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정 당일 친정 못갈경우 계속 시댁에 있어야할까요?

며느리 조회수 : 2,259
작성일 : 2012-01-19 09:31:10

결혼한지 3년 됐지만 명절마다 기분좋게 친정 가보질 못한 며느리네요

친정 멀다고(차로 4시간)  길 밀리는데 내려가야 하나며

친정가는걸 못마땅해하셨어요

그러면서 시누이는 언제오시나 아침부터 기다리고 계시구요.

 

결혼전 상견례때는  명절중 한번은 친정가서 지내고 오게 한다고

그렇게 듣기 좋은 소리 하시더니...

 

암튼 이번 설에도 연휴가 짧아서 친정 가는건 포기하고 있는상황인데

시어머님이 가벼운 수술을 하셔서 거동하는건 하시는데

아무래도 평소보단 불편은 하세요

그래서 차례도 안지내기로 했구요

 

저희 시어머님 경우 엄청 따지시분 분이신데

이번 명절 친정에 안내려가는 제가 시댁에서 연휴내내 있어야 할까요?

아님 당일날 집에와서 그냥 쉬어도 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2.100.xxx.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정가시면
    '12.1.19 9:33 AM (147.46.xxx.47)

    당일 출발하셔도 되고(이건 뭐 법은 아닙니다만,)
    못가시게됐다면..그래도 시댁어른들 섭섭하실테니..명절 다음날 아침먹고 집에 오겠네요~

  • 2. ...
    '12.1.19 9:35 AM (110.13.xxx.156)

    친정못가시면 어머니 수술도 하셨는데 남편은 두고 원글님만 집으로 가도 상관 없지 않나요?
    수술해서 차례도 못지낼 정도면 남편은 남아서 효도 하라 하세요

  • 3. 4시간이 뭐
    '12.1.19 9:42 AM (116.45.xxx.41)

    멀다고 못가게 하신대요?

    처음부터 안가는버릇 하시면 당연히 안가는걸로 기정사실화 된다는 사실.....
    저는 시댁 6시간 걸려서 가고 시댁서 친정 4시간 걸려서 갑니다
    시댁 2박3일 친정 1박2일 ---- 거의 공식 (남편이 명절엔 무조건 양가 가야한다는 주장도 한몫)

    처음엔 눈치보며 가더라도 몇년후면 당연히 가는걸로 인정하실거예요
    친정못가시더라도 집으로 오시는걸로 미리 남편과 말맞춰가세요


    저희남편은 몇시에 출발할거니 준비해라~~ 미리 시댁식구들앞에서 저보고 얘기해줘요^^;;

  • 4. ddd
    '12.1.19 9:50 AM (121.174.xxx.177)

    우와~ 82에 글들 올라오는데, 요즘도 친정 못 가게 하고 시집에 잡아 놓는 시어머니들 아직도 계신가요?
    5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 시어머니들 요즘은 많이 진보하셨던데요.
    내 주위 시어머님들 대부분이 며느리들에게 먼저 친정에 가라고 재촉하시는 편이에요.

    아무리 멀어도 친정에 꼭 가세요.
    남편이 안 가겠다고 하면 혼자라도 꼭 가세요.

    꼭!이요.

  • 5. 욕먹어도
    '12.1.19 9:54 AM (1.245.xxx.111)

    꼭 가세요..아님 피곤하다고 집에라도 가시든가..하여간 탈출(?)하세요..첨에 몇년만 욕 세례 이빠이 받아도 그렇게 하세요..안그럼 평생 친정 못갑니다..울시댁도 어처구니 없는게 추석은 제사 껴서 연달아 있지만..설날이라도 일찍 가려니까 왜 벌써 가냐고 마지막날 갈줄 알았다나? 그럼 친정은 명절에 안자고 오나?
    한 5년내리 욕을 하든 말든 이리 했더니..이제는 당연히 가는줄 아세요..
    눈치 보지 말고 신랑 뭐라 하면 대판 해서라도 그리하세요..저도 엄청 싸웠음..

  • 6. 시누이가
    '12.1.19 10:03 AM (119.203.xxx.138)

    올테니 친정이든 집이든 가도 되는거죠.
    원글님은 시어머니가 어려운거지
    그래서 82에다 물어보는 거잖아요.
    시어머니를 넘어서는게 빠를수록 좋죠.
    어머님 수술하셨으니 느지막히 나오세요.
    본인 집을 가든, 친정을 가든.
    시누이가 있으면 와서 엄마 챙기겠지요.

  • 7. 한번
    '12.1.19 5:22 PM (150.183.xxx.252)

    안가면 버릇되요
    그리고 친정도 부모님인데 명절에 찾아뵈는거 의무로 생각해야 되는거 아닐까 한데
    아들 딸 차별하면서 자란세대가 아니라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199 냄비뚜껑만 어디서 사나요? 3 냄비뚜껑 2012/04/20 1,020
100198 집에서 돼지갈비 구울때...요령 좀 알려주세요 4 ^^ 2012/04/20 4,344
100197 김구라씨아들 동현이좀 놔두세요! 18 쫌~ 2012/04/20 9,586
100196 안입는 가죽자켓 어떻게 버리나요? 대략난감 2012/04/20 926
100195 위내시경 받을겁니다 6 .... 2012/04/20 1,199
100194 스맛폰 게임하거나 다운받으려면 용량 많이 필요한가여? 9 dydfid.. 2012/04/20 817
100193 핏플랍 슈퍼톤 신으시는 분 계시나요? 3 어리뚱 2012/04/20 1,908
100192 수영이랑 방송댄스 둘 다 배우는 거 가능할까요? 1 화초엄니 2012/04/20 923
100191 병에 넣은 후 딱딱해진 잼은 어케 살려요? 5 ㅠㅠ 2012/04/20 2,702
100190 레이저토닝.. 6 덴버 2012/04/20 2,032
100189 태어나서 남해를 처음 가봅니다~ 13 처음 2012/04/20 2,793
100188 도수높은 안경쓰면 얼굴 옆선이 들어가보이는거요.. 3 ..... 2012/04/20 3,261
100187 아이패드로 할 수 있는게 뭐가 있나요 5 알려주세요 2012/04/20 1,272
100186 LG 인터넷을 끊었는데, 몇개월째 계속 요금이 빠져나가요... 7 진상 LG 2012/04/20 1,471
100185 안구 건조증 --맞는 안경 있나요? 5 시력은 정상.. 2012/04/20 1,232
100184 궁금한게있는데 주부님들... 2 여름 2012/04/20 785
100183 아내의 자격-서래 질투를 느꼈습니다. 7 부럽더라.... 2012/04/20 3,762
100182 나경원도 활동시작했네요.동계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장 4 ... 2012/04/20 1,726
100181 가격담합대장 삼성을 왜 끌어들여 세금 퍼주나? 6 유류세 인하.. 2012/04/20 844
100180 쑥개떡이랑 계피떡 만들어 먹고 싶네요.ㅠ.ㅠ 1 으악.. 2012/04/20 952
100179 저희 아이가 사회성 치료 중입니다.그런데.. 33 답답한마음 2012/04/20 11,186
100178 국산으로 양배추채칼 잘 썰리는 것 알고 계시나요? 12 구입하고 싶.. 2012/04/20 3,752
100177 운동 길게 하면 확늙을까요? 1 운동 2012/04/20 1,317
100176 여수 5만원 ~10만원 정도의 숙소 추천 부탁해요 6 ... 2012/04/20 1,626
100175 부모님 결혼기념일 선물로 공연티켓을 샀는데.. 안 가신다네요. 3 아속상해.... 2012/04/20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