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60 대 여성 구호옷 괜찮을까요?

... 조회수 : 3,051
작성일 : 2012-01-19 12:39:23
어머니가 이제 60앞두셨는데요
이제 연세도 있으시니 하나를 사더라도 괜찮은 옷으로 제가 서서히 스타일링 해드리고 싶어요

그동안은 좀 사드리려해도 젊으실적에 한미모 하셨던지라 화려하고 개성있는 옷..좀 야한옷이 잘 
어울리셨기때문에 이런 스타일을 못 버리셨어요 가령 제가 무채색의 고급스런 가디건을 사드리면
이런건 너무 수수하고 촌스럽다..;;하셨거든요

그런데 서서히 연세도 있고  살도 많이 찌셔서...더이상 그런 스타일이 본인께 안어울린다는걸 인정하시기 
시작하셨고...내가 좋아하는 옷과 남들이 보기좋은 옷이 달라 혼자 옷 사기 힘드니 네가 좀 골라줘봐라 하시네요^^

일단 이번 봄 맞이 트렌치코트...계열로 하나 사드리고 싶어요
체형은 보통 88사이즈 입으시는데 가슴둘레가 105쯤 되게 살집이 있으세요 키는 160이시고요 그래서 옷 사기가 쉽지는 않은데
일단 제가 아는 브랜드....어머니들께 어울리는 종류는 구호, 보티첼리 뿐이에요

아주 비싼 해외명품은 구입하기 어렵고요...구호 정도 가격의 어머니들 고급스럽게 입으시기 좋은 브랜드 추천좀 부탁드려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21.149.xxx.2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9 12:44 PM (1.225.xxx.61)

    강희숙, 미스지, 르베이지

  • 2. 일단
    '12.1.19 12:53 PM (115.89.xxx.10)

    구호 보티첼리는 미시3-40 대 라인이고 사이즈도 그렇고
    백화점 가시면 디자이너 부띠끄라인에 마담 브랜드들로 보시는건 어떤지요

  • 3.
    '12.1.19 12:54 PM (59.10.xxx.207)

    아무리 젋고 날씬하셔도, 키가 160인 분들은 구호 옷 어울리기 힘들어요.
    구호나 타임은 확실히 길~어야 어울리더라구요.
    저도 르베이지 정도 추천 드려요.
    음.... 저라면 우선...
    160 이신 분이 88을 입으신다면....
    비싼 옷을 사 드리기보다... 먼저 PT 붙여서 운동을 하시게 하는 게 어떨까요?
    필요하다면 한방 다이어트 같은 것도 도움 받으시구요.
    사람 나이들면 건강이 최고지요.
    66 정도 사이즈 되게 만들어만 놓아도 웬만한 옷 다 잘 어울려요.

  • 4. 이수미
    '12.1.19 12:59 PM (211.114.xxx.92)

    저두 르베이지

    그런데 돈이 만만찮게 나가네요

    직장에 다녀서 정장위주로 루치아노 입다가 르베이지로 갈았는데

    허덕여서 다시 생각 중입니다.

  • 5. 원글
    '12.1.19 1:08 PM (221.149.xxx.218)

    네..항상 살빼고 싶다고 말씀하세요 젊으실적엔 날씬하셨고요
    그런데 몇년전 갑상선 수술 크게 하시고 나선 호르몬 영향인지 살이 많이 찌시고 잘 안빠지세요ㅜㅜ
    확실히 드시는걸 줄이시고 하셔도 잘 안빠지세요 의사도 그럴꺼라고 무리말라 해서...더이상 찌지 않게는 조절하시지만
    저도 그게 속상해요..

  • 6. ..
    '12.1.19 1:08 PM (211.55.xxx.129)

    막스엔스펜서 가보세요. 거긴 사이즈도 88,99 까지도 있고 디자인도 젊어 보이는 거 베이직한 거 다 있어서 저도 엄마 가끔 사다드려요.

