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이트 보다가

웃긴다 조회수 : 386
작성일 : 2012-01-19 15:34:11

일부 한국남자들 심리가...

젊은나 늙으나 마인드가 글러 먹은것 같아요( 물론 일부겠지만요.)

결혼해 시댁에 생활비 드리는걸 아주 무슨 큰효도 자식된 도리라고 생각하는 남자가 많네요

그렇게 안하는 여자는 아주 나쁜 인간으로 몰아부치고 말이죠

저도 홀시모에게 생활비 드리고 있지만 솔직히 너무 짜증나요.

친정은 괜찮게 사셔서 늘 주기만 하시고.

그렇다고 시모가 고마워 하냐.. 자식이 부모 건사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전 이점이 화가 난다죠.. 왜 당연한게 되는건지 이해가 안가요

그렇다고 시모가 남편 대학을 보내줬냐 그것도 아니라고 들었고요..

시모 평생 일해본적도 없어요.

남편도 자기 부모니까 당연하다 생각하는데 왜그게 전 당연한줄 모르겠어요..

제 주변에 친척들 친구들 제 형제들 시부모님들 친정부모님 다들 알아서 사세요

다들 너희들끼리 잘살아라 우리는 우리가 알아서 준비하고 산다 주의세요..

그래서인지 이해가 안가요.

결혼전 남편이 넉넉치 않은 형편이지만..그래도 시모 용돈 안드려도 된다고 했었어요(전 뭐라도

있는줄알았다죠..) 근데 결혼하고 나니 시모가 대놓고 달라고 하더군요..( 처음엔 합가 그담엔 갈등때문에 분가)

분가때문에 생활비까지 더 들어가고

고마움보다는 당연함이 더 화가나요.

네이트보니 부모니까.. 나를 키워줬으니 그정도는 해야지 하는걸 당연시 생각해요.

그 부모도 그렇게 당연시 생각할까요?

모르겠네요

제 주변에는 다들 당연시 하는 부모님도 없으셔서

하다못해

형편이 안좋아도 뭐라도 하시러 나가서 자식한테 손 안벌리고 싶다고 하는 분도 있고

하셔서요.

차라리 생활비 받더라도 자식한테 미안함이ㅣ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것도 없고

거기에 일부 한국남자들은 자기 부모( 처가보다는 자기 부모가 우선이더만요.) 한테

그리 하는걸 아주 당연시 생각하더라구요

거기에 그렇게 안하고 저처럼 이해 안간다는 여자는

아주 죽일인간에 예의 없고 무례한 인간으로 치부하는데

어이 없어요.

그럼 제친구들 형제들 주변은 다 무례하고 예의 없는건지.

저도 시모에게 생활비 주는 입장이라 제가 더 화가 나는지 모르겠지만..

고마움도 모르고..

거기에 당연하다는 듯이 생각하는 부모.. 또 그렇게 생각하는 배우자 다 싫네요

IP : 58.225.xxx.12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98 초등학교 입학 남아 & 중학교 입학 여아 선물 추천해주세.. 달달쿤 2012/01/20 1,441
    60797 LA갈비 양념 맛있게 하는 방법아세요? 2 문의 2012/01/20 3,103
    60796 영화 테이큰같은 시원한 액션영화 추천좀여 6 마크 2012/01/20 2,693
    60795 아이허브 닷컴에서 주문시.. 3 저.. 2012/01/20 816
    60794 키톡 글을 읽고 13 에유 2012/01/20 2,828
    60793 [컴앞 대기] 건강검진...정말 찬란한 결과네요 3 고민맘 2012/01/20 2,160
    60792 과메기 먹으면 피부 좋아지나요? 7 부자패밀리 2012/01/20 2,016
    60791 누런 치아에는 어떤 색 립스틱을 발라야 될까요? 6 ,,,,, 2012/01/20 3,404
    60790 시어머니의 잔소리가 정말 싫었다는 시어머니의 잔소리 2 ... 2012/01/20 1,552
    60789 매리야~ 님 혹시 보고 계세요? 8 ... 2012/01/20 1,408
    60788 긴병에 효자 없다고,,, 9 ,,, 2012/01/20 3,161
    60787 헤드헌터 이용해 분 계신가요? 4 겨우살이 2012/01/20 1,495
    60786 햄스터 집 청소하기 편한거 어디서 파나요? 1 2012/01/20 749
    60785 찜용 갈비를 구워먹어도될까요. 1 꼬기꼬기 2012/01/20 1,401
    60784 얼만가요? 스키복대여 2012/01/20 238
    60783 자기야에서 김생민 부인이 들고나온 가방.. 5 아이러브 2012/01/20 8,173
    60782 뒤늦게 문화적 소양이 발전하신 분 있으세요? 9 베이글 2012/01/20 2,038
    60781 남편이 갑자기 변했다고 쓴 사람 후기예요 28 감사해요 2012/01/20 10,681
    60780 나꼼수에 대해 좋은점(?) 이야기 부탁드려요.. 6 ... 2012/01/20 1,136
    60779 냉면 싫어하시는 부운~~~^^ 10 겉절이 2012/01/20 1,959
    60778 아줌마는 서글픈 이름 1 독서하는 아.. 2012/01/20 744
    60777 은행이 많이 있습니다.먹는방법? 3 먹는은행 2012/01/20 1,027
    60776 새식탁 vs 의자만 사기 vs 식탁의자천갈이 8 헷갈려 2012/01/20 8,067
    60775 국제학교 학년에 대해 잘 아시는분 계시나요? 4 해피명절~ 2012/01/20 1,176
    60774 스마트폰 예금 추천인... 4 카페라떼 2012/01/20 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