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짝 보고 눈물 났어요...

ㅠㅠ 조회수 : 3,075
작성일 : 2012-01-19 00:01:20

오늘 돌싱 특집인데 여자 2호분이 아들과 통화할 때

아들이 말을 넘 이쁘게 하더라구요. 철이 든 거 같아요. 몇 살인지 모르지만(아마 초등학생?)

첫인상에서 0표 받았다 하니까 모르는 상태에서 선택한 거니 괜찮다고 하고

엄마 사랑해 줄 아저씨 찾아야지, 엄마 사랑해 하는데

눈물 나네요. 저런 아들 두신 2호분 행복하시겠어요.

저희 아들도 말 참 이쁘게 하는데 그냥 아들의 그 마음과 말이 너무 기특하고 예뻤어요..

IP : 124.197.xxx.2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19 12:23 AM (61.109.xxx.210)

    저도 그 장면 찡 했어요.
    아들이 철 많이 들었나봐요.

  • 2. 상큼
    '12.1.19 12:39 AM (116.36.xxx.13)

    아들 인성좋게 잘키운거보니
    2번님도 좋으신분일거같아요

  • 3. ..
    '12.1.19 1:08 AM (110.35.xxx.232)

    정말 찡 하더라구요...
    다들 이쁘고

  • 4. 저도요..
    '12.1.19 1:27 AM (114.206.xxx.110)

    무덤덤하게 보다가, 아들이랑 통화하는 장면에서 눈물이 핑 돌았네요.
    어쩜 그렇게 반듯하게 아들을 키웠는지.. 13살이라 하더라고요.

  • 5. 엄마
    '12.1.19 8:57 AM (116.123.xxx.158)

    아들이 그리 예쁘게 말하는거 보니 엄마도 다시 보이던걸요.
    아이없는 남자들 입장에서는 큰 아들이 생기는 거니 부담스럽기도 하겠지만 그런 형이 있다는 것이 든든한것일텐데...
    그분 좋은분 만나셨으면 좋겠어요.

  • 6. 그러게요
    '12.1.19 3:54 PM (119.207.xxx.222)

    2호분 그 통화 전까진 별 매력없다고 생각했는데 아들과 통화하는거 듣고있자니
    엄마가 참 괜찮은 사람인가보다..
    아들 잘 키웠다.. 생각이 들더군요.

    좋은분 만나서 아들한테 멋진 아빠 생기길 응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35 순천에 사시는 분 계실까요? 9 순천 2012/01/19 2,625
60534 장화신은 고양이. 미션 임파서블 보신분들 계세요~ 7 영화 2012/01/19 1,342
60533 이제 시댁에 가면 고기는 먹지 않아요 12 미쿡소 2012/01/19 2,294
60532 설에 시댁 가셔서 미국산 소고기로 끓인 떡국을 주시면.... 15 미국산 소고.. 2012/01/19 1,632
60531 동해안 바닷가쪽 무명의 좋은 숙소 좀 추천해주세요. 2 동해안 2012/01/19 1,108
60530 친구 사이의 돈거래... 10 죽마고우 2012/01/19 3,179
60529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페이스북으로 연락이 올 때 1 ** 2012/01/19 1,148
60528 다음직업중에서 사위직업으로 가장 선호하는직업좀 알려주세요 5 마크 2012/01/19 2,395
60527 요즘 나오는 하얀 국물 라면에.. 은수저?? 3 궁금 2012/01/19 1,778
60526 정수리 부분만 머리가 새로 안나는거 같아요 2 고민 2012/01/19 1,549
60525 후회하지 않아..보다가울었어요.. 2 .... 2012/01/19 893
60524 교회를 다니고싶은데.. mb때문에.. 다니기가.. 싫으네요 .... 15 .. 2012/01/19 987
60523 미국 한인가정집에 초대받았는데 뭘 간단히 들고가죠? 2 가정 2012/01/19 853
60522 덴비 좋아하시면... ^^ 2012/01/19 1,992
60521 밑에 손주 낳으라고 하신다는 시어머니 글 보고 생각났어요. 3 막말 2012/01/19 947
60520 남들에겐 당연한 일이지만 나에겐 너무나 감사한일 15 메롱이 2012/01/19 2,948
60519 국민연금 납부유예가 아무때나 가능한가요? 3 고민 2012/01/19 3,948
60518 시어머님 자랑~ 5 ^^ 2012/01/19 1,309
60517 갖고 있는 옷들이 지겨울때. 19 갖고 싶다... 2012/01/19 2,618
60516 송도전세왜이리올랐나요 물건도없구ㅠ 1 윈터메리쥐 2012/01/19 2,331
60515 이런경우 관계유지를 어떻게할까요? 11 관계 2012/01/19 1,651
60514 가카는 어디에나 있다-우리 아파트 수목 4미터의 비밀; 3 이젠 2012/01/19 1,104
60513 돌돌이 청소기 어때요? 1 막내엄마 2012/01/19 870
60512 퇴직이냐 복직이냐 고민 중입니다. 8 .. 2012/01/19 1,564
60511 카톡에서 친구추천도 안뜨고 바로 채팅오는경우? .... 2012/01/19 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