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흉내는 내요
그냥 근근히 차려먹고 사는 정도
그래도 스스로 이민하면 됐지 하면서 뿌듯해하며 살았어요
그런데 얼마전
식사초대를 받아 갔는데
그 친구는 결혼도 안했음...
일품요리 중식이었는데 넘넘 맛있는 거예요
음...
돈받고 팔아도 괜찮은 느낌???
요리 정말 잘하더만요
그 친구가 친구는 아니고 그날 우연히 따라가게 된건데
다른 친구 때문에요
알고 보니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친구라 하더군요...
뭔가 넘사벽을 느꼈어요...
뭔가 부러움도...
제가 뭐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싶고 그런 건 아니지만
아 나는 그저 흉내 수준이었던 거야...
사실 제가 잘하는 주부님들의 무릎 수준 정도밖에 안되긴 하지만요 ㅎㅎ
그 솜씨가 부러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 잘 하는 사람 부러워요
이거슨 셰프 조회수 : 976
작성일 : 2012-01-19 09:08:23
IP : 211.196.xxx.1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1.19 9:13 AM (221.158.xxx.231)음식잘하는 사람들은.. 똑같은 재료로 음식 맛이 다르더라구요.. 정말 이런 맛을 어떻게 내는지 신기할 정도로요.. 그런 사람들 너무 부러워요.. 가족들이 행복할 것 같기도 하고.. 그집가서 밥먹고 싶더라구요..
2. -_-
'12.1.19 9:48 AM (61.38.xxx.182)음식 잘하는 사람들은 손도 엄청 빠르더라고요.
3. 음
'12.1.19 10:04 AM (50.77.xxx.33)원글님 실력도 수준급일 듯한 느낌 ㅎㅎ
4. 벌써마흔
'12.1.19 5:43 PM (1.246.xxx.226) - 삭제된댓글저 첨에 결혼해서 미역국 끓이는데 진간장으로 간맞추는데 간이 안맞는거에요 정말 국물이 시커멀정도로 들이부었었네요 ㅎㅎ 남편 친구들 불러놓고 해물탕을 끓였는데 요리책보고... 완전 한강을 만들고ㅎㅎ 그래도 요리가 재밌더라구요 지금은 요리사에요 하면 할수록 늘더라구요 무엇보다 재밌고 신나고!!
5. 자랑
'12.1.20 2:29 AM (211.219.xxx.200)저는 보통인데 남편이 요리에 감각이 있어요 같은 재료를 써도 남편의 손이 거쳐지면 맛이 훨씬 좋아요
남편은 회사원이지만 취미가 요리에요 그리고 음식 프로를 수년째 보고 있어요 나중에 다시 태어나면
요리기행하면서 글쓰고 하는 그런 직업갖고 싶대요 보면 요리에 타고난 감각이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1411 | 시누 병원비 얼마정도 줘야 할까요? 4 | .... | 2012/01/22 | 1,567 |
61410 | 죄송한데 쪽밍크 어떤가요??? | 밍크 | 2012/01/22 | 3,955 |
61409 | 차례 지내고 8시 30분 출발 무리인가요?^^;; 3 | 우울한 며느.. | 2012/01/22 | 2,004 |
61408 | 팟캐스트가 뭔가요? 3 | ... | 2012/01/22 | 2,013 |
61407 | 친정 어머니 수분 크림 좀 추천해 주세요.. 11 | 음 | 2012/01/22 | 3,223 |
61406 | 워킹맘들 조언좀부탁드립니다. 4 | 즐겨찾기이 | 2012/01/22 | 1,378 |
61405 |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6 | 세우실 | 2012/01/22 | 420 |
61404 | 교장선생님 연설은 왜 항상 길까요? 8 | ..... | 2012/01/22 | 1,026 |
61403 | 뼛속까지 서민이라고? 12 | 알바싫어 | 2012/01/22 | 1,636 |
61402 | 여자화장실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건 8 | ... | 2012/01/22 | 2,590 |
61401 | 대통령이던 손녀가 뭘 입던 관심 없어요. 20 | 그게 | 2012/01/22 | 2,781 |
61400 | 안갔어요 10 | 혼내줄거야 | 2012/01/22 | 1,934 |
61399 | 명절 최대 스트레스가 되고 있는 시숙이야기 2 | 미치겠다 | 2012/01/22 | 2,010 |
61398 | 책 많이 읽으시는 분~ 7 | 울 아이의 .. | 2012/01/22 | 2,053 |
61397 | 적우 순위? 7 | 너무 아쉬워.. | 2012/01/22 | 2,711 |
61396 | 19평 오피스텔 관리비가 40만원 ㅠㅠ 9 | 관리비 | 2012/01/22 | 7,347 |
61395 | 묵주기도 1 | 로사 | 2012/01/22 | 1,173 |
61394 | 분단비용이 많을까? 통일비용이 많을까? 1 | safi | 2012/01/22 | 656 |
61393 | 박완규 하망연 코러스 1 | 박완규 코러.. | 2012/01/22 | 2,462 |
61392 | (60대)누워서 눈을 뜨니 천장이 핑핑돌게 보이신데요 24 | 증상이 | 2012/01/22 | 2,224 |
61391 | 부러진 화살 3 | 영화감상 | 2012/01/22 | 1,276 |
61390 | 이 시간 KTX 등 기차표 많네요 2 | 이상하네 | 2012/01/22 | 1,320 |
61389 | 딱 두글자로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법. 4 | 쐬주반병 | 2012/01/22 | 2,094 |
61388 | 새우튀김 오징어튀김 등 튀김류보관 3 | 컴앞에 대기.. | 2012/01/22 | 3,083 |
61387 | ---아랫눈가 마스카라번진것 지우기--- 8 | 지우기 | 2012/01/22 | 2,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