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정 당일 친정 못갈경우 계속 시댁에 있어야할까요?

며느리 조회수 : 1,220
작성일 : 2012-01-19 09:31:10

결혼한지 3년 됐지만 명절마다 기분좋게 친정 가보질 못한 며느리네요

친정 멀다고(차로 4시간)  길 밀리는데 내려가야 하나며

친정가는걸 못마땅해하셨어요

그러면서 시누이는 언제오시나 아침부터 기다리고 계시구요.

 

결혼전 상견례때는  명절중 한번은 친정가서 지내고 오게 한다고

그렇게 듣기 좋은 소리 하시더니...

 

암튼 이번 설에도 연휴가 짧아서 친정 가는건 포기하고 있는상황인데

시어머님이 가벼운 수술을 하셔서 거동하는건 하시는데

아무래도 평소보단 불편은 하세요

그래서 차례도 안지내기로 했구요

 

저희 시어머님 경우 엄청 따지시분 분이신데

이번 명절 친정에 안내려가는 제가 시댁에서 연휴내내 있어야 할까요?

아님 당일날 집에와서 그냥 쉬어도 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2.100.xxx.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정가시면
    '12.1.19 9:33 AM (147.46.xxx.47)

    당일 출발하셔도 되고(이건 뭐 법은 아닙니다만,)
    못가시게됐다면..그래도 시댁어른들 섭섭하실테니..명절 다음날 아침먹고 집에 오겠네요~

  • 2. ...
    '12.1.19 9:35 AM (110.13.xxx.156)

    친정못가시면 어머니 수술도 하셨는데 남편은 두고 원글님만 집으로 가도 상관 없지 않나요?
    수술해서 차례도 못지낼 정도면 남편은 남아서 효도 하라 하세요

  • 3. 4시간이 뭐
    '12.1.19 9:42 AM (116.45.xxx.41)

    멀다고 못가게 하신대요?

    처음부터 안가는버릇 하시면 당연히 안가는걸로 기정사실화 된다는 사실.....
    저는 시댁 6시간 걸려서 가고 시댁서 친정 4시간 걸려서 갑니다
    시댁 2박3일 친정 1박2일 ---- 거의 공식 (남편이 명절엔 무조건 양가 가야한다는 주장도 한몫)

    처음엔 눈치보며 가더라도 몇년후면 당연히 가는걸로 인정하실거예요
    친정못가시더라도 집으로 오시는걸로 미리 남편과 말맞춰가세요


    저희남편은 몇시에 출발할거니 준비해라~~ 미리 시댁식구들앞에서 저보고 얘기해줘요^^;;

  • 4. ddd
    '12.1.19 9:50 AM (121.174.xxx.177)

    우와~ 82에 글들 올라오는데, 요즘도 친정 못 가게 하고 시집에 잡아 놓는 시어머니들 아직도 계신가요?
    5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 시어머니들 요즘은 많이 진보하셨던데요.
    내 주위 시어머님들 대부분이 며느리들에게 먼저 친정에 가라고 재촉하시는 편이에요.

    아무리 멀어도 친정에 꼭 가세요.
    남편이 안 가겠다고 하면 혼자라도 꼭 가세요.

    꼭!이요.

  • 5. 욕먹어도
    '12.1.19 9:54 AM (1.245.xxx.111)

    꼭 가세요..아님 피곤하다고 집에라도 가시든가..하여간 탈출(?)하세요..첨에 몇년만 욕 세례 이빠이 받아도 그렇게 하세요..안그럼 평생 친정 못갑니다..울시댁도 어처구니 없는게 추석은 제사 껴서 연달아 있지만..설날이라도 일찍 가려니까 왜 벌써 가냐고 마지막날 갈줄 알았다나? 그럼 친정은 명절에 안자고 오나?
    한 5년내리 욕을 하든 말든 이리 했더니..이제는 당연히 가는줄 아세요..
    눈치 보지 말고 신랑 뭐라 하면 대판 해서라도 그리하세요..저도 엄청 싸웠음..

  • 6. 시누이가
    '12.1.19 10:03 AM (119.203.xxx.138)

    올테니 친정이든 집이든 가도 되는거죠.
    원글님은 시어머니가 어려운거지
    그래서 82에다 물어보는 거잖아요.
    시어머니를 넘어서는게 빠를수록 좋죠.
    어머님 수술하셨으니 느지막히 나오세요.
    본인 집을 가든, 친정을 가든.
    시누이가 있으면 와서 엄마 챙기겠지요.

  • 7. 한번
    '12.1.19 5:22 PM (150.183.xxx.252)

    안가면 버릇되요
    그리고 친정도 부모님인데 명절에 찾아뵈는거 의무로 생각해야 되는거 아닐까 한데
    아들 딸 차별하면서 자란세대가 아니라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803 남편데리고 알콩달콩 잘 사는 것도 능력인가요? 5 무능력 2012/02/23 2,838
73802 어제 라디오 스타. 4 ㄷㄷ 2012/02/23 2,286
73801 다들 갑상선 결절 검사하고 사시나요? 혈압도 여쭤요 1 부탁 2012/02/23 1,338
73800 굉장히 사소한 고민...;;; 3 2012/02/23 1,182
73799 물건버리기 싫어하는 엄마 어찌할꼬~~ 5 포시 2012/02/23 2,826
73798 안주없이 맥주만 먹어도 살찔까요? 13 ... 2012/02/23 28,371
73797 한정식 먹을때 반찬 추가는 안하는것이 맞나요? 5 한정식 2012/02/23 2,218
73796 한가인 정일우ㅋㅋ 4 한마디 2012/02/23 2,859
73795 딸이 달걀후라이가 예쁘대요 ^^ 5 ㄱㄱ 2012/02/23 1,355
73794 안드로이드는 어플 없나요? 4 나여사 2012/02/23 698
73793 B형 간염접종 문의 좀... 5 쫄지마 2012/02/23 1,858
73792 식탁 이건 어때요? 5 식탁 2012/02/23 1,539
73791 82쿡 키톡,희망수첩에서 글과사진이오른쪽화면이? 3 82관리자님.. 2012/02/23 779
73790 임신성당뇨로 입원하라는데요 식단조절하면 정상나오는데 이런경우 입.. 8 2012/02/23 2,502
73789 넘 아쉬워요 2 난로 2012/02/23 661
73788 제왕절개 수술 후 마취주사 부위가 아프네요. 3 조언 2012/02/23 1,258
73787 해품달 초반에 중전이 한가인 본 반응은?? 5 해품달 2012/02/23 3,324
73786 해품달 오늘 줄거리 좀.... 5 ... 2012/02/23 1,963
73785 바이올린 연주법 질문입니다...스즈끼4권에서 3 몰라서..... 2012/02/23 1,513
73784 가슴 안 작아지는 운동 없나요? ---- 2012/02/23 1,113
73783 저도..시동생결혼식에 만삭인데 한복.. 3 암유어에너지.. 2012/02/23 1,153
73782 한가인 가슴에 글자. 2 해품달 2012/02/23 2,556
73781 49재 문의드려요.기독교이신 분들만.. 9 잘될거야 2012/02/23 10,191
73780 4월 초순 이탈리아 여행 날씨 별로인가요? 7 --- 2012/02/23 7,794
73779 허염과 내 남편의 공통점 6 해품달 2012/02/23 2,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