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에 시댁 가셔서 미국산 소고기로 끓인 떡국을 주시면....

미국산 소고기 조회수 : 1,840
작성일 : 2012-01-19 18:46:58
제목 그대로예요
지난주에 시댁에 잠깐 들렀다가 미국산 갈빗살 맛나게(?) 세점 먹고 왔어요
남편도 질색하는데 어쩔 수 없이 먹더라구요

저랑 남편이 좋게 말씀드렸어요
차라리 호주산이 낫다고요

그랬더니 별나게 군다고 잔소리만 들었네요
아 근데 왜 오늘에서야 떡국도 미국산으로 끓일텐데 하는 생각이 드는지


미리 제가 한우로 준비한다고 할 것을...
지금이라도 전화 드릴까요

에효 어쩌면 좋을까요
IP : 211.221.xxx.23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앗!!!!!!
    '12.1.19 6:50 PM (58.151.xxx.171)

    우리 시댁 같은 집이 많나봐요............
    저도 시댁에서 고기들어간 음식 안먹어요...
    누가 때려도 안먹을거에요...

  • 2. 세종이요
    '12.1.19 6:53 PM (124.46.xxx.162)

    참 웃기신분들 많네요.
    이미 오염된거라면 도마 식기등등으로 같이 오염됐는데 안먹는다고 본인만 괜찬다고 생각하시는건지
    몰라서 그런지 넘 똑똑해서 그런지.
    그냥 편하게 먹어게 휠나아 보이는데..

  • 3. ...
    '12.1.19 6:56 PM (14.45.xxx.34)

    웃기다는 분은 그먕 맛있게 드시면 되고..
    도마로 통해 전염되든 말든 미국산 쇠고기인 줄 알면서 먹지는 않아요

  • 4. 미국산 소고기
    '12.1.19 6:59 PM (211.221.xxx.238)

    네 웃기다는 분은 미국산 소고기 많이 드세요
    그런데 전 무식하단 소릴 들어도 안 먹고 싶네요

  • 5. 기분이야
    '12.1.19 7:02 PM (14.52.xxx.59)

    알지만,한우가 저는 더 위험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예 육식을 안하면 모를까,,이제는 각 세우기도 힘들어요

  • 6. 한우가 더 위험하다는 님,
    '12.1.19 7:22 PM (221.140.xxx.165)

    모르셔서 그래요. 미국소 어떻게 키우는지, 뭘 먹이는지 아셔서 그러십니까? 님같은 분들때문에 우리 한우산업 망해서 정말 지금 큰일났습니다. 한우 1등급 드셔 보셔요. 정말 맛있어요. 틀려요... 아에 채식주의자가 되시던지 제발 그런 말씀 하지 말으시길 바랍니다. ㅠㅠㅠㅠㅠㅠ

  • 7. 원글님
    '12.1.19 7:23 PM (221.140.xxx.165)

    우리 할머니댁도 미국것 사드시는데, 그래서 저는 갈때마다 제가 고기사서 제가 해서 드립니다.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해요

  • 8. ...
    '12.1.19 8:13 PM (118.38.xxx.44)

    좋은한우 사가서 끓여드리세요.
    한우 먹기 시작하면 미국산 맛이 없어서 자연스레 한우 먹게 됩니다.

  • 9. 제가
    '12.1.19 8:39 PM (219.250.xxx.204)

    좀 머리가 큰걸까요??

    저라면 안먹을거 같아요

  • 10. 갈때마다
    '12.1.19 8:53 PM (121.157.xxx.155)

    제가 한우사가기엔 넘 부담이잖아요.
    큰집 작은집 친척들.. 식구가 몇인데..
    떡국거리, 잡채거리, 갈비찜..
    최소한 50만원은 들듯하네요..
    하긴, 저희 친정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 50 들여서 한우만 먹긴하죠.
    여의치 않으면 돼지등갈비 먹죠..
    암튼.. 미국소 골치 아파요.그거 먹고 광우병이 꼭 걸리든 안걸리든..그거 무서운 건 둘째치구요.
    우리가 미국소 먹게된 정치 사회적 배경을 생각해보세요.
    자존심 상해서, 고기 안먹고 풀만 먹어도 그건 안먹고 싶죠.
    풀도 너무 비싸서 요즘 맘 놓고 먹을 풀도 없지만요.
    오늘 마트가니 호박한개 2500 하더군요..

