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 잘 하는 사람 부러워요

이거슨 셰프 조회수 : 1,637
작성일 : 2012-01-19 09:08:23
저는 흉내는 내요
그냥 근근히 차려먹고 사는 정도
그래도 스스로 이민하면 됐지 하면서 뿌듯해하며 살았어요

그런데 얼마전
식사초대를 받아 갔는데
그 친구는 결혼도 안했음...
일품요리 중식이었는데 넘넘 맛있는 거예요
음...
돈받고 팔아도 괜찮은 느낌???
요리 정말 잘하더만요

그 친구가 친구는 아니고 그날 우연히 따라가게 된건데
다른 친구 때문에요
알고 보니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친구라 하더군요...

뭔가 넘사벽을 느꼈어요...
뭔가 부러움도...
제가 뭐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싶고 그런 건 아니지만
아 나는 그저 흉내 수준이었던 거야...
사실 제가 잘하는 주부님들의 무릎 수준 정도밖에 안되긴 하지만요 ㅎㅎ
그 솜씨가 부러워요!!
IP : 211.196.xxx.1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9 9:13 AM (221.158.xxx.231)

    음식잘하는 사람들은.. 똑같은 재료로 음식 맛이 다르더라구요.. 정말 이런 맛을 어떻게 내는지 신기할 정도로요.. 그런 사람들 너무 부러워요.. 가족들이 행복할 것 같기도 하고.. 그집가서 밥먹고 싶더라구요..

  • 2. -_-
    '12.1.19 9:48 AM (61.38.xxx.182)

    음식 잘하는 사람들은 손도 엄청 빠르더라고요.

  • 3.
    '12.1.19 10:04 AM (50.77.xxx.33)

    원글님 실력도 수준급일 듯한 느낌 ㅎㅎ

  • 4. 벌써마흔
    '12.1.19 5:43 PM (1.246.xxx.226) - 삭제된댓글

    저 첨에 결혼해서 미역국 끓이는데 진간장으로 간맞추는데 간이 안맞는거에요 정말 국물이 시커멀정도로 들이부었었네요 ㅎㅎ 남편 친구들 불러놓고 해물탕을 끓였는데 요리책보고... 완전 한강을 만들고ㅎㅎ 그래도 요리가 재밌더라구요 지금은 요리사에요 하면 할수록 늘더라구요 무엇보다 재밌고 신나고!!

  • 5. 자랑
    '12.1.20 2:29 AM (211.219.xxx.200)

    저는 보통인데 남편이 요리에 감각이 있어요 같은 재료를 써도 남편의 손이 거쳐지면 맛이 훨씬 좋아요
    남편은 회사원이지만 취미가 요리에요 그리고 음식 프로를 수년째 보고 있어요 나중에 다시 태어나면
    요리기행하면서 글쓰고 하는 그런 직업갖고 싶대요 보면 요리에 타고난 감각이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376 '부틸 뭐시기?' 화장품 성분의 불편한 진실 살림원 2012/03/17 1,033
84375 노원구 중계동과 송파구 가락동 5 denim 2012/03/17 2,671
84374 보글보글은 의태어? 의성어? 2 아리송 2012/03/17 2,868
84373 커플링 하러갈건데 어디가 좋나요? 2 노처녀 2012/03/17 1,358
84372 천안함 폭침 후 2년, 사면초가 상태로 들어가는 북한 3 safi 2012/03/17 849
84371 순천에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기억나시나요? 19 예전에 2012/03/17 8,974
84370 하얀 굴무침 알려주세요~ 1 토이 2012/03/17 948
84369 견과류랑 갈아마시기 좋은 음료 추천좀 해주세요 3 . 2012/03/17 1,875
84368 야밤에 고구마 구워 먹지 맙시다~ 6 참맛 2012/03/17 3,332
84367 두통있는 딸아이 병원후기 7 미네랄 2012/03/17 2,967
84366 동남아삘이나 이국적인 얼굴을 미남 미녀로 치는 거 9 ..... 2012/03/17 9,852
84365 결혼정보회사 통해 결혼 하신분 계세요? 5 .. 2012/03/17 2,711
84364 연희동에도 중국분들 많으신가요? 3 로로 2012/03/17 2,240
84363 섞으면 맛나는 라면 말해보아요. 10 한번 모아봅.. 2012/03/17 2,037
84362 (급질)수족구, 초등학생들도 걸리나요? 4 고민 2012/03/17 3,431
84361 [원전[“고리원전 비상 발전기, 아직도 가동 불능” 참맛 2012/03/17 685
84360 시유 아시나요? seeu 2012/03/17 697
84359 게이트맨 a.s 받으려는데 카드결제됐음 좋겠네요 이따 2012/03/17 745
84358 부모님 핸드폰요금 4 딸기 2012/03/17 1,719
84357 며칠전 후배 점심값 고민 올리신분 2 ... 2012/03/17 1,815
84356 총선이후 리셋kbs 9시뉴스. 제대로뉴스데스크.뉴스타파같은 뉴스.. 1 볼수있을까요.. 2012/03/17 1,074
84355 이런교회는 망해야되 진짜 이런교회땜에 그리스도가 얼마나 욕먹는데.. 7 호박덩쿨 2012/03/17 1,885
84354 제자신이 바보스러워서 스스로 머리 쥐어 박았어요~ㅡㅡㅋ 1 아침부터 생.. 2012/03/17 1,502
84353 사실 곰곰히 따져보면 양보는 가장 만만한 사람에게 요구합니다. .. 19 라면 2012/03/17 5,357
84352 82에서 얻은 소득, 인간에 대해 많이 알게되었네요 13 감사할일 2012/03/17 3,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