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 잘 하는 사람 부러워요

이거슨 셰프 조회수 : 1,698
작성일 : 2012-01-19 09:08:23
저는 흉내는 내요
그냥 근근히 차려먹고 사는 정도
그래도 스스로 이민하면 됐지 하면서 뿌듯해하며 살았어요

그런데 얼마전
식사초대를 받아 갔는데
그 친구는 결혼도 안했음...
일품요리 중식이었는데 넘넘 맛있는 거예요
음...
돈받고 팔아도 괜찮은 느낌???
요리 정말 잘하더만요

그 친구가 친구는 아니고 그날 우연히 따라가게 된건데
다른 친구 때문에요
알고 보니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친구라 하더군요...

뭔가 넘사벽을 느꼈어요...
뭔가 부러움도...
제가 뭐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싶고 그런 건 아니지만
아 나는 그저 흉내 수준이었던 거야...
사실 제가 잘하는 주부님들의 무릎 수준 정도밖에 안되긴 하지만요 ㅎㅎ
그 솜씨가 부러워요!!
IP : 211.196.xxx.1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9 9:13 AM (221.158.xxx.231)

    음식잘하는 사람들은.. 똑같은 재료로 음식 맛이 다르더라구요.. 정말 이런 맛을 어떻게 내는지 신기할 정도로요.. 그런 사람들 너무 부러워요.. 가족들이 행복할 것 같기도 하고.. 그집가서 밥먹고 싶더라구요..

  • 2. -_-
    '12.1.19 9:48 AM (61.38.xxx.182)

    음식 잘하는 사람들은 손도 엄청 빠르더라고요.

  • 3.
    '12.1.19 10:04 AM (50.77.xxx.33)

    원글님 실력도 수준급일 듯한 느낌 ㅎㅎ

  • 4. 벌써마흔
    '12.1.19 5:43 PM (1.246.xxx.226) - 삭제된댓글

    저 첨에 결혼해서 미역국 끓이는데 진간장으로 간맞추는데 간이 안맞는거에요 정말 국물이 시커멀정도로 들이부었었네요 ㅎㅎ 남편 친구들 불러놓고 해물탕을 끓였는데 요리책보고... 완전 한강을 만들고ㅎㅎ 그래도 요리가 재밌더라구요 지금은 요리사에요 하면 할수록 늘더라구요 무엇보다 재밌고 신나고!!

  • 5. 자랑
    '12.1.20 2:29 AM (211.219.xxx.200)

    저는 보통인데 남편이 요리에 감각이 있어요 같은 재료를 써도 남편의 손이 거쳐지면 맛이 훨씬 좋아요
    남편은 회사원이지만 취미가 요리에요 그리고 음식 프로를 수년째 보고 있어요 나중에 다시 태어나면
    요리기행하면서 글쓰고 하는 그런 직업갖고 싶대요 보면 요리에 타고난 감각이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175 매봉역 근처 만날 장소... 급합니다. 3 오드리 2012/05/02 1,051
105174 너무너무 잘 토하는 8개월 아기.. 토 잘하는 아기 키워보신 분.. 34 열이 뻗쳐서.. 2012/05/02 22,054
105173 셔츠 세일하는 쇼핑몰 ...오늘 어디서 보셨어요??^^ ll 2012/05/02 720
105172 파리*** 소금 많이 들어가나봐요 2 입이 소태 2012/05/02 1,460
105171 베이비시터가 애 자꾸 재운다고 했잖아요. 8 욕나옴 2012/05/02 3,974
105170 용태용 살아있었군 18 아싸라 2012/05/02 8,908
105169 산후우울증 언제끝날까요 7 6 2012/05/02 2,066
105168 4살아이들 정말 보기힘드네요. 3 아기엄마 2012/05/02 1,582
105167 장터시계 사고픈데 5 자유 2012/05/02 1,686
105166 운동을 다니는데.. 2 . 2012/05/02 1,653
105165 어린이날 뭐 하실거에요? 3 *** 2012/05/02 1,357
105164 선생에게 머리채잡고 뺨때리고..여교사실신.. 8 학교 2012/05/02 2,918
105163 미친 짓 하고 왔어요.. 100 가출중년 2012/05/02 16,857
105162 왜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은 5월에 몰려있을까요... 9 대체... 2012/05/02 2,022
105161 생리할 때.. 생리혈 어떻게 나오세요..? 1 ... 2012/05/02 5,640
105160 러브어게인 엔딩장면에서 .... 2 ,,, 2012/05/02 1,092
105159 운동해서 붙은 허벅지 근육 빠질까요? 6 저는 2012/05/02 2,274
105158 허리중에 옆구리쪽 중에서도 좀 뒷쪽이 아파요. 7 뒷허리? 2012/05/02 14,933
105157 연애가 끝난 뒤 상대방을 조금이라도 좋아했었다면.... 7 ** 2012/05/02 2,399
105156 김밥, 유부초밥, 주먹밥 안먹는 꼬맹이 도시락은 뭘로...? 11 으.. 골치.. 2012/05/02 2,591
105155 아, 통합진보당 자유당식 부정선거‥지금 우리는 어느 시대에? prowel.. 2012/05/02 1,334
105154 82로 편리해진 것들 4 감탄 2012/05/02 2,100
105153 픽시vs시티즈 (네스프레소) 14 고민 2012/05/02 5,712
105152 바지 26사이즈 입으려면 살을 얼마나 더 빼야할까요...? 19 .....?.. 2012/05/02 10,174
105151 서울에서 한달간 원룸 구함 4 suekk 2012/05/02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