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김치가 안익어요..

김치 조회수 : 3,693
작성일 : 2012-01-19 09:09:21

친정서 가져온 김장 맛있게 한통 먹었는데요.

 

시댁서 가져온 세통을 천천히 먹으려고 김치냉장고에 바로 넣어두었어요.

 

한달 지났으니 어느정도 익었겠거니 싶어서 꺼내봤는데..ㅠ

 

안익은것도 아니고 이상하더라구요..

 

김치도 하얀 배추에 벌건 양념이 겉도는것이 기괴하기까지하고요..

 

원래 시댁 김치 맛있게 잘먹었는데 이상하다 싶어..

 

이틀 베란다에 두었는데도 익지않고 이상하네요..

 

뭐가 문제까요

IP : 115.140.xxx.2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9 9:36 AM (211.208.xxx.43)

    김치냉장고에서도 한달만에 익지는 않아요.
    김냉에서 10달은 돼야 먹을만큼 익더라구요.
    그러니 1년을 먹을 수 있지요.

    한달이라면 아직 멀었구요, 요즘같은 날씨에 베란다에서도 잘 안익어요.
    서늘한 실내에서 5일정도 두니 맛있게 익었어요..
    다음 먹을 통은 1주일 전에 미리 꺼내놓습니다.
    5일정도 익힌 후 냉장고에 넣으려구요..

  • 2. ..
    '12.1.19 9:41 AM (112.170.xxx.64)

    김장 하자마자 김치냉장고에 그냥 넣는 것 정말 비추입니다.
    많은 김치 전문가들이 절대 하지 말라는 방법이지요.
    김치가 냉 맞는다고...
    일단 냉맞아가며 익으면 제대로 발효되지가 않아요. 당연히 최상의 맛으로 익지 않지요.
    일단 김치를 하면
    이틀정도는 서늘한 베란다 (영하라서 김냉보다 더 온도가 낮으면 곤란. ^^)나 현관 같은데 보관하고 그 담에 김냉에 넣는 것이 맞습니다.

    겨울에는 상온에 이틀 보관한다 해도 거의 생김치에 가깝게 되지만 발효되는 과정이나 결과물은 완전히 달라요.

  • 3. 김장
    '12.1.19 10:14 A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저 11월 5일날 김장했어요.
    작년 12월까지도 그냥 가을날씨였잖아요.
    김장하고 바로 시댁 다녀오느라고 실온에 4,5일이나 방치해 두어서 폭삭 시어버렸어요.
    신맛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시었는데 배추 줄기는 또 어찌나 두꺼운지
    이파리는 간이 맞는데 줄기는 맹탕으로 싱거워서 정말 이번 김장은 실패다.. 싶었어요.
    김치 썰어놓으면 싱겁고 두꺼운 줄기만 남아돌다가 쏟아버리고 했는데
    그런데요, 요즘 김치가 어찌나 맛있는지...
    신 맛도 오히려 줄어든것 같고 두꺼운 줄기에도 간이 잘 배어서
    점심때 집에 혼자 앉아 물 말아서 김치머리만 잘라놓고 길게 찢어 밥에 얹어먹으면 너무나 맛있어요.^^
    김치는 일단 밖에서 좀 익을락말락 둔 다음에 김냉에 넣어야 하겠더라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623 코스트코 요새 명절전이라 시식이 없나요? 2 선샤인 2012/01/19 2,047
61622 갑자기 손바닥에 난 점.. 3 풀향기 2012/01/19 29,092
61621 월급날이 25일입니다. 명절 지나서 나오겠군요. 2 날짜 2012/01/19 2,133
61620 브레인스쿨 선생님은 초대졸이상인가요?4년제졸이상인가요?? 3 브레인스쿨 2012/01/19 2,229
61619 다수와 뜻이 다른 고민글 올라와서 몰매맞는거 보면 안타깝네요 8 82쿡 무서.. 2012/01/19 1,875
61618 질문)한의원에서 침,부황 하고나니 귀가 멍~ 해요. 4 왜 그럴까요.. 2012/01/19 2,154
61617 1월 19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1/19 1,551
61616 70년대 초반생 연합고사 보신분들중에 24 그럼 2012/01/19 5,802
61615 노무현과 조영남 6 손바닥뉴스 2012/01/19 2,399
61614 해품달 ,시대가............. 5 이팝나무 2012/01/19 2,782
61613 호텔 결혼식이요... 3 쪼쪼아 2012/01/19 2,250
61612 곽노현 교육감님 관련 트위터 소식(진행중) 12 무죄기원 2012/01/19 2,378
61611 7세.. 사립유치원과 공립어린이집 어디가 좋은가요? 2 고민중 2012/01/19 2,110
61610 어젯밤에 유기묘 페르시안 고양이을 봤는데...ㅠ.ㅠ 5 자꾸생각나네.. 2012/01/19 2,426
61609 오스트리아나 독일권 사시는 분들 현지생활에 대해 궁금해요. 5 비엔나 2012/01/19 2,828
61608 어제 수요기획 보신분~ 4 궁금 2012/01/19 1,787
61607 이번달 가스요금고지서 받으셨나요? 아놔~ 9 춥다...ㅠ.. 2012/01/19 3,337
61606 신발주머니 신발주머니 2012/01/19 1,419
61605 영화나 미드로 영어 리스닝 훈련 좀 하려고 하는데요.. 5 리스닝 2012/01/19 2,460
61604 개인블로그에서 병원광고하면? 2 얼마 받나요.. 2012/01/19 1,459
61603 순정마초등 요즘 속어 사용한거 어떠셨어요? 11 해를 품은 .. 2012/01/19 2,480
61602 핸드폰 없이 살기 5 ㅎㅎㅎ 2012/01/19 2,412
61601 치아보험이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나요?? 2 치아보험 2012/01/19 2,324
61600 오리털이나 거위털 이불은 세탁소에 맡겨야 하나요? 1 -- 2012/01/19 1,833
61599 중국산 나무 주걱과 젓가락 1 유해물질 제.. 2012/01/19 2,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