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합격한 아들녀석에게 책사주니 읽고 버리네요
닥치고 정치, 문재인의 운명, 김대중 자서전
정치에 관심가지고 보라고 선물하니
일주일만에 다 읽고 분라수거날에 버렸다는데
기분이 참...얘 머지 하는 생각이 드내여
1. 허참
'12.1.18 11:17 PM (121.139.xxx.78)아니 다 읽었어도 새로산 책인데
그걸 왜 버렸대요?
책이란게 뒀다가 더 들쳐보고싶을때도 있는법인데
오랫동안 대입향해 뛰다보니
모든책이 문제집수준으로 보이나보네요2. ..
'12.1.18 11:17 PM (112.158.xxx.111)내용 물어보세요;;
그나저나 왜 책을 버리는지..아깝게..남들한테 줘도 될껄. 책 가격 만만치 않은데 제가 다 아깝네요.3. 헉~
'12.1.18 11:18 PM (59.6.xxx.241)책이 문제집인줄 아나 봅니다...
중고로 내놓으면 다른 분들이 깨끗이 읽기라도 하는데...
저런 책들을 읽자마자 분리수거를 하다니..
음..뭐라 드릴 말씀이..없네요..4. 아짜증
'12.1.18 11:20 PM (1.109.xxx.235)문제집처럼 인스턴트로 책을 보는둣
아 아까워 다신 안사줄거에여5. ...
'12.1.18 11:21 PM (59.7.xxx.86)누구 준거 아닐까요.. 그냥 버릴리가.. 아무리 재미없는책도 분리쓰레기통에 바로 버리지 않아요...
확인해 보세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요..6. ..
'12.1.18 11:22 PM (112.158.xxx.111)거기다 닥치고 정치랑 운명은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다시 읽을려고 소장중인데..다른 책들은 한번 읽으면 중고로 팔거든요.
아무것도 못 느꼈나봐요. 아니면 대충 읽다가 읽기 싫어서 버렸을지도;;;7. --+
'12.1.18 11:28 PM (1.245.xxx.8)오랫동안 대입향해 뛰다보니
모든책이 문제집수준으로 보이나보네요 2222222222222222222222.8. ...
'12.1.18 11:31 PM (121.152.xxx.219)요새 애들이 참 희한하네요...
9. ..
'12.1.18 11:33 PM (125.152.xxx.59)아무리 그래도 다 읽은 책은 책꽂이에 꽂아 두지 않나요?
버린다는 게 이해가 안 가네요...요즘 책 값도 비싼데....
혹시.....싫어하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ㅡ,.ㅡ;;;;
만일 이명박 책 선물 받는다면 저도 안 보고 버리겠습니다만....10. 아직은
'12.1.18 11:41 PM (210.124.xxx.88)가슴으로 와 닿지 않아서 그럴거예요.
저는 글 쓰기나 책 읽기도 손이나 눈이 아닌 마음으로 하는 거라 생각하거든요.
아직 한국사회에 대해 그리 절절한 애정이 있을 나이 아니잖아요.11. 정말
'12.1.18 11:57 PM (125.187.xxx.174)무슨 아이가 그렇게 대학생이나 되었는데
현실에 대해 아는게 없는건지
관심이 없는건지.
글만 보면 참 걱정되고 한심한 아들이네요.
그리고 무슨 책을 버리는걸 당연히 여기다니 그 사고방식도 놀랍습니다.
저라면 엄청 혼냈을듯. 그 좋은 책들을 읽으면 뭔가 생각이 있다면 깨치는게 있다면
버리는 행동은 없을텐데.12. ㅁㅁㅁ
'12.1.19 12:31 AM (218.52.xxx.33)너무 정치색 드러내면서 관심을 가지라고 하고 비슷한 색깔 지닌 책들을 몇 권씩 주니까
아이 입장에서는 짜증도 나고, 강요하는 것같아서 싫었을 것같아요.
그래도 어떤 책이든 한 번 읽고나서 버렸다는건 이해 안되지만,
그마저도 엄마 - 기득권 내지는 아이들 말로는 꼰대들 ;;;에 대한 반항이라고 한 번쯤은 봐주세요.
다음에 정치색 강요하려면 티 안나게 하시고요.
고맘때는 부모가 강요하면, 바른 길이라고 생각해도 일부러 엇나가고 나는 나만의 색을 찾겠다고도 할 때잖아요.13. 헐
'12.1.19 1:38 AM (114.206.xxx.110)어떻게 책을 버리죠?
