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하철 안에 계란생산업자가 하는 광고에서
1975년 가격과 2011년 가격을 다른 제품이랑 비교하면서
계란은 30원 -> 200원 (6.67배 오름)
라면은 50원 -> 700원 (14배 오름)
짜장면 150원 -> 4000원 (26.67배 오름)
이렇게 비교하면서 계란 많이 사랑해주고 계란생산업자들 많이 격려해달라는 광고를 봤어요
저렇게 비교하니까 아무 생각 없이 먹었던 짜장면은 너무 많이 올린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물론 짜장면은 가게세, 인건비, 가스비, 다른 재료 등이 들어가긴 하겠지만
1975년 150원 일 때도 다른 가격들이 포함된 가격이었으니까요
어떤 중국집은 짜장면도 4,500~5,000원 받던데
그 건너편 백반집 백반도 5,000원 받는 곳 있거든요
백반은 밥, 국, 반찬 여러가지 같이 나오는데
짜장면은 단무지 하나 달랑 나오고 백반에 비교하면 비싸게 받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