천가서 살아보고 싶네요

  • 8. ...
    '12.1.20 8:54 AM (110.11.xxx.50)

    저 순천에서 태어나 순천에서 자라 순천 사는 토박이예요. ^^
    오죽했음 대구 남자 따라간게 아니라 데려와서 살고 있어요.
    순천 살기 편합니다.

    대신 입이 정말 무섭습니다.
    농담아니라 근교 송광사나 선암사로 남자랑 다녀오면
    부모님이 "너 어디서 데이트했다며? 누구냐?" 물어보실 정도예요.
    ㅋㅋㅋㅋㅋ

    연향동이 남편분 직업때문에는 좋겠지만
    님같은 조건으로 살기에는 시내 향동쪽이 좋을 듯 해요.
    완전 주택지구요.
    지금은 원도심 살리기때문에 정말 좋아졌어요.
    시장 병원 가깝구요.
    조용하면서도 옛날 정취가 아직은 남아있어요.

    저도 그쪽가서 살고 싶은데
    아직 여유가 없어서요. ^^
    한번 순천 놀러오셔서 여기저기 가보세요.
    좋답니다.

  • 9. ..........
    '12.1.20 9:50 AM (59.4.xxx.143)

    저도 순천댁입니다 여기에서 나서 평생 살고있네요.우선 살기는 좋아요~연향3지구는 바로 앞에 정원박람회가 열리는 곳이여서 아파트값고 많이 올랐지만 그래도 서울에 비할까요 ^^ 연향2지구나 금당지구쪽도 아파트촌이여서 학생들 가르치기엔 좋을겁니다.아니면 법원근방쪽도 좋고......
    순천은 끝과끝이 차로 20~30분이면 다닐수구요.시장과 마트도 가까우니 좋습니다.
    저도 서울가서 지내보았는데 정말 이동하는데 시간이 너무 걸려서 엠병~할 이런욕이 저절로 나왔네요
    서울에서는 아마 못살듯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960 팍팍 돈 쓰는게 남는거군요,,,, 1 참나 2012/02/24 1,446
73959 가슴 업 시키는 운동......? 운동 2012/02/24 1,062
73958 존박 falling 무한반복이네요 ㅠㅠ 10 조쿠나 2012/02/24 2,091
73957 온라인 할인쿠폰요~30프로(2/24) 1 힘네라힘 2012/02/24 880
73956 말린대추가 너무 많은데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7 대추 2012/02/24 27,313
73955 파파이스 치킨 데워먹으려는데요 진양 2012/02/24 584
73954 국어 인강 질문좀 드려요 1 국어 2012/02/24 667
73953 연말정산 나왔어요. 4 목돈 2012/02/24 2,129
73952 이런 경우 조건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4 ... 2012/02/24 658
73951 전주에서 3~4개월 살아보고 싶은데 집문제는? 2 집문제 2012/02/24 977
73950 (19금) 이 정도 심하면 수술을 받아야 할지.. ㅠㅠ (상담심.. 12 마지막고민이.. 2012/02/24 6,140
73949 니말듣고 두딸 낳았대~ 8 ㅋㅋㅋ 2012/02/24 1,499
73948 보험이 정말 필요할까요?. 3 갈등 2012/02/24 789
73947 숙주 데치는방법... 6 ... 2012/02/24 2,020
73946 물고기도 녹이는 '독극물', 식수에 풀었다 7 참맛 2012/02/24 1,054
73945 손걸레 대체할 거 알려주세요.. 5 아놔.. 내.. 2012/02/24 1,444
73944 아가가 한시간에 한번씩 깨요..저좀 살려주세요 ㅠ 9 밤이무서워 2012/02/24 3,317
73943 김재철 MBC 사장 "파업에 엄정 대처"(종합.. 12 세우실 2012/02/24 1,447
73942 작은아이 레진했던 어금니가 썩었는데 금으로 떼우라네요.. 3 금니 2012/02/24 1,718
73941 애매한 분들 만 죽어갑니다 7 정신이 나갔.. 2012/02/24 1,540
73940 가족과 인연을 끊는게 쉬울까요? 5 ,,, 2012/02/24 2,951
73939 [원전]후쿠시마 2호기 심상찮다…온도차 12℃확대 4 참맛 2012/02/24 996
73938 신촌에서 미드 영어스터디 하실분?(3기 회원) 1 오늘이라는 .. 2012/02/24 805
73937 낼이 이삿날인데 식기세척기때문에요 3 리턴공주 2012/02/24 1,000
73936 하나님이 남보다 女를 먼저 창조하시었다면.... 3 tru 2012/02/24 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