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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밥을 잘 안먹는데 사료만 먹이는게 몸에는 제일 좋지요?

dma 조회수 : 11,140
작성일 : 2012-01-19 14:04:09

의사는 너무 말랐다고 그냥 일반밥에 간 있는 사람 음식 많이 먹여서 살찌우라고 하네요,

아이 사료는 고급의 양질의 것을 이것저것 사서 돌려서 먹여 보네요,

하도 안먹으니 이걸 먹으면 좀 어떨까 해서 계속 이것저것 사다 보니 사료만 수집중인듯한 느낌이네요 ㅜㅜㅜ

의사가 아이를 보더니 건강상태는 양호하지만 무척 말랐다고 1.4킬로예요 ㅜㅜ

뼈밖에 없어요,

그냥 사람밥 간없이는 안먹는다니까 사람먹는거 맛난거 이것저것 주는게 좋겠다고 하네요,

아휴 어떤게 진리일까요

참고로 생식을 줘봤어요, 야채나 고기 간없이 조리해서  이것저것 줘봤더니

거의 먹질 않아요 유일하게 고구마 두어점 먹더라구요,

잘먹는건 빵이라던지 짠 멸치라던지 멸치를 후라이팬에 볶아주면 잘 먹어요,

 

북어가 좋다고 해서 북어도 삶아 짠기 빼서 줬더니 아예 안먹어요,

 

염분 들어간 우리 먹는걸 주면 완전 한그릇 다먹구요,

 

첨에 저희집 오기전부터 사료 먹질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말라있던 상태에서 왓구요, 그 몸무게가 똑같아요 ,,,티컵이라 먹는게 원래 부실하다고 하더군요,

사람 먹던 족발 같은거 잘 먹어요

아님 간 된 불고기 같은것도요 고기도 양념 없음 삶아줌 안먹구요 어째야 할까요?

IP : 203.170.xxx.20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9 2:06 PM (121.184.xxx.173)

    노 노 노...사료가 안좋다는 거 뉴스에도 많이 나오고 했지요. 얼마전에 불만제로도 그렇고 년전의 멜라닌파동.
    집에서 직접 만들어서 주는 게 제일 좋습니다. 고구마삶아서 주기, 고기같은 거 간하지 말고 주고, 양배추도 잘 씻어서 농약 없애서 주고. 기타등등. 개가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 양파, 초코렛, 파 등등 빼고 주심 됩니다. 단 조미료나 간을 하면 안돼요. 짜면 신장이 망가지거든요.
    전 이년전부터 사료는 아예 끊고 집에서 밥 만들어서 먹이고 있어요.

  • 2.
    '12.1.19 2:07 PM (203.170.xxx.200)

    원글인데요 거의 안먹어서요 고기를 삶아서 매일 주고 있는데 입에도 안대네요, ㅜㅜ 간된 고기만 먹으려 하네요

  • 3. ...
    '12.1.19 2:08 PM (211.109.xxx.184)

    강아지가 사람 입맛에 길들어 졌네요

    사실 사료도 그다지 바람직한 음식 아닙니다..
    그냥 자연식이 개나 사람한테 좋아요..
    생식은 안 먹는다고 하니, 고구마랑 북어가 강아지들한테 보약이랍니다.

    파보에 걸린 강아지들도, 북어국물 먹고 살아남는 아이들도 있거든요.

    그리고 멸치는 주지마세요...염분 강아지한테 독입니다

    뭘 ㄷ주던 양념 안되어있어야하고요, 소금 간장 안됩니다.

    피하실 음식은, 양념된 음식, 양파, 포도, 파 마늘, 계란 흰자 (노른자는 강아지한테 좋아요) 견과류, 알콜등등..
    위에 나열한음식들은 흰자 빼고 거의 다 개한테 치명적인 음식들이네요...

