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문교사하는 분들께 여쭤요

방문교사 조회수 : 1,201
작성일 : 2012-01-19 11:25:41

잘 몰라서 여쭤보는데요.

방문교사랑 학원 선생님이랑 차이가 뭔가요?

 

저는 대학졸업후 학원강사는 2년정도 하다가

(영어, 수학 가르쳤어요)

회사 취업해서 다니고..

결혼후 아이생긴후론 죽 쉬었어요.

지금 올해 마흔인데..

일자리를 찾으려 하는데요.

 

방문교사는 나이가 많아도 할수 있는건지?

학원강사보다 어느면에서 더 장점이 있는지

어떤 점들이 힘든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이는 커가는데..

남편직장이 오늘 낼 해서 제가 나가서 벌어야 하는데..

지금 마땅히 생각나는게 없어서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12.146.xxx.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9 11:28 AM (221.158.xxx.231)

    학습지 교사는 실적에 대한 압박감이 제일 크죠.. 그리고 끝나는 시간도 늦어요.. 아이가 몇 살인지 잘 모르겠지만요.. 학원강사가 나을 것 같아요.. 보통 9시이후에 끝나는 경우도 많고 끝나는 시간이 들쭉날쭉 하답니다..

  • 2. 응?
    '12.1.19 11:37 AM (119.194.xxx.162)

    윗님, 학원강사 퇴근 늦어요^^;;
    학습지교사의 장점은 시간표조정이 자유롭고, 아이들 관리가 편한 거,
    단점은 아무래도 영업을 빼놓을 수가 없고, 비교적 안정적인 급여까지 시간이 좀 걸릴 걸요.
    학원강사의 장점은 정해진 급여, 혹은 기본급+a고, 하기에 따라 학습지보단 더 벌 수 있는 거,
    단점은 강의준비를 잘해야 하고, 특히 시험때, 방학때 폭풍보강 들어가야 하는 거죠.
    끝나는 시간으로만 보자면, 학습지가 나을 거에요.

  • 3. 저도
    '12.1.19 11:47 AM (125.186.xxx.131)

    잘 모르지만, 학습지 선생님들이 영어의 압박을 받는건 팍팍 느끼구요, 저희 큰애 영어 학원 선생님 같은 경우를 보면, 학원에 시간 할애 엄청 합니다. 밤 12시에 가는 건 일도 아니고, 새벽에 나올때도 많더라구요. 애들 프린트 만들고, 시험기간때 시험 문제 만들고...장난 아니더라구요.

  • 4. 수학 공부방...
    '12.1.19 11:54 AM (121.167.xxx.179)

    제 생각에는 학원에서 아이들 가르친 경험이 있으시니 집에서 공부방 차려 보심 어떨까요??
    초등수학전문 공부방...처음 아이들 모으기가 힘들겠지만 성실히 가르치고 소문만 나면 금방 아이들 많이질거예요..초등수학학원은 애들 넘 많아서 싫고,,,학습지는 연산위주로 나가서 저 같으면 수학 공부방 보내고 싶은데 우리 아파트에는 수학공부방이 없어 아쉬워요..
    고려해 보세요.

  • 5. 원글이에요
    '12.1.19 12:16 PM (112.146.xxx.22)

    역시 82에 물어보니 정보가 많이 얻어지네요.
    들으면서 생각도 정리되어지고..
    아직 다 정리된건 아니지만요^^

    사실 가까이 아는 친구가 방문교사를 하는데
    늘 너무 힘들다고 하고
    넌 이런것 할생각 꿈도 꾸지마라고 하니
    물어보기가 뭐해서요.
    그래도 그집남편은 월급이 상당히 많은 편인데도
    힘들다면서도 몇년째 꾸준히 하는걸 보면
    분명히 뭔가 장점이 있을듯한데
    볼때마다 그러니
    친한 사이라지만 말도 못꺼냈거든요.

    남편은 저에게 친구한테도 뭐 하나 물어보지도 못하는 성격으로
    도대체 뭘 하겠냐고 구사리만..ㅠㅠ

    공부방도 좋은 생각이네요.
    저는 아이들 간식해주고 이런것도 좋아하는지라
    사실 집으로 불러서 공부도 가르쳐주고 간식도 해주고 상담도 해주고 싶은데..
    지금은 여건이..

    집이 너무 작아요.
    싱글일때 살았던 12평 빌라보다 지금 사는 19평 아파트가 더 작네요ㅠㅠ

    그건 나중에 집을 좀 더 넓힌 후에 생각해 보려고요.
    조언 주신분들 모두 새해 운수대통하세요.

    계속 들어와서 댓글 읽어볼께요.

