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사람이 쓰던 식기 얻어와도 될까요
저희집에 주방용품이 많지 않아서 조금 탐이 나는데
달라고 하면 저를 이상하게 생각할까요?
평소에 일주일에 한번 정도 친구네서 다른친구와 함께 밥을 해먹고
그 이외에도 두세번씩 만나는 사이에요.
저는 영어 공부도 되고
친구는 한국말을 잘 못하기에 제가 도움줄 부분은 도와주구요.
남편한테는 아직 말을 안해봤는데...
제가 탐나는 것들은 스텐양푼, 접시, 와인잔, 고기두들기는 망치(?), 양식기세트
이런거에요.
남편이 요즘 스테이크 구워서 와인과 함께 먹는 취미에 빠졌는데
용품 사기 아까워서ㅠㅠ 못사주고 있거든요.
주방용품 얻어 쓰면 좀 그럴까요?
**덧붙일께요.
친구가 가져갈 책이 많다고 옷과 책만 들고 간다네요.
다른 친구들이 가구나 티비 같은거 찜했고 나머지는 버린다는데
식기 가져가는게 실례가 되거나 하지 않을까 걱정되서요.
나라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게 다르니까요.
저도 사서 쓰고 싶은데 매일 쓰는 수저 젓가락이 아니니 사기가 부담스러워서요..
1. ,,
'12.1.19 4:03 PM (211.208.xxx.149)그쪽이 먼저 준다고 하지 않는한 먼저 달라고 하기는 좀 그런대요..
뭐 얻어 쓰고 이런건 암것도 아니지만 말이에요 ..
그분이 저 위에 말한 저 물건을 다 놓고 가신다는 보장도 없구요 .저정도는 필요에의해 그냥 가져갈만한 품목들일거 같아요2. 뭐 어떻습니까
'12.1.19 4:05 PM (114.202.xxx.56)식당 가면 남이 쓰던 주방용품으로 요리하여 남이 쓰던 식기로 밥 먹잖아요.
물자 절약도 하고 가계에도 보탬이 되고 친구는 짐 없애고 님은 좋은 물건 얻고, 좋은 일이지요.
일부 외국에서는 중고물건 서로 얻어 쓰고 사다 쓰고 하는 게 활성화 되어 있어서
그 외국인 친구는 별로 이상하게 생각 않을 가능성이 높아요.
저도 외국서 꽤 오래 살다 왔는데 중고물건 많이 얻고 사고 해서 썼어요.
짐 없앤다는 이야기 나왔을 때
너 필요 없는 물건 중에 내가 뭐 가져갈만한 게 있으면 가져가겠다고 말해 보세요.
경우에 따라서 약간 물건값을 지불하셔도 좋구요.3. ...
'12.1.19 4:07 PM (112.167.xxx.205)정리하면서 처분할거 있으면 먼저 말해달라고 하세요.
내가 필요한거 달라고는 못하지만
다행히도 내가 필요한걸 처분하거나 버려야 한다면
친구에게도 님에게도 좋은거 아닌가요~4. 친구분이
'12.1.19 4:09 PM (1.227.xxx.83)짐을 어떻게 하실지에 따라 다를 것 같네요. 놓고갈 의향이 전혀없는데 달라면 당황스러울 것 같구요.
짐들은 다 처분하고 가실꺼라고 한다면 별무리 없을 것 같아요.
외국인들 아파트에 가전이나 가구 두고 렌트하는 경우도 많고 오히려 우리 보다 중고 물건에 대해 더 거부감이 없을텐데요. 뭐. 단 우리처럼 그냥 공짜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 생각하셔야할 꺼예요.5. 식기
'12.1.19 5:36 PM (119.203.xxx.138)가져 갈건지 물어보고
버린다고 하면 달라고 하면 되는거죠.
고마우면 답례로 식사 한 번 대접하면 되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97778 | ^^ 북한 로켓 잔해 수거 성공(대박 이네요) 6 | ... | 2012/04/15 | 2,432 |
97777 | somewhere in time ... 기억 나시는분. 19 | 예전영화 | 2012/04/15 | 1,734 |
97776 | 영어 두 문장만 해석 부탁해요. 4 | 최선을다하자.. | 2012/04/15 | 1,004 |
97775 | 한경희 광파오븐 써보신 분~~ | 아자,시작!.. | 2012/04/15 | 2,659 |
97774 | 지역감정 부추기기 시작!! 2 | 부산에서 살.. | 2012/04/15 | 1,106 |
97773 | 꺅...주병진아저씨가 너무 좋아요~~..@.@ 5 | ... | 2012/04/14 | 2,326 |
97772 | 친노들의 한풀이정치, 게다가 무능력하기까지 18 | 막심 | 2012/04/14 | 1,550 |
97771 | 피아노연습실을 열어요. 12 | 피아노넘좋아.. | 2012/04/14 | 2,609 |
97770 | 회원장터에 글을 쓰고싶은데 .. 3 | 앙나 | 2012/04/14 | 895 |
97769 | 동생이 남자친구가 수상하다구 하네요 6 | 궁금 | 2012/04/14 | 9,944 |
97768 | 펌)6선 달성 '불멸의 이인제', "내가 진정한 강자 .. 2 | zzz | 2012/04/14 | 1,088 |
97767 | 의사월급글보고,, 산부인과는 많이받는편인가요? 7 | 궁금 | 2012/04/14 | 4,826 |
97766 | 아로마향초같은거 만들어본분들 계세요? 3 | 찹쌀 | 2012/04/14 | 880 |
97765 | 집사서 물렸는데, 월세받으니 오히려 낫네요. | .. | 2012/04/14 | 2,108 |
97764 | 냉동블루베리로 블루베리필링 만들 수 있나요? 2 | ^^ | 2012/04/14 | 1,013 |
97763 | 전체적으로 슬림한몸매를 갖고싶어요 2 | ... | 2012/04/14 | 1,994 |
97762 | 급해요 !!!!!파워포인트 부탁좀... 8 | 아톰77 | 2012/04/14 | 1,176 |
97761 | 서초 무지개 아파트 어떨까요 1 | ㅇㅇ | 2012/04/14 | 2,718 |
97760 | 닉네임22' 댓글달지 마셈 8 | 쓰레기글 | 2012/04/14 | 806 |
97759 | 12년된 쿠쿠압력밥솥 3 | 새로 장만할.. | 2012/04/14 | 1,800 |
97758 | 문재인 당선자의 대한 웃긴 댓글 23 | .. | 2012/04/14 | 3,977 |
97757 | 넝쿨당 보다가 애들아빠랑 대판 싸웠는데 8 | 홍차한잔 | 2012/04/14 | 8,460 |
97756 | 그것이알고싶다 보려고 티비 켰다가... 저거 뭐에요?? 10 | 욕나오네 | 2012/04/14 | 9,329 |
97755 | 영지버섯 드시고 효과 보신 분??? 2 | 질문요 | 2012/04/14 | 1,693 |
97754 | 뽕하마을 부엉이 바위서 70대 노인 투신자살 5 | 부엉부엉 | 2012/04/14 | 2,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