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이트 보다가

웃긴다 조회수 : 1,628
작성일 : 2012-01-19 15:34:11

일부 한국남자들 심리가...

젊은나 늙으나 마인드가 글러 먹은것 같아요( 물론 일부겠지만요.)

결혼해 시댁에 생활비 드리는걸 아주 무슨 큰효도 자식된 도리라고 생각하는 남자가 많네요

그렇게 안하는 여자는 아주 나쁜 인간으로 몰아부치고 말이죠

저도 홀시모에게 생활비 드리고 있지만 솔직히 너무 짜증나요.

친정은 괜찮게 사셔서 늘 주기만 하시고.

그렇다고 시모가 고마워 하냐.. 자식이 부모 건사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전 이점이 화가 난다죠.. 왜 당연한게 되는건지 이해가 안가요

그렇다고 시모가 남편 대학을 보내줬냐 그것도 아니라고 들었고요..

시모 평생 일해본적도 없어요.

남편도 자기 부모니까 당연하다 생각하는데 왜그게 전 당연한줄 모르겠어요..

제 주변에 친척들 친구들 제 형제들 시부모님들 친정부모님 다들 알아서 사세요

다들 너희들끼리 잘살아라 우리는 우리가 알아서 준비하고 산다 주의세요..

그래서인지 이해가 안가요.

결혼전 남편이 넉넉치 않은 형편이지만..그래도 시모 용돈 안드려도 된다고 했었어요(전 뭐라도

있는줄알았다죠..) 근데 결혼하고 나니 시모가 대놓고 달라고 하더군요..( 처음엔 합가 그담엔 갈등때문에 분가)

분가때문에 생활비까지 더 들어가고

고마움보다는 당연함이 더 화가나요.

네이트보니 부모니까.. 나를 키워줬으니 그정도는 해야지 하는걸 당연시 생각해요.

그 부모도 그렇게 당연시 생각할까요?

모르겠네요

제 주변에는 다들 당연시 하는 부모님도 없으셔서

하다못해

형편이 안좋아도 뭐라도 하시러 나가서 자식한테 손 안벌리고 싶다고 하는 분도 있고

하셔서요.

차라리 생활비 받더라도 자식한테 미안함이ㅣ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것도 없고

거기에 일부 한국남자들은 자기 부모( 처가보다는 자기 부모가 우선이더만요.) 한테

그리 하는걸 아주 당연시 생각하더라구요

거기에 그렇게 안하고 저처럼 이해 안간다는 여자는

아주 죽일인간에 예의 없고 무례한 인간으로 치부하는데

어이 없어요.

그럼 제친구들 형제들 주변은 다 무례하고 예의 없는건지.

저도 시모에게 생활비 주는 입장이라 제가 더 화가 나는지 모르겠지만..

고마움도 모르고..

거기에 당연하다는 듯이 생각하는 부모.. 또 그렇게 생각하는 배우자 다 싫네요

IP : 58.225.xxx.12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309 초6 되는 여자아이 책상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고민 2012/01/27 1,393
    64308 성생활을 거부하는 아내!! 60 뭐니..이게.. 2012/01/27 29,771
    64307 햄스터가 아픈것 같은데 어쩌죠?( 먹이 얼마나 주면 되나요?) 6 심하게 가지.. 2012/01/27 2,644
    64306 오늘 하이킥 정보석 나온 거 정말 잼있네요^^ 쥬얼리 정~.. 2012/01/27 1,913
    64305 집에서 삼겹살 먹을때 15 삼겹살 2012/01/27 4,388
    64304 식기세척기 배수관이 고장나 부엌이 물바다가되었는데ㅜㅜ 5 ... 2012/01/27 2,365
    64303 열내렸는데 타미플루먹여야할까요? 5 먹일까말까 2012/01/27 2,053
    64302 그래서 친정에 빨리 안보내시는거라면 몰라도..제발 시엄뉘님들.... 11 며느리가 너.. 2012/01/27 3,485
    64301 최시중, 비리는 '사퇴'가 아니라 '사법처리'가 답이다 1 yjsdm 2012/01/27 1,200
    64300 tv없앤지 2년째 되어갑니다 2 오늘은82죽.. 2012/01/27 2,272
    64299 베스트글..김보민 6 .. 2012/01/27 4,124
    64298 4억 아파트 4년전에 친정어머니 앞으로 명의 한것이요 7 세금 2012/01/27 2,923
    64297 100만원 작년 봄에 빌려가더니 안 갚는 직장 다니는 여자 11 ,,, 2012/01/27 3,078
    64296 유치원 원복2-3년 입으려면 사이즈를 얼마나 크게 ?.. 3 5살 2012/01/27 2,379
    64295 부자로 사는 동생을 보며...(글 내릴께요) 25 우울한 밤 2012/01/27 13,884
    64294 집터가 세다는 말은 무슨 의미인가요? 3 풍수쟁이 2012/01/27 7,061
    64293 저희집 강아지가 이상해요..도와주세요 ㅠㅠ 28 세라천사 2012/01/27 13,325
    64292 어제 시사회갔는데 최민식, 하정우, 조진웅 봤어요^^ 11 영화 범죄와.. 2012/01/27 4,954
    64291 hotmail 한국 시간으로 변경하는 방법 아시나요? ... 2012/01/27 1,606
    64290 양양 솔비치 3박 4일 경비 70만원 이면 충분할까요? 4 궁금합니다... 2012/01/27 3,381
    64289 안면도 펜션 추천 해주세요. 1 펜션 2012/01/27 2,012
    64288 파리바게트 알바 시급얼마나되나요? 2 시급 2012/01/27 3,130
    64287 신데렐라는 거저인줄 아는 여자분들 답답합니다. 26 부럽 2012/01/27 11,237
    64286 개인난방 가스 절약하는 방법 이게 맞나요? 2 가스절약법 2012/01/27 3,033
    64285 87학번도 농어촌전형 있었나요? 13 티티새 2012/01/27 2,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