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김치가 안익어요..

김치 조회수 : 2,926
작성일 : 2012-01-19 09:09:21

친정서 가져온 김장 맛있게 한통 먹었는데요.

 

시댁서 가져온 세통을 천천히 먹으려고 김치냉장고에 바로 넣어두었어요.

 

한달 지났으니 어느정도 익었겠거니 싶어서 꺼내봤는데..ㅠ

 

안익은것도 아니고 이상하더라구요..

 

김치도 하얀 배추에 벌건 양념이 겉도는것이 기괴하기까지하고요..

 

원래 시댁 김치 맛있게 잘먹었는데 이상하다 싶어..

 

이틀 베란다에 두었는데도 익지않고 이상하네요..

 

뭐가 문제까요

IP : 115.140.xxx.2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9 9:36 AM (211.208.xxx.43)

    김치냉장고에서도 한달만에 익지는 않아요.
    김냉에서 10달은 돼야 먹을만큼 익더라구요.
    그러니 1년을 먹을 수 있지요.

    한달이라면 아직 멀었구요, 요즘같은 날씨에 베란다에서도 잘 안익어요.
    서늘한 실내에서 5일정도 두니 맛있게 익었어요..
    다음 먹을 통은 1주일 전에 미리 꺼내놓습니다.
    5일정도 익힌 후 냉장고에 넣으려구요..

  • 2. ..
    '12.1.19 9:41 AM (112.170.xxx.64)

    김장 하자마자 김치냉장고에 그냥 넣는 것 정말 비추입니다.
    많은 김치 전문가들이 절대 하지 말라는 방법이지요.
    김치가 냉 맞는다고...
    일단 냉맞아가며 익으면 제대로 발효되지가 않아요. 당연히 최상의 맛으로 익지 않지요.
    일단 김치를 하면
    이틀정도는 서늘한 베란다 (영하라서 김냉보다 더 온도가 낮으면 곤란. ^^)나 현관 같은데 보관하고 그 담에 김냉에 넣는 것이 맞습니다.

    겨울에는 상온에 이틀 보관한다 해도 거의 생김치에 가깝게 되지만 발효되는 과정이나 결과물은 완전히 달라요.

  • 3. 김장
    '12.1.19 10:14 A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저 11월 5일날 김장했어요.
    작년 12월까지도 그냥 가을날씨였잖아요.
    김장하고 바로 시댁 다녀오느라고 실온에 4,5일이나 방치해 두어서 폭삭 시어버렸어요.
    신맛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시었는데 배추 줄기는 또 어찌나 두꺼운지
    이파리는 간이 맞는데 줄기는 맹탕으로 싱거워서 정말 이번 김장은 실패다.. 싶었어요.
    김치 썰어놓으면 싱겁고 두꺼운 줄기만 남아돌다가 쏟아버리고 했는데
    그런데요, 요즘 김치가 어찌나 맛있는지...
    신 맛도 오히려 줄어든것 같고 두꺼운 줄기에도 간이 잘 배어서
    점심때 집에 혼자 앉아 물 말아서 김치머리만 잘라놓고 길게 찢어 밥에 얹어먹으면 너무나 맛있어요.^^
    김치는 일단 밖에서 좀 익을락말락 둔 다음에 김냉에 넣어야 하겠더라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34 초등 고학년 자녀두신 분들... 해를 품은 달 보여주세요? 10 .. 2012/01/19 1,434
60233 1월 1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1/19 396
60232 형제간에 문제 없으세요? 3 공허 2012/01/19 1,300
60231 마스크 시트팩좀 추천해주세요~~~ 5 하유? 2012/01/19 1,470
60230 온라인 자동차보험 어떤가요? 4 보험갱신 2012/01/19 800
60229 이마트몰 아이패드 특가.. 그때 찾으셨던분.. 2 ... 2012/01/19 945
60228 대치 이부근에 사시는분들 백화점 어디 이용하세요? 3 알고싶어 2012/01/19 697
60227 명절전엔 제수용품만 비싼가요? 1 재래시장 2012/01/19 421
60226 고등학교 보충 언제 끝나나요? 1 궁금 2012/01/19 551
60225 실손보험에 대해서 말씀좀 듣고싶습니다 2 성지맘 2012/01/19 835
60224 손예진, 이나영, 한가인 닮은 일반인 6 진실 2012/01/19 6,026
60223 박원순 시장, 또 사고칠 기세! 12 깨룡이 2012/01/19 1,771
60222 노무현 비자금 추정 돈상자 ? 내 그럴줄 알았다. 6 호호맘 2012/01/19 2,175
60221 명절이 다가오니 하루에 전화 수시로 하시네요. 6 시댁 2012/01/19 1,592
60220 햄스터 목욕모래와 햄스터 물주는거를 손으로 찍어서, 혀에 댔거든.. 4 4세아이 2012/01/19 947
60219 미국은행카드로..돈빼야 하는데요 2 서울에서 2012/01/19 572
60218 단배추 요리 좀 도와주세요~ 4 .. 2012/01/19 1,708
60217 저녁에 한 현미밥 아침에 먹는 방법 가르쳐주세요 2 요리꽝 2012/01/19 1,119
60216 수두가 배에만 집중적으로 생길수도 있나요? 5 5세 2012/01/19 1,341
60215 고깃집에서 함께 나오는 양파간장소스절임~질문요!!!! 6 고기먹을때 2012/01/19 2,071
60214 이혼하네마네하다가 이제 명절오는데..참..난감하네요 6 어케하나 2012/01/19 2,092
60213 엔진오일 1만km 주행 가능? 윤활유업계 ‘죽을 맛’ 꼬꼬댁꼬꼬 2012/01/19 809
60212 나이가 들수록 턱이뾰족해지고 길어지는 느낌이에요 3 에휴 2012/01/19 1,941
60211 명정 당일 친정 못갈경우 계속 시댁에 있어야할까요? 7 며느리 2012/01/19 1,286
60210 방사능 때문에 수산물은 일절 안드시나요? 24 정말궁금해요.. 2012/01/19 2,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