  • 6. 장점은
    '12.1.19 1:34 PM (125.128.xxx.98)

    현금이 꽤 된다 .. 잘하면 삼사백.. . . 온전히 시간 다 투자 했을때.
    일이백은 왠만하면 된다..

    체력적으로 힘들고, 엄마들 비위맞춰야 하고 , 돈 받을때 괜히 민망하고,
    아이들 비면..메꿔야 하고.의 스트레스가 큽니다.
    전에 저 다닐때는 10시까지 출근도 꼭 해야 되더라구요.

    그리고 아가 2~3살 ~ 고등학교까지.. 전체를 커버해야 한다.. 도 있고,
    한과목만 할수는 없다.. 국어영영어한자과학, 수학국어한자과학 등
    여러 과목을 다 알아야 한다..등등.

  • 7. 삼사백ㅋㅋㅋ
    '12.1.19 2:10 PM (211.224.xxx.193)

    건 아주 예전에 들어와 수수료율 쉽게 높일수 있었던 시절에 근무했던 사라들이나 가능한거고요. 지금은 그런 사람없어요. 있다면 본부에 1명. 본부란? 서울지역 통틀어 1명정도 나올까 말까
    요새 더 힘들어요. 서울이나 경기는 인구수가 많으니 회원수도 많고해서 이백받기 쉬울수 있나 모르겠지만..아니라던데...하여튼 저 이백도 힘들어요. 한 삼년 다녀서 자리 다지고 인베기면 이백 겨우 될 겁니다. 또는 적성이 저 직업에 딱 맞고 교실운도 따라주고 전임자 잘만나서 다 휴회처리 다 받아주고 팀장도 잘만나고 하면..교실운이 좋아야 해요. 좋은교실 받는거

  • 8. 222
    '12.1.19 3:58 PM (110.13.xxx.234)

    저 학습지 교사 경험자 인데요. 저는 아주 오래했어요..영업부담있고 시간조절하는거 힘들긴 하지만 1년정도

    힘들고 나면 그래도 편한 교실로 지역 정리되면서 할만해요. 그렇지만 초기에는 아~~주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794 답답한 마음 bumble.. 2012/02/07 788
66793 남자선생을 원하는 여성계의 진실 13 김진실 2012/02/07 2,075
66792 워킹홀리데이 13 호주 2012/02/07 2,117
66791 남자가 신장이 안 좋아서 약을 먹는데.. 임신,, 괜챦을까요??.. 2 아리 2012/02/07 1,534
66790 쌍커풀 수술. 선호하는 눈.. 9 - 2012/02/07 3,485
66789 1999년 이후 신축 아파트는 ‘발암 쓰레기 시멘트’로 지었다”.. 4 sooge 2012/02/07 1,630
66788 나꼼수에게 바른 태도를 요구하지 마세요. 33 꼬꼼수 2012/02/07 2,185
66787 은행 상품권을 샀는데요 1 질문있어요 2012/02/07 762
66786 강남 바로 옆이라는 곳에서는.. 잉잉2 2012/02/07 966
66785 고양이 만화 13 선플장려회 2012/02/07 1,275
66784 돈 많이 드는 자식, 돈 적게 드는 자식 7 ... 2012/02/07 3,796
66783 회사직원이 올케에게 서운하다며 하는 얘기... 3 이해불가 2012/02/07 2,279
66782 고독한 글자 10 사주관련 2012/02/07 1,795
66781 돌쟁이 아기 하루 2시간씩만 어린이집에 맡기는거 어때요.. 34 .. 2012/02/07 5,790
66780 스맛폰 1 .. 2012/02/07 538
66779 딸한테는 딸기 주지 말라구요? 28 음.. 2012/02/07 13,186
66778 소니 디카 어떤가요? 2 ... 2012/02/07 752
66777 서울 중구쪽에 도시락 배달 해주는 곳 있나요? agnes 2012/02/07 794
66776 채소 손질하는 팁이 있을까요? 2 ... 2012/02/07 1,076
66775 다이어트 제대로 하면 뱃살부터 빠진다는 견해 6 2012/02/07 3,687
66774 나꼼수에 대한 기사에요 13 ㅎ-ㅎ 2012/02/07 2,235
66773 실비 보험 문의요. 9 2012/02/07 1,240
66772 코피를 조심하라,비키니 사진 더 보내주셔도 됩니다 8 ... 2012/02/07 1,789
66771 고등학생 딸 있으신분~ 9 ㅁㅁㅁ 2012/02/07 2,076
66770 가족에게 받은 상처 ..어떻게하나요? (좀 길어요) 9 처음처럼 2012/02/06 4,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