  • 4. 정유미
    '12.1.19 2:08 PM (118.176.xxx.128)

    저도 철썩같이 의사쌤들말만 믿고 사료만 줬었는데 아는 분이 강아지가 피부병에 귓병에
    하도 아파서 병원을 다니다 다니다 안되어서 사료 끊고 밥으로 바꿨더니 싹 나았다는 소리듣고
    저희 강아지들도 밥으로 바꿨습니다. 간은 되도록 안해서 먹이고요.

  • 5. ....
    '12.1.19 2:08 PM (14.47.xxx.204)

    그 수의사 개잡겠네요.
    간있는 사람음식 먹이라구요? 간없는 자연식 해주시면 좋겠지요.
    양념되고 간있는 음식 먹였다 병생기면 자기병원와서 돈쓰라고 굿하는걸로 보이네요
    별 수의사 다 있습니다. ;;;;
    사료가 좋은건 아니니 습식사료나 집에서 간이 없는 자연식 해주시면
    정말 좋겠죠. 그런데 좀 힘들긴 합니다. 그러니깐 사료에 맛있는 자연식으로 토핑을 해주거나
    한끼정도 자연식 해주면 아주 좋겠죠.

  • 6. ...
    '12.1.19 2:09 PM (119.201.xxx.236)

    개 먹는 사료가 뭐가 그리 품질이 좋게 만들겠습니까..품질이 좋으면 사람도 먹어도 되게요..--;;
    사실 사람 먹는것 주는게 건강에는 젤 나을거에요..사료는 애완견들 살찔까봐 작고 날씬하게 키우기에는 좋구요...

  • 7. 주지마세요.
    '12.1.19 2:09 PM (119.197.xxx.71)

    강아지들 비타민도 있고 영양제도 있거든요. 좀 사서 먹여보세요.
    사람먹는거 주시면안되요. 염분많은 음식은 (멸치도 짜잖아요) 강아지 신장에 치명적입니다.
    소형견일수록 않좋죠.

  • 8. ...
    '12.1.19 2:13 PM (121.184.xxx.173)

    개가 꼬리꼬리한 냄새를 좋아해요. 청국장 섞어서 주심 소화도 잘되고 잘 먹겟네요
    청국장 가루를 사시던가...전 집에서 청국장만들어요. 스티로폼박스 이용해서요.
    뭔가 꼬리꼬리한 냄새가 나는 거 섞어서 주심 잘 먹을 듯요.

  • 9. .....
    '12.1.19 2:20 PM (175.209.xxx.22)

    굶어서 가죽만 남아 더 잘못되느니 잘 먹는거 먹여서 살찌워라 아닌가요?

    하여간..간 안된거 안먹으면 마지막에 참기름 살짝 뿌려서 섞어줘보세요..
    고소한 맛에 잘 먹을수도 있어요..
    저는 북어 참기름에 달달 볶아 양배추 호박 채소 넣구 쌀밥 조금 넣구요 미역 불려서
    미역국 끓여줘요..육수 베이스는;; 북어가 되는거지요..
    고기류는 닭가슴살,소고기 잘먹는것으로 돌려가며 해줘도 되구요..
    그리고 우유를 잘 소화시키는 강아지면 단호박이나 고구마 쪄서 우유 조금 넣구 으깨서 줘보세요..
    삶은 달걀 안먹으면 후라이 해줘보시구요..
    국에 밥 말아 먹이는거 잘 먹으면..사람국 짜니까 그냥 따뜻한 물 조금 더 부어서 간을 약하게 해서
    밥 말아주고 채소들 섞어주셔도 되구요..
    그 다음엔 좀 더 약한 간으로 된것을 먹이고..그 다음엔 아예 간을 안해주고..이런식으로 바꿔보세요..
    병원에서 사람 먹는거라도 먹여서 찌우라는거 보니..아주 심하게 말른거 같네요..

    자연식 급여하는 분들 중에 슴슴하게 된장 풀어서 된장국 끓여주시는 분들도 있어요..

