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네이트 보다가

웃긴다 조회수 : 1,647
작성일 : 2012-01-19 15:34:11

일부 한국남자들 심리가...

젊은나 늙으나 마인드가 글러 먹은것 같아요( 물론 일부겠지만요.)

결혼해 시댁에 생활비 드리는걸 아주 무슨 큰효도 자식된 도리라고 생각하는 남자가 많네요

그렇게 안하는 여자는 아주 나쁜 인간으로 몰아부치고 말이죠

저도 홀시모에게 생활비 드리고 있지만 솔직히 너무 짜증나요.

친정은 괜찮게 사셔서 늘 주기만 하시고.

그렇다고 시모가 고마워 하냐.. 자식이 부모 건사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전 이점이 화가 난다죠.. 왜 당연한게 되는건지 이해가 안가요

그렇다고 시모가 남편 대학을 보내줬냐 그것도 아니라고 들었고요..

시모 평생 일해본적도 없어요.

남편도 자기 부모니까 당연하다 생각하는데 왜그게 전 당연한줄 모르겠어요..

제 주변에 친척들 친구들 제 형제들 시부모님들 친정부모님 다들 알아서 사세요

다들 너희들끼리 잘살아라 우리는 우리가 알아서 준비하고 산다 주의세요..

그래서인지 이해가 안가요.

결혼전 남편이 넉넉치 않은 형편이지만..그래도 시모 용돈 안드려도 된다고 했었어요(전 뭐라도

있는줄알았다죠..) 근데 결혼하고 나니 시모가 대놓고 달라고 하더군요..( 처음엔 합가 그담엔 갈등때문에 분가)

분가때문에 생활비까지 더 들어가고

고마움보다는 당연함이 더 화가나요.

네이트보니 부모니까.. 나를 키워줬으니 그정도는 해야지 하는걸 당연시 생각해요.

그 부모도 그렇게 당연시 생각할까요?

모르겠네요

제 주변에는 다들 당연시 하는 부모님도 없으셔서

하다못해

형편이 안좋아도 뭐라도 하시러 나가서 자식한테 손 안벌리고 싶다고 하는 분도 있고

하셔서요.

차라리 생활비 받더라도 자식한테 미안함이ㅣ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것도 없고

거기에 일부 한국남자들은 자기 부모( 처가보다는 자기 부모가 우선이더만요.) 한테

그리 하는걸 아주 당연시 생각하더라구요

거기에 그렇게 안하고 저처럼 이해 안간다는 여자는

아주 죽일인간에 예의 없고 무례한 인간으로 치부하는데

어이 없어요.

그럼 제친구들 형제들 주변은 다 무례하고 예의 없는건지.

저도 시모에게 생활비 주는 입장이라 제가 더 화가 나는지 모르겠지만..

고마움도 모르고..

거기에 당연하다는 듯이 생각하는 부모.. 또 그렇게 생각하는 배우자 다 싫네요

IP : 58.225.xxx.12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674 내가 하면 실수고 네가 하면 죄인 세상..ㅠㅠㅠ 근질근질 2012/03/27 1,117
    88673 새누리당 , 해묵은 색깔론 카드에 고민되네 4 기린 2012/03/27 858
    88672 얼렁뚱땅 매끼 김밥 해먹기 게으름..... 2012/03/27 1,191
    88671 '강남을' 구룡마을 주민들 '첫투표에 설렌다' 7 ... 2012/03/27 1,273
    88670 귀남이가 자신이 버려졌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2 넝굴당신 2012/03/27 2,417
    88669 이런시어머니맘은 왜이럴까요? 9 000 2012/03/27 2,705
    88668 택시였던 5년 안된 중고차... 11 싼건가요??.. 2012/03/27 2,031
    88667 홈더하기에서 산 오렌지가.. 2 미친 호기심.. 2012/03/27 1,297
    88666 유시민 은 이번선거에 출마안하는거에요?? 3 선거 2012/03/27 1,391
    88665 이상은 없다는데 왜 아픈걸까요? 1 44살..... 2012/03/27 1,275
    88664 전통자수 패키지 살 수 있는 곳 2 갈켜주세요 2012/03/27 1,290
    88663 영어 단어 질문입니다 2 ㅜ.ㅜ 2012/03/27 834
    88662 배스킨 아이스크림 31일날 업그레이드 아이스크림 살때 1 상품권 2012/03/27 1,664
    88661 수서 삼성아파트 살고 계신분 있으신가요? 6 ㄹㄹㄹ 2012/03/27 5,374
    88660 제 식단좀 봐주셔요~~~^^ 5 2012/03/27 1,211
    88659 대륙 시리즈-재미있는 사진들 현수기 2012/03/27 1,557
    88658 전업이면서 어린이집 종일반 애한테 못할짓인가요? 43 현이훈이 2012/03/27 9,687
    88657 울동네 짜장면 가게..... 2 별달별 2012/03/27 1,624
    88656 우리동네는 4년전보다 4~5천 떨어진 듯. 9 집값. 2012/03/27 2,942
    88655 오래된집 묵은내 없애려면 어떡해야 할까요? 4 냄새노노 2012/03/27 3,179
    88654 비엔나 소세지 냉동보관 괜찮을까요? 2 ㅠㅠ 2012/03/27 15,582
    88653 조중동, 새누리당은 ‘감싸고’ 야권에는 ‘색깔론 휘두르고’ 1 그랜드슬램 2012/03/27 1,032
    88652 중학생이 읽을만한 고전 추천부탁드려요 2 내꿈을펼치마.. 2012/03/27 1,661
    88651 미적분인강 4321 2012/03/27 1,194
    88650 전에 심혜진이 흡혈귀로 나온 시트콤이 있었잖아요 5 gg 2012/03/27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