  • 7. 구호
    '12.1.19 2:01 PM (118.127.xxx.87)

    거의 일자라인이라서 편해보이는데 입으면 어울리기가 쉽지 않아요. 위에분 말씀처럼 키크고 말라야 더 어울려요.. 저도 돈있으면 르베이지 아님 막스앤스펜서쪽으로 아님 아울렛 쪽으로 가보시는게 나을꺼 같아요

  • 8. 키크고마른이
    '12.1.19 2:54 PM (208.123.xxx.2)

    제가 국내 브랜드 중에 유일하게 좋아하는 브랜드가 구호랑 오브제인데요, 구호 가도 88 입으시면 맞는 옷이 거의 없을꺼에요. 막스앤스펜서에서 나오는 베이직한 가디건류나.. 트렌치 코트 사입으시려면 중년 부인을 타겟으로 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가셔야할 것 같아요.

  • 9. ...
    '12.1.19 7:02 PM (220.72.xxx.52)

    50대중반에 루치아노최만 입으시는 분 봤는데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웠어요. 늘 멋스럽다는 느낌.

  • 10. 원글
    '12.1.20 12:26 AM (221.149.xxx.218)

    감사합니다..백화점, 아울렛 두루 돌며 말씀하신 브랜드 찾아다닐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77 대판싸우고 고민중이라던 사람인데요 문자는 보냈어요..지금 자기방.. 3 문자 2012/01/19 1,179
60376 한강사업본부, 박원순 시장 몰래 세빛둥둥섬 계약 연장 7 세우실 2012/01/19 1,345
60375 왜 의사집안엔 의사나고 그럴까요? 14 신기해요 2012/01/19 7,256
60374 동물병원 다녀왔는데 너무 후덜덜하게 올랐어요. 12 힘들어 2012/01/19 2,138
60373 마파두부하려는데요. 4 두반장 2012/01/19 1,660
60372 폐렴증상일까요? 식중독일까요? 3 감기 2012/01/19 977
60371 층간소음 문제 잘 해결하는 법? 3 문의 2012/01/19 897
60370 어린이집 설 선물 1 ... 2012/01/19 804
60369 서울시장님은 데체 왜저런신데요? 6 .. 2012/01/19 2,572
60368 방금 아들땜에 너무 웃겨서... 7 ㅎㅎ 2012/01/19 2,167
60367 전갈자리 남자애 성격 어떤가요? 4 궁금 2012/01/19 3,250
60366 도움을 구합니다... 입덧하실때 먹어서 속이 편했던 음식 추천해.. 37 Beauti.. 2012/01/19 13,664
60365 드라마를 보다가... 10 나도 2012/01/19 1,314
60364 남편이 상사랑 잘 싸운대요 ㅠㅠ 3 ... 2012/01/19 1,162
60363 “김정남 이메일엔 천안함 관련 한줄 없었다” 1 세우실 2012/01/19 710
60362 핸펀 약정시 카드 관련지는건 왜 그렇까요? 귀찮니즘 2012/01/19 379
60361 과외 그만둘 때 언제쯤 말해야하나요? 2 .. 2012/01/19 1,286
60360 올해 초등입학 여아 책가방 괜찮은지 봐주세요 10 .. 2012/01/19 1,909
60359 소득공제신청서 질문 1 연말정산 2012/01/19 587
60358 52년 출생자 연말정산에 부양가족 기본공제 되나요? 2 연말정산 2012/01/19 668
60357 과외받으려 하는데, 대학졸업증 확인해야하나요? 8 궁금 2012/01/19 1,267
60356 재판부의 판결 이유 2 2012/01/19 700
60355 부러진 화살 보고 왔어요 8 추억만이 2012/01/19 2,111
60354 하소연 좀 들어주세요.. 5 속이 타들어.. 2012/01/19 1,098
60353 풀무원 바삭 군만두 VS 백설 군만두 11 만두나라 2012/01/19 3,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