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을 잘 못하는거 같아서..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ㅜㅜ 조회수 : 1,632
작성일 : 2012-01-18 19:21:05

제 머리가 원래 좀 둔해요

그래서 학교 다닐때도 공부가 힘들고 그랬어요

특히 수학에 굉장히 약해요

이런걸 떠나서..이 회사 입사한지 3개월 정도 됬거든요

그냥 그럭저럭 문서작성하는거나 그외 필요한 서류만들고 이런건 그냥 저냥 해요

회계업무도 작게 하긴 하는데..이것도 그냥 저냥 해요

그런데 제가 좀 하는 업무중에 회계 비슷하면서 아닌;;그런게 있는데

입금되는 돈과 제가 계산한 돈이 안맞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럴때마다 미치겠어요

정말 울고 싶어요

직속 과장님은 왜그렇게 일 못하냐고..저만 보면 잡아 먹으려고 하고..

정말 엄청 울었네요 3개월 동안요

그냥 일 이해하는 거나 이런건 그냥 저냥 느리지는 않은거 같은데요..

이 일이 저랑 안맞는거 같아요..

다른 일로 옮겨 달라고 할수도 없고..

제가 이 일을 못하면 그만 둬야 되는데..그만두긴 싫거든요

악을 쓰고 매일 하려고는 하는데..정말..너무 힘들어요..

과장님은 3개월이나 됬으면 일을 다 할줄 알아야 되는건데 너는 왜그러냐고 맨날 소리 지르고..ㅠㅠ

에휴..

IP : 220.78.xxx.1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지는 마세요
    '12.1.18 7:25 PM (222.102.xxx.223)

    잘못하면 혼날 수는 있어요.
    근데 울면, 더 혼내고 원글님 흉잡히는거에요.

    그정도 감정 조절은 하셔야지 사회생활 하시죠..

  • 2. ㅜㅜ
    '12.1.18 7:29 PM (220.78.xxx.130)

    아뇨
    우는건 그냥 화장실에서 좀 훌쩍 거리는 정도고요
    저도 눈치 있는데 사무실에서 막 울고 그러지는 않아요
    그냥 답답 해서요

  • 3. 집에서
    '12.1.18 7:31 PM (211.196.xxx.174)

    연습을 좀 하시면???
    도움이 안 되는 댓글일까요???
    그게 회사에서 그렇게 되면 의기소침해지고 자꾸 기죽고 눈치보게 되어서
    실수하지 않을 일도 실수하게 되고 그렇더군요...
    부족한 게 있다면 따로 공부하도 하시구요... 기분전환될만한 것들도 주말에 좀 해보세요...
    힘드시겠어요... ㅠㅠ

  • 4. ..
    '12.1.18 7:36 PM (61.98.xxx.76)

    퇴근후에 학원 좀 다니시면 어떨까요?
    친구 보니 결혼 후 쉬다가 다시 회사 경리파트 (세무..) 쪽에 취직했는데
    잘 모르겠더래요.
    그래서 퇴근후 학원 다니던데요.

    같은 일이 아니라서 구체적으로 학원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혹 일이 버거우시면 그분야 학원 조금 다녀 보시면 어떨까하네요.

    글중에 회계쪽 일이 있다고 해서 적습니다.

  • 5. ㅇㅇ
    '12.1.18 7:36 PM (222.102.xxx.223)

    여러번 계산해보시고 메모 하시는 습관 들이세요..
    그러면 실수가 줄어들거에요..

  • 6. 직장맘
    '12.1.18 7:42 PM (121.167.xxx.98)

    일이 힘들지만 그만둘생각은 아니시라니 마음가짐은 줗은거같아요 저도 직장생활 십년이넘었지만 어려운일은 항상생기더라구요
    회계ᆢ돈계산 이건 연습이 필요할것같은데 근무 외 시간에 따로 연습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너무긴장하지마시고요

  • 7. ㅜㅜ
    '12.1.18 7:47 PM (220.78.xxx.130)

