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 마음 안 드러내는 분 계신가요?

모임많은 여자 조회수 : 1,894
작성일 : 2012-01-19 11:26:05

항상 웃으면서 말 별로 안 하고 좋은 말만 하고

속 마음 안 드러내는 분 계신가요?

 

저는 모임이 참 많아요.

때때로 제 생각을 나타내고 어떨 때 반박하곤 그러는데요.

이게 단점으로 작용을 하더라구요.

성격이 어떻다 ''''이렇게요.

말 없고 속 안 드러내는 사람은 뒷담화도 안 듣는 거 같아요.

저렇게  행동하는게 바른 처신일까요?

전 이런 사람 보면 모임에서 안테나 바짝 세우는 사람같아요.

"이거 어떻게 생각해요?'이렇게 물으면 "그럴 수도 있죠"내지" 잘 모르겠네요."

너무 조심스러운 건지 아니면 여우같은지 모르겠어요.

이런 분이 꽤 있더라구요.반 정도.

며칠 전에 부조 이야기랑 왕따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대답은 대충 얼버무리거나  아예 모르겠다'''.

 

저도 이런 모드로 나갈까요?

IP : 118.45.xxx.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19 11:28 AM (115.161.xxx.209)

    저요...
    이런 익게나, 아주 친한친구 1-2명, 가족외에는 밖에서는 별로 의견내세우지 않는편이에요.
    시댁에가서도 그렇고...

    일부러 숨기고 이러려는건 아니고요.
    자기주장만 내세우다가는 서로 불편해지니까 꼭 필요한경우아니면 그냥 듣기만하는편이에요.

  • 2. 그건
    '12.1.19 11:40 AM (114.204.xxx.47)

    성격이랍니다, 일부러 그러는것은 아니고........저도 말은 조심하고 잘듣는 편이랍니다.
    그래서인지 힘든 얘기들은 개인적으로 찾아와서 하소연하고 갑니다 . 듣고 옮기지도 않으니까요.
    그리고 살면서 간접적으로(책,미디어), 경험에서 터득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 3. ==
    '12.1.19 12:13 PM (58.226.xxx.97)

    타고난 성격이 그런 경우가 많겠죠.
    저도 속으로 생각하는게 얼굴에 나타나는 편이라서 님 마음 잘 알겠네요.

    일부러 숨기지는 것도 아니고, 속으로도 아무 생각없는 사람들도 있긴 한데요.
    아무리 화나고 속으로 열받아도 겉으로 생글생글 더 웃으며 아무렇지 않은척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런 사람들은 진짜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기 때문에 나중에 뒤통수 맞는 경우 많구요.
    진짜 무서운 사람들이죠. 뒤로 칼을 가는 사람들이거든요. 앞에선 웃지만 딱 뒤돌아서면 얼굴색 싹 변하는거요.

    전 어느정도는 자기 기분이 겉으로 드러나는 사람이 좋더라구요.

  • 4. ........
    '12.1.19 12:39 PM (211.224.xxx.193)

    1.그냥 너무 순진해서 그 일에 관심이 없거나 인생사에 대해 그렇게 깊게 생각하고 그렇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하고 배시시 웃을수도 있구요..제가 예전에 그랬어요. 사람들이 누구 욕하고 무슨 애기하고 그러면 재네들은 별것도 아닌걸로 시시하게 욕하나? 아니면 도대체 왜 저런 생각을 하는건지 이해가 안갔어요....좀 덜 떨어졌던거 같아요. 이때 제 얼굴이 항상 배시시 온화한 웃음이 가득한 그런 얼굴이었음

    그러면서 사람들과 많이 소통하고 그러다보니 사람과의 관계, 다양한 성향의 인간들, 못된인간들도 많고 못된 심보도 많고 사람 골탕먹이는 사람등등 많더라구요. 저도 지금은 님같은 성향이예요.

    2.저도 제 성향이 탁 들어나는 사람인데 저렇게 항상 속을 들어내지않고 회색분자처럼 구는 인간 제일 싫어라 해요. 중간색 취해서 손해는 하나도 안보겠다는 심산으로 구는 인간들. 순진하지도 않으면서 머리굴리면서 중간입장 표명하는 저런 사람들 제가 제일 싫어 합니다. 교활한거죠.

