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 잘 하는 사람 부러워요

이거슨 셰프 조회수 : 917
작성일 : 2012-01-19 09:08:23
저는 흉내는 내요
그냥 근근히 차려먹고 사는 정도
그래도 스스로 이민하면 됐지 하면서 뿌듯해하며 살았어요

그런데 얼마전
식사초대를 받아 갔는데
그 친구는 결혼도 안했음...
일품요리 중식이었는데 넘넘 맛있는 거예요
음...
돈받고 팔아도 괜찮은 느낌???
요리 정말 잘하더만요

그 친구가 친구는 아니고 그날 우연히 따라가게 된건데
다른 친구 때문에요
알고 보니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친구라 하더군요...

뭔가 넘사벽을 느꼈어요...
뭔가 부러움도...
제가 뭐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싶고 그런 건 아니지만
아 나는 그저 흉내 수준이었던 거야...
사실 제가 잘하는 주부님들의 무릎 수준 정도밖에 안되긴 하지만요 ㅎㅎ
그 솜씨가 부러워요!!
IP : 211.196.xxx.1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9 9:13 AM (221.158.xxx.231)

    음식잘하는 사람들은.. 똑같은 재료로 음식 맛이 다르더라구요.. 정말 이런 맛을 어떻게 내는지 신기할 정도로요.. 그런 사람들 너무 부러워요.. 가족들이 행복할 것 같기도 하고.. 그집가서 밥먹고 싶더라구요..

  • 2. -_-
    '12.1.19 9:48 AM (61.38.xxx.182)

    음식 잘하는 사람들은 손도 엄청 빠르더라고요.

  • 3.
    '12.1.19 10:04 AM (50.77.xxx.33)

    원글님 실력도 수준급일 듯한 느낌 ㅎㅎ

  • 4. 벌써마흔
    '12.1.19 5:43 PM (1.246.xxx.226)

    저 첨에 결혼해서 미역국 끓이는데 진간장으로 간맞추는데 간이 안맞는거에요 정말 국물이 시커멀정도로 들이부었었네요 ㅎㅎ 남편 친구들 불러놓고 해물탕을 끓였는데 요리책보고... 완전 한강을 만들고ㅎㅎ 그래도 요리가 재밌더라구요 지금은 요리사에요 하면 할수록 늘더라구요 무엇보다 재밌고 신나고!!

  • 5. 자랑
    '12.1.20 2:29 AM (211.219.xxx.200)

    저는 보통인데 남편이 요리에 감각이 있어요 같은 재료를 써도 남편의 손이 거쳐지면 맛이 훨씬 좋아요
    남편은 회사원이지만 취미가 요리에요 그리고 음식 프로를 수년째 보고 있어요 나중에 다시 태어나면
    요리기행하면서 글쓰고 하는 그런 직업갖고 싶대요 보면 요리에 타고난 감각이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615 붙이는 핫팩 1회용인가요? 1 ........ 2012/02/26 678
74614 부산에서 구리까지 친구딸 결혼식가서는 친구부조꺼정 ㅠㅠ 10 열받아 2012/02/26 2,642
74613 제가 예민한건지.. 4 ... 2012/02/26 1,082
74612 3월제주여행 8 나는 누굴까.. 2012/02/26 1,301
74611 남자도 가슴 축소수술 할 수 있나요? 7 엄마 2012/02/26 1,347
74610 앞에 생리대 관련 글을 보고 적어요^^ 19 ^^ 2012/02/26 3,393
74609 어제 커피숍 갔다가 82 베스트글에 올랐던 호랑이인형 봤어요. 2 호랭이어흥 2012/02/26 2,792
74608 아파트 관리비에 포함된 전기세요~ 4 어떻게 계산.. 2012/02/26 1,696
74607 병원 검사하고 결과 알고 싶지 않은데, 안가면 모르나요 7 부탁 2012/02/26 1,277
74606 주말마다 남편을 시집에 바친다 29 공허 2012/02/26 8,139
74605 카투사 군복 1 어떻게 하지.. 2012/02/26 6,101
74604 그래도 강용석 공부 잘해서 판사도 가능했는데 23 ... 2012/02/26 3,798
74603 스마트폰 쓰시는분들 문자와 카톡 이용률이 각각 어떻게 되세요 5 ... 2012/02/26 1,037
74602 장 본 게 계산이 누락 됐어요. 10 장본게 2012/02/26 3,284
74601 요즘 반찬 뭐해먹나요 5 호야 2012/02/26 2,185
74600 다이소 때타올 깜짝놀랐어요. 19 ... 2012/02/26 27,858
74599 포장두부의 유통기한~ 헉! 4 .. 2012/02/26 2,478
74598 전시장에서 사진 찍으시나요? 7 ... 2012/02/26 1,021
74597 50대 남자 거래처 직원에게 선물 뭘하면 좋을까요? 1 거래처선물 2012/02/26 2,102
74596 톤 다운된 오렌지색 가방 너무 튈까요? 8 가방 2012/02/26 1,794
74595 얼마 전에 롤케익 관련 글이 올라 왔었는데 못찾겠어요... 3 롤케익 2012/02/26 1,982
74594 파워업버전 아직 못보신분 어여 보셔요~ 1 PD수첩 2012/02/26 486
74593 강용석, 박원순의 '용서'에 "참을 수 없다. 총선 출.. 36 어이가..... 2012/02/26 4,519
74592 그랬구나아아아아아 (권력의 어두운 면) 2 사랑이여 2012/02/26 862
74591 신기한 뉴스가 있어서... 1 일본의 엘리.. 2012/02/26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