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이트 보다가

웃긴다 조회수 : 1,069
작성일 : 2012-01-19 15:34:11

일부 한국남자들 심리가...

젊은나 늙으나 마인드가 글러 먹은것 같아요( 물론 일부겠지만요.)

결혼해 시댁에 생활비 드리는걸 아주 무슨 큰효도 자식된 도리라고 생각하는 남자가 많네요

그렇게 안하는 여자는 아주 나쁜 인간으로 몰아부치고 말이죠

저도 홀시모에게 생활비 드리고 있지만 솔직히 너무 짜증나요.

친정은 괜찮게 사셔서 늘 주기만 하시고.

그렇다고 시모가 고마워 하냐.. 자식이 부모 건사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전 이점이 화가 난다죠.. 왜 당연한게 되는건지 이해가 안가요

그렇다고 시모가 남편 대학을 보내줬냐 그것도 아니라고 들었고요..

시모 평생 일해본적도 없어요.

남편도 자기 부모니까 당연하다 생각하는데 왜그게 전 당연한줄 모르겠어요..

제 주변에 친척들 친구들 제 형제들 시부모님들 친정부모님 다들 알아서 사세요

다들 너희들끼리 잘살아라 우리는 우리가 알아서 준비하고 산다 주의세요..

그래서인지 이해가 안가요.

결혼전 남편이 넉넉치 않은 형편이지만..그래도 시모 용돈 안드려도 된다고 했었어요(전 뭐라도

있는줄알았다죠..) 근데 결혼하고 나니 시모가 대놓고 달라고 하더군요..( 처음엔 합가 그담엔 갈등때문에 분가)

분가때문에 생활비까지 더 들어가고

고마움보다는 당연함이 더 화가나요.

네이트보니 부모니까.. 나를 키워줬으니 그정도는 해야지 하는걸 당연시 생각해요.

그 부모도 그렇게 당연시 생각할까요?

모르겠네요

제 주변에는 다들 당연시 하는 부모님도 없으셔서

하다못해

형편이 안좋아도 뭐라도 하시러 나가서 자식한테 손 안벌리고 싶다고 하는 분도 있고

하셔서요.

차라리 생활비 받더라도 자식한테 미안함이ㅣ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것도 없고

거기에 일부 한국남자들은 자기 부모( 처가보다는 자기 부모가 우선이더만요.) 한테

그리 하는걸 아주 당연시 생각하더라구요

거기에 그렇게 안하고 저처럼 이해 안간다는 여자는

아주 죽일인간에 예의 없고 무례한 인간으로 치부하는데

어이 없어요.

그럼 제친구들 형제들 주변은 다 무례하고 예의 없는건지.

저도 시모에게 생활비 주는 입장이라 제가 더 화가 나는지 모르겠지만..

고마움도 모르고..

거기에 당연하다는 듯이 생각하는 부모.. 또 그렇게 생각하는 배우자 다 싫네요

IP : 58.225.xxx.12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865 숯가마 간식이나 요기거리 알려주세요 2 힐링일까? 2012/01/20 842
    61864 jk님, 지성피부 댓글 보다가,,건성 피부에는 어떤 관리가 좋을.. 3 추천 2012/01/20 1,058
    61863 회화나 문법 13 미중년 2012/01/20 2,731
    61862 코치가 50대가들기엔좀그런가요 13 da 2012/01/20 4,299
    61861 개명 후 졸업증명서 떼 보신 분 계신가요? 5 졸업생 2012/01/20 16,027
    61860 눈물이 자꾸 나네요.... 7 왜 이럴까요.. 2012/01/20 1,816
    61859 프랑스 대학등록금이 30만원이 채 안되요. 5 ..... 2012/01/20 2,426
    61858 조심스럽게..... 이 상황이 맞벌이가 맞는지... 5 데빗앤폴 2012/01/20 2,092
    61857 김치 2포기 담갔는데 하루가 다 가네요. 1 99 2012/01/20 916
    61856 땅콩과자 파는곳 어디 없나요? 2 땅콩과자 2012/01/20 1,798
    61855 해품달의 중전 아역이요.. 7 손예진닮았어.. 2012/01/20 2,825
    61854 스티로폼속의 정체 2 미쳐요 2012/01/20 947
    61853 아들 타령...극복할 길은 없을까요? 19 슬픈 며느리.. 2012/01/20 4,319
    61852 전업주부도 국민연금 들수있나요? 기타 궁금증.... 6 노후 2012/01/20 2,413
    61851 오늘 해를 품은 달을 보면서.... 12 모모 2012/01/20 3,094
    61850 김희선 대박 이쁘네요 21 Gh 2012/01/20 10,999
    61849 210일 아기 이유식과 간식 문의 드려요... 20 싱고니움 2012/01/20 7,913
    61848 애가 타요... 보험, 설계사 끼지 않고는 가입이 안되나요? 5 보험 2012/01/20 1,312
    61847 백일 된 아기 던져버리고 싶어요 20 .. 2012/01/20 10,190
    61846 유오성과 김명민이 나왔던 드라마...아시는 분. 6 82 csi.. 2012/01/20 2,529
    61845 대학교 학점 잘받을 필요없고, 졸업만 노린다면 좀 쉬울까요? 3 .. 2012/01/20 1,448
    61844 전주 전일슈퍼 가맥? 황태가 그렇게 맛있나요? 4 -_- 2012/01/20 2,883
    61843 아이 책상 위에 오천원 지폐가 접혀 아무렇게나 있는데 어떻게 지.. 5 ........ 2012/01/20 1,645
    61842 유치원 아이들 한달에 사교육비 얼마나 지출하세요? 6 쭈앤찌 2012/01/20 1,620
    61841 음식해가던 장남 며느리 왈 16 자다 일어남.. 2012/01/20 7,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