  • 10. ...
    '12.1.19 2:20 PM (59.86.xxx.217)

    간은 절대안되구요
    울15살 강아지는 이도 다빠졌는데 원래 사료를 죽지않을만큼만 먹는애예요
    전 밥할때 감자나 고구마쪄서주고
    닭가슴살 코스트코에서 사다가 냉장고에 쟁여놓고 한팩씩 삶아서 고기 쫙좍 찢어줍니다
    스팸도 얇게썰어 삶아서 후라이팬에 한번 더구어서 찢어주구요
    돼지고기도 살로만 삶아서 줍니다
    암튼 육류는 사람들 먹을때 일부러 살고기만 이아이에 맞게 조리해서 먹이는등 정성으로 키우고 있네요
    조금 신경쓰면 살짝 살이 찌긴하는데 워낙 양이 적어서 먹다가도 배가부르면 뒤도안보고 돌아서네요
    남은건 다시는 안먹구요 ㅋ

  • 11. ...
    '12.1.19 2:29 PM (58.234.xxx.135)

    간 된것은 주면 안된다고 아는데요. 요즘 사료가 않좋다고 해서 비싼 유기농 사료 먹이면 우리집 강아지는 잘 안먹어요 그래서 사료와 닭가슴살,고구마 요런거 같이 먹여요

  • 12. ..
    '12.1.19 2:31 PM (203.166.xxx.105)

    소고기나 닭고기 갈아놓은거 있자나요 그거 후라이팬에 기름없이 익혀서 줘보세요 아님 참기름 약간 넣어서 볶으시거나.

  • 13. 음..
    '12.1.19 2:44 PM (220.86.xxx.224)

    전 강아지가 입맛이 없어하면 죽을 자주 끓여줘요.
    쇠고기 잘게 썰어서 현미밥에 브로콜리,당근,무우..이런 야채랑 소고기 넣고 죽으로 만들어주면
    잘먹더라구요.
    닭고기도 마찬가지구요..
    또 여기에 집에있는 오트밀 같은거 넣어줘도 좋구요..

    보통때는 사료보다는 고기류(소고기,닭고기...)에다가 각종야채 섞어서 줘요.
    가끔은 우유가 많이 있으면 코타츠치즈 만들어서 섞어서 주면 좋아해요.

    처음에는 귀찮고 힘들지만
    하다보면 아주간단하고 건강에도 좋더라구요...
    요런식으로 먹이면 피부병,감기...이런병에 잘 안걸리는거 같더라구요.
    울강아지도 10년동안 한번도 피부병 감기 안걸려봤거든요...

    아참..간식은 진짜 시중에 파는거 먹이면...안좋아요..중국산에다 사료보다 더...나쁘거든요.
    간식만이라도 집에서 직접 닭가슴살이나 고기류 말려서 먹이면 참...좋아요...ㅎㅎ

  • 14. 혹시
    '12.1.19 3:38 PM (124.61.xxx.39)

    주인이 맛본것만 먹으려는거 아닐까요?
    자기것만 따로 주면 의심나서 안먹을 수도 있어요. ㅎㅎ
    원글님이 맛있게 먹으면서 줘보세요. 개들은 고기 삶은거 엄청 좋아하는데요.
    아님, 오리탕 끓여줘보세요. 기호성이 소고기보다 좋더라는.

  • 15. ...
    '12.1.19 5:51 PM (175.114.xxx.58)

    수제 간식은 어떤가요? 제 친구가 강아지 입맛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강사모에서 보고 수제간식을 시켰더라구요.
    걍 만들어주지 뭘 시켰냐고 웃기다고 했는데.... 암튼, 강아지가 잘 먹어서 한 시름 놓더라구요. 믿을 만한

    곳 있음 것도 방법이니 함 찾아보세요.

  • 16. 밥먹는 강쥐
    '12.1.20 5:45 PM (180.64.xxx.138)

    저희집 푸들도 사료 거부하고 단식해서 밥 먹어요

    만4세 병원간적 없고 튼튼,잔멸치 볶아서 현미밥비빔좋아함

    친정 포메리안 주로 된장국 콩나물국 좋아하고 만17세 안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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