    근데 요즘 생각해보면 너무 내목소리 키우면 안되겠다 생각해요. 우리나라 사회서는 모난돌이 정맞는다는 말이 맞아요. 그냥 다 알면서도 모르는척 그 사회서 내 알속 차리고 조용히 묻혀있는게 피해를 안입는것 같아요. 내 목소리 높이다 보면 표적이 될 수 있어요.

  • 5. ㄷㄷ
    '12.1.19 1:21 PM (116.33.xxx.76)

    취향,기분 같은건 드러내도 괜찮은데 다른 사람에 대한 평가같은건 끝까지 밝히지 않는게 좋아요.
    괜히 우리끼린데 하는 맘으로 얘기했다가 나중에 엉뚱한 식으로 뒷통수 맞습니다.

  • 6. 피스메이커
    '12.1.20 2:05 AM (211.219.xxx.200)

    트러블 자체를 워낙 싫어하고 모임에서 제 색깔을 크게 드러내지 않으려고 해요
    하지만 정말 싫으면 내색안하다가 바로 잔인하리만치 딱 끊어버리는 별로 안좋은 타입이에요 제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288 나꼼수 떴어요! 봉주 3회! 3 봉주 3회 2012/01/22 1,236
61287 남편 잘만나는건 복 인것 같아요..?? 5 ... 2012/01/22 5,261
61286 운명이란게 있나요? 9 심란해. 2012/01/22 3,450
61285 미드 모던패밀리 재밌나요? 16 -_- 2012/01/22 2,964
61284 꺅~~~저 지금 잠 못자요~~ㅠ.ㅠ 5 돌겠다 2012/01/22 2,292
61283 시댁에 제사비용은 따로 드리는 게 원래 맞는 건가요? 3 아기엄마 2012/01/22 2,520
61282 확실히 여자는 결혼할때 남는돈 처가에 주는경우가 많더군요 14 ... 2012/01/22 5,108
61281 촌수 좀 알려 주세요. 2 ;; 2012/01/22 507
61280 초등 아이가 아빠 죽어도 아무 느낌 없을거 같다고 하네요 ㅠㅠ 26 ........ 2012/01/22 4,341
61279 세뱃돈 1 ,,,,, 2012/01/22 652
61278 정말 결혼생활이 행복하고, 남편이 친구같으신 회원님들! 28 궁금해요 2012/01/22 11,507
61277 지금 남편이 위가 쥐어짜는듯이 아프다는데 어떡하나요? 9 아기엄마 2012/01/22 3,976
61276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지 않을때... 4 coty 2012/01/22 4,582
61275 나가수 이제 안봐 19 .... 2012/01/22 6,555
61274 급합니다. 빚 대출을 형제가 떠 안을 수도 있나요? 2 급합니다. 2012/01/22 1,769
61273 부부로 살기 싫어요...사랑하며 살고 싶어요 13 coty 2012/01/22 4,001
61272 부성애는 어떤 건가요? 1 ... 2012/01/22 833
61271 엠팍의글인데 상당히 신빙성 있는 분석이군요(펌) 1 ... 2012/01/22 1,882
61270 산소에 갖고간 음식은 다시 되갖고오면 5 안된다는말 .. 2012/01/22 27,062
61269 차남댁인데 명절이 자연스럽게 넘어왔다는 원글인데요 5 지난번에 2012/01/22 2,230
61268 혼자 아프다가 엄마 생각 나서 울고 있네요.. 8 혼자.. 2012/01/22 1,440
61267 중학생 권장영어 단어목록 3 동동 2012/01/22 1,979
61266 친정엄마의 동거남이 맘에 안듭니다. 7 1234 2012/01/22 3,416
61265 백화점 갈려면 잘 차려 입어야 하나요? 35 백화점 2012/01/22 7,344
61264 식혜 보온으로 오래 놔둬도 되나요? 7 .... 2012/01/21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