차라리 주변에 읽으라고 드림을 하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여섯 살 우리 애도 책은 안버리는데..ㅜㅜ14. 헉
'12.1.19 9:06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책은 소중한거라는 개념 자체가 없나보군요.
15. 이상하다?????
'12.1.19 9:32 AM (125.142.xxx.153)그런 책 사주실 정도로,깨인 어머니신데,아드님이은 왠일???(죄송)
가치관과 사회관정치관도,사실 대학입학부터,시작!!! 하고 생겨나는게는게 아니랍니다.
적어도 중등부터 경향이나 한겨레신문 매일 구독하고,뉴스보며,시사인이나 한겨레21구독후 아이와도
그때그때 부각되는 사안에대해 각가정의 형편과 아이와 부모의 수준에 맞춰 대화 나누구요~
개.념.있는 젊은이들로 키웁시다. 우리 소중한 자식들^^16. 헉
'12.1.19 9:51 AM (50.77.xxx.33)책을 며칠만에 버렸다는것도 놀랍지만 그보담도
어머니의 선물을 그따위로..
정말 놀랍네요 평소 성격도 그런식인가요?17. 문제집~
'12.1.19 6:12 PM (121.129.xxx.191)고2 울아들 정치에 대해 좀알고 싶다고 하더니 바로 읽어 버리던데..
애들마다 관심 분야가 달라서 그런걸거에요..
문제집이란 말에 꽈~당!!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1829 | 조선일보 백기, 日작가 책엔 천안함 없었다 2 | 참맛 | 2012/01/20 | 1,202 |
61828 | 매트리스 추천부탁드려요.(아이) 2 | 엄마 | 2012/01/20 | 604 |
61827 | 횽콩여행시 환전 문의... 4 | 궁금 | 2012/01/20 | 972 |
61826 | 이웃집 진돗개 간식 문의 22 | ... | 2012/01/20 | 3,224 |
61825 | 연말정산 신용카드 내역 얼마나 되시나요? 18 | ... | 2012/01/20 | 2,748 |
61824 | 광명역 처음 가는데 도와주세요 5 | 설 | 2012/01/20 | 1,728 |
61823 | 숯가마 간식이나 요기거리 알려주세요 2 | 힐링일까? | 2012/01/20 | 797 |
61822 | jk님, 지성피부 댓글 보다가,,건성 피부에는 어떤 관리가 좋을.. 3 | 추천 | 2012/01/20 | 1,021 |
61821 | 회화나 문법 13 | 미중년 | 2012/01/20 | 2,697 |
61820 | 코치가 50대가들기엔좀그런가요 13 | da | 2012/01/20 | 4,256 |
61819 | 개명 후 졸업증명서 떼 보신 분 계신가요? 5 | 졸업생 | 2012/01/20 | 15,982 |
61818 | 눈물이 자꾸 나네요.... 7 | 왜 이럴까요.. | 2012/01/20 | 1,785 |
61817 | 프랑스 대학등록금이 30만원이 채 안되요. 5 | ..... | 2012/01/20 | 2,377 |
61816 | 조심스럽게..... 이 상황이 맞벌이가 맞는지... 5 | 데빗앤폴 | 2012/01/20 | 2,049 |
61815 | 김치 2포기 담갔는데 하루가 다 가네요. 1 | 99 | 2012/01/20 | 871 |
61814 | 땅콩과자 파는곳 어디 없나요? 2 | 땅콩과자 | 2012/01/20 | 1,761 |
61813 | 해품달의 중전 아역이요.. 7 | 손예진닮았어.. | 2012/01/20 | 2,793 |
61812 | 스티로폼속의 정체 2 | 미쳐요 | 2012/01/20 | 910 |
61811 | 아들 타령...극복할 길은 없을까요? 19 | 슬픈 며느리.. | 2012/01/20 | 4,279 |
61810 | 전업주부도 국민연금 들수있나요? 기타 궁금증.... 6 | 노후 | 2012/01/20 | 2,377 |
61809 | 오늘 해를 품은 달을 보면서.... 12 | 모모 | 2012/01/20 | 3,033 |
61808 | 김희선 대박 이쁘네요 21 | Gh | 2012/01/20 | 10,959 |
61807 | 210일 아기 이유식과 간식 문의 드려요... 20 | 싱고니움 | 2012/01/20 | 7,875 |
61806 | 애가 타요... 보험, 설계사 끼지 않고는 가입이 안되나요? 5 | 보험 | 2012/01/20 | 1,281 |
61805 | 백일 된 아기 던져버리고 싶어요 20 | .. | 2012/01/20 | 10,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