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건설사의 부실공사 탓도 있겠지요...그러나.. 건설사 탓하기 전에 서로를 배려하는 '배려심과 예의'가 제일 중요한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도 윗집 인간들은 뭘 떨그덕 거리고 아니면 문을 쾅쾅 닫고... 이른 아침.. 일찍이면 새벽 다섯 시 부터 애새끼 미친듯이 뛰고... 아니면 어른 새끼가 새벽 한 두시가 넘어도 쿵쿵거리고 다니고 일부러 그러는 듯이 더 ㅈ ㅣ 랄 을 하고 다니네요..
남편은 여자가 없는 집은 원래 저렇다고 하지만.. 만날 기차화통을 삶아 쳐드셨는 지 약속시간 정하는 통화내용까지 들릴 정도로 고함을 지르고 그 집 할아버지가 손자한테 뭐라고 하면 올 해 초등 입학 할 손자새끼는 지 할아버지를 개무시 하면서 고함을 쳐지르면서 더 난리치고 바닥이 무너져라 쿵쿵거리네요.
전에 제 아이 담임 선생님께서 사람은 사람이 되어야지 인간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인간은 인간 그 자체일 뿐 사람은 타인을 배려하고 인식할 줄 아는 것이 사람이라고 했다고 초등 2학년 담임 선생님이 말씀 하셨다고 아이가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인간은 범죄를 저지르고 자기 마음대로 살지만 사람은 그러지 않는 거라고 하셨다는데... 그 말씀이 옳은 지 그른 지는 모르겠으나 공감이 가더군요.
층간소음의 주범들은 공동주택의 규약을 모르는 '인간들'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기본예의는 아는 것이라고 봅니다.
정말 '나'하나 만이 아닌 '우리'를 생각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