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서 가져온 김장 맛있게 한통 먹었는데요.
시댁서 가져온 세통을 천천히 먹으려고 김치냉장고에 바로 넣어두었어요.
한달 지났으니 어느정도 익었겠거니 싶어서 꺼내봤는데..ㅠ
안익은것도 아니고 이상하더라구요..
김치도 하얀 배추에 벌건 양념이 겉도는것이 기괴하기까지하고요..
원래 시댁 김치 맛있게 잘먹었는데 이상하다 싶어..
이틀 베란다에 두었는데도 익지않고 이상하네요..
뭐가 문제까요
친정서 가져온 김장 맛있게 한통 먹었는데요.
시댁서 가져온 세통을 천천히 먹으려고 김치냉장고에 바로 넣어두었어요.
한달 지났으니 어느정도 익었겠거니 싶어서 꺼내봤는데..ㅠ
안익은것도 아니고 이상하더라구요..
김치도 하얀 배추에 벌건 양념이 겉도는것이 기괴하기까지하고요..
원래 시댁 김치 맛있게 잘먹었는데 이상하다 싶어..
이틀 베란다에 두었는데도 익지않고 이상하네요..
뭐가 문제까요
김치냉장고에서도 한달만에 익지는 않아요.
김냉에서 10달은 돼야 먹을만큼 익더라구요.
그러니 1년을 먹을 수 있지요.
한달이라면 아직 멀었구요, 요즘같은 날씨에 베란다에서도 잘 안익어요.
서늘한 실내에서 5일정도 두니 맛있게 익었어요..
다음 먹을 통은 1주일 전에 미리 꺼내놓습니다.
5일정도 익힌 후 냉장고에 넣으려구요..
김장 하자마자 김치냉장고에 그냥 넣는 것 정말 비추입니다.
많은 김치 전문가들이 절대 하지 말라는 방법이지요.
김치가 냉 맞는다고...
일단 냉맞아가며 익으면 제대로 발효되지가 않아요. 당연히 최상의 맛으로 익지 않지요.
일단 김치를 하면
이틀정도는 서늘한 베란다 (영하라서 김냉보다 더 온도가 낮으면 곤란. ^^)나 현관 같은데 보관하고 그 담에 김냉에 넣는 것이 맞습니다.
겨울에는 상온에 이틀 보관한다 해도 거의 생김치에 가깝게 되지만 발효되는 과정이나 결과물은 완전히 달라요.
저 11월 5일날 김장했어요.
작년 12월까지도 그냥 가을날씨였잖아요.
김장하고 바로 시댁 다녀오느라고 실온에 4,5일이나 방치해 두어서 폭삭 시어버렸어요.
신맛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시었는데 배추 줄기는 또 어찌나 두꺼운지
이파리는 간이 맞는데 줄기는 맹탕으로 싱거워서 정말 이번 김장은 실패다.. 싶었어요.
김치 썰어놓으면 싱겁고 두꺼운 줄기만 남아돌다가 쏟아버리고 했는데
그런데요, 요즘 김치가 어찌나 맛있는지...
신 맛도 오히려 줄어든것 같고 두꺼운 줄기에도 간이 잘 배어서
점심때 집에 혼자 앉아 물 말아서 김치머리만 잘라놓고 길게 찢어 밥에 얹어먹으면 너무나 맛있어요.^^
김치는 일단 밖에서 좀 익을락말락 둔 다음에 김냉에 넣어야 하겠더라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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