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상사랑 잘 싸운대요 ㅠㅠ

... 조회수 : 1,150
작성일 : 2012-01-19 13:23:35

남편이 공무원인데 나이 조금 더 많은 윗직급 사람이 시비를 잘 거나봐요.

빨리 퇴근한다 (제 시간에 퇴근하고 야근 수당 안 받는거죠. 대신 일할 때 열심히 해요.

그분은 근무시간에 인터넷 같은 것도 하면서 집에는 늦게 들어가나봐요)

뭐 일할 때 일이 잘 안 풀리면 제 남편 탓을 잘 한대요. 제 남편이라서가 아니라 성실한 사람이거든요.

집에 오면 눈에 보이는 거 자기가 다 정리하고 자기 공부도 열심히 하는 사람이에요. 공부도 잘 했고.

그래서 남편이 참다가 그게 왜 제 탓이냐고 그런 식으로 받아쳤나봐요.

자기도 이제 갈 때까지 가 본다고 말하는데 불안불안하네요... 그런 상사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제가 다 고민이 되네요. 내가 내조를 못해서 이 사람이 그런가 싶기도 하고. 제가 집안일을 잘 못해서

남편이 스트레스 받아하거든요. -_- 그 내적 불만이 회사에서 더 터지는 거 아닌가 싶고..

IP : 124.197.xxx.2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우
    '12.1.19 1:40 PM (217.165.xxx.87)

    쉽지 않은 일이죠,,

    두 분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조언도 드릴 수 있는건데,

    단, 남편분이 하신 것처럼 한 번 쯤 의견을 개진할 필요가 있겠어요, 아니면 바보로 알고 계속 괴롭힐 수 있거든요,,

  • 2. ...
    '12.1.19 2:35 PM (211.109.xxx.184)

    그건 제3자가 아닌 남편과 그 상사가 풀어야되요...둘이 안 맞나봐요.
    대신 님이 할수 잇는건, 퇴근해서 들어와서 쉴수 있게, 맘편한 공간을 마련해주는거에요..
    얼마나 스트레스 받고 오겠어요..

  • 3. 직장생활오래하진않았지만
    '12.1.20 6:02 PM (58.184.xxx.74)

    다른 회사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나 공무원 사회는,
    이직도 많지 않은데다 연공서열 위주라 틀어지면 그 소문이 두고두고 인구에 회자되요.
    더구나 상사라면 잘 되게는 못해도 맘먹고 못 되게는 할 수 있어요. 승진이든 성과급이든.

    제가 남편분이라면 상사랑 술 마시면서 어떻게든 풀겠어요.
    비위 맞춰가며 버티다가 어떻게든 다른 곳으로 발령받아 가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490 선관위가 또 투표소를 변경하는군요.. 7 .. 2012/03/28 1,320
87489 [원전]기사 2개 1 참맛 2012/03/28 768
87488 미드 중에 Big C랑 Nurse Jackie 추천드립니다. 5 미드매니아 2012/03/28 974
87487 발톱무좀 치료해보신분 계세요? 11 발톱발톱 2012/03/28 7,637
87486 제사 제사 제사에 목매는 우리나라 너무 이상해요 16 ㅡㅡ 2012/03/28 2,243
87485 그래도 핵안보정상회의 효과가 있기는 한가봐요? 안심심 2012/03/28 369
87484 들깨가루를 어찌 먹나 했더니... 18 들깨가 좋아.. 2012/03/28 4,963
87483 수영을 어느정도 오래해야 잘할까요 8 한희한결맘 2012/03/28 2,678
87482 아이를 믿어보세요. 6 ^ ^ 2012/03/28 1,200
87481 저 밑에 죽쒀서..글보니 생각나는 지인 딸 11 얄미운 딸내.. 2012/03/28 3,261
87480 26년-꼭 보세요. 8 한국사람이라.. 2012/03/28 1,431
87479 요즘 패션 왜 다들 검은옷이냐면 4 ..... 2012/03/28 2,724
87478 중학교 교복 명찰 다는 법 알려주세요 급합니다. 4 하늘 2012/03/28 4,700
87477 한나라당 역사... 좀 찾아주세요... 3 www 2012/03/28 804
87476 주부들이 좋아하는 강좌는 뭐가 있을까요? 8 씨즈 2012/03/28 1,327
87475 짜증나는 제사 (글은 펑) 6 에휴 2012/03/28 1,281
87474 길가다 어느 아주머니가.. 궁금 2012/03/28 938
87473 내일 조조 보러 갈껀데 영화 좀 추천해주세요, 9 ㅇㅇ 2012/03/28 1,688
87472 능력과 체력은 안되는데, 열정만 큰 삶의 애로사항들.. 2 겨울속의봄 2012/03/28 1,088
87471 이제훈이 나온 영화'파수꾼' 3 감탄녀 2012/03/28 1,607
87470 서울대 학생인데. 3 ㅎㅎ 2012/03/28 2,239
87469 82에서 배울 게 얼마나 많은데요. 3 달라요 2012/03/28 931
87468 항상 지갑에 현금 없는 사람.. 55 어디서든 2012/03/28 14,668
87467 백일 안된 아기 유모차 필요할까요(제품 추천 부탁) 2 요리잘하고파.. 2012/03/28 1,132
87466 옥탑방보고 따라해봤어요.... 8 드라마주인공.. 2012/03/28 2,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