  • 11. 도우미
    '12.1.19 10:27 PM (119.195.xxx.128)

    저는 웬만한 시댁 제사나 명절 행사 음식 장을 제가 봐서 그런 걱정은 안해도됩니다

  • 12. ..
    '12.1.19 11:25 PM (112.170.xxx.64)

    항상 궁금한 것이...미국 사시는 분들은 미국 소 드시는 거 아닌가요???

    저도 미국산 소고기는 안 사먹고 있지만 (왠지 정 떨어져서. 그리고 값이 너무 싸서도 그렇고.)
    미국 사시는 분들 스테이크 찍어 키.톡에 올리시는 것 보면... 저 사람들은 다 그 고기를 먹을텐데
    왜 우리만 이러고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어요.

    하지만..역쉬..한우가 맛있어서...^^

  • 13. 윗님
    '12.1.20 12:28 AM (14.45.xxx.34)

    그 고기가 그 고기가 아닙니다

  • 14. 쩜두개님
    '12.1.20 1:20 AM (222.238.xxx.247)

    그 고기가 그 고기가 아닙니다 .222222222222

    이럴때 내가 미쳐 버린다니까요......

  • 15. 에휴 진짜..
    '12.1.20 1:58 PM (125.177.xxx.193)

    사람들이 아직도 이렇게 생각 많이 하나봐요. 어째요..
    정말 그 고기가 그 고기가 아니랍니다..
    미국에서는 안먹는 소고기를 대한민국에 수출하는거예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409 1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2 세우실 2012/01/20 512
61408 ‘보너스 시즌’ 주요 그룹들 설렘-좌절 교차 4 꼬꼬댁꼬꼬 2012/01/20 652
61407 조선일보 백기, 日작가 책엔 천안함 없었다 2 참맛 2012/01/20 1,151
61406 매트리스 추천부탁드려요.(아이) 2 엄마 2012/01/20 577
61405 횽콩여행시 환전 문의... 4 궁금 2012/01/20 940
61404 이웃집 진돗개 간식 문의 22 ... 2012/01/20 3,186
61403 연말정산 신용카드 내역 얼마나 되시나요? 18 ... 2012/01/20 2,721
61402 광명역 처음 가는데 도와주세요 5 2012/01/20 1,694
61401 숯가마 간식이나 요기거리 알려주세요 2 힐링일까? 2012/01/20 764
61400 jk님, 지성피부 댓글 보다가,,건성 피부에는 어떤 관리가 좋을.. 3 추천 2012/01/20 987
61399 회화나 문법 13 미중년 2012/01/20 2,661
61398 코치가 50대가들기엔좀그런가요 13 da 2012/01/20 4,222
61397 개명 후 졸업증명서 떼 보신 분 계신가요? 5 졸업생 2012/01/20 15,924
61396 눈물이 자꾸 나네요.... 7 왜 이럴까요.. 2012/01/20 1,748
61395 프랑스 대학등록금이 30만원이 채 안되요. 5 ..... 2012/01/20 2,342
61394 조심스럽게..... 이 상황이 맞벌이가 맞는지... 5 데빗앤폴 2012/01/20 2,017
61393 김치 2포기 담갔는데 하루가 다 가네요. 1 99 2012/01/20 836
61392 땅콩과자 파는곳 어디 없나요? 2 땅콩과자 2012/01/20 1,732
61391 해품달의 중전 아역이요.. 7 손예진닮았어.. 2012/01/20 2,767
61390 스티로폼속의 정체 2 미쳐요 2012/01/20 892
61389 아들 타령...극복할 길은 없을까요? 19 슬픈 며느리.. 2012/01/20 4,252
61388 전업주부도 국민연금 들수있나요? 기타 궁금증.... 6 노후 2012/01/20 2,345
61387 오늘 해를 품은 달을 보면서.... 12 모모 2012/01/20 3,008
61386 김희선 대박 이쁘네요 21 Gh 2012/01/20 10,935
61385 210일 아기 이유식과 간식 문의 드려요... 20 싱고니움 2012/01/20 7,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