    감사합니다.
    차라리 학원이라도 있으면 좋겠어요 학원 없어요
    회계는 아니거든요 이게..
    아직 제가 그 프로그램을 잘 이해를 못하는거 같아요
    과장님은 그 프로그램을 만든 장본인이라...제가 쩔쩔매면 그냥 척척 하시는데...전 아직 잘 모르거든요
    말이 3개월이지 직접 이 일을 시작한건 2개월 채 안됬어요
    그냥 자꾸 그러니까
    이러다 짤리면 어쩌나.이런 생각도 들고..
    회사가 마음에 들어서 정말 더 힘들게 하는데..
    그냥 울고 싶어요 ㅠㅠ
    원래 제일이 회사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거든요
    그냥 제 자신에 대한 자괴감이 든달까..
    자꾸 과장님한테 혼나서 그런가..처음엔 안그랬는데..다른 사람이 설명해 주면
    금방 이해하는데 과장님이 말하면 주눅이 들어서 이해도 잘 안가고..
    머리가 멍해지고...
    이거 안좋은 거죠..
    자꾸..눈치만 보고...아..진짜..

  • 8. 차근차근
    '12.1.18 7:53 PM (115.178.xxx.253)

    나만의 매뉴얼을 만들어보세요
    서류 작성 할 줄 안다고 하셨으니까

    프로그램 화면을 넣고

    설명을 나름대로 작성하세요
    그러면서 어떤 경우에는 어떻게 처리한다 는
    경우의 수를 모두 기록하세요.

    과장한테 물어봐서 작성하고 다시 그걸 보여주고 확인하세요.
    그렇게 하면 우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니까 과장도 인정할 수 있고
    같은 질문 두번하지 않게 됩니다.

    실제 일을 잘하는 사람은
    우선순위를 잘 알고, 같은 실수 두번 안하고,
    같은 일을 매번 묻지 않습니다.

    노력하시면 잘할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089 美목사 또 코란에 불질렀네요 zzz 5 호박덩쿨 2012/04/30 894
104088 조립품 사는 것 괜찮나요? 8 컴퓨터 2012/04/30 1,003
104087 알바글인줄 알면서도 2 왜 댓글 달.. 2012/04/30 633
104086 초3여아 미니벨로 자전거 구입 관련 질문이요~ 1 궁금이 2012/04/30 1,228
104085 이거슨 신세계 1 시작 2012/04/30 1,701
104084 태국 자유여행 3 여행 2012/04/30 3,118
104083 코숫코에서 파는 영양제들 2 ... 2012/04/30 1,686
104082 캘리포니아롤 저녁에 싸서 담날 먹을수 있을까요? 4 미안하다 2012/04/30 984
104081 [원전]박원순 서울시장 취임6개월, ‘원전하나줄이기’ 종합대책’.. 5 참맛 2012/04/30 2,117
104080 고춧가루는 어디서 구입하나요? 1 없어요 2012/04/30 810
104079 아이들 성장호르몬 고민하시는 분들...한번읽어보세요 4 순리대로살아.. 2012/04/30 3,751
104078 캠핑?할때 준비물 3 장비 2012/04/30 2,387
104077 여자 키 158cm 103 솔직히 2012/04/30 17,394
104076 광우병 발생에도 무대책…"당장 죽는건 아니다".. 4 ㅡㅡ 2012/04/30 971
104075 해외여행이냐 제주도냐 11 여행 2012/04/30 2,012
104074 저처럼 여름에 긴바지만 입는 분 계세요? 4 걱정 2012/04/30 6,143
104073 예단이불 문의 드려요 5 곧 ... 2012/04/30 2,152
104072 우아 박원순시장의 보도블럭 정책 정말 맘에드네요 - 오늘의유머 7 참맛 2012/04/30 1,918
104071 박근혜 민생탐방, "박근혜'만' 보인다" 2 세우실 2012/04/30 1,030
104070 카카오스토리 동서가 친구하자고 하는데 10 형님 2012/04/30 4,215
104069 아파트 관리소 직원들 어떠신가요? ,, 2012/04/30 1,562
104068 하트모양 호박 보신 적 있으세요? 하트호박 2012/04/30 1,554
104067 외국다녀온 중학생 중간고사 점수 문의 2 왜그럴까 2012/04/30 1,818
104066 안산 터미널에서 고대안산병원까지 택시가고 갈 거린인가요 ,,, 2012/04/30 1,131
104065 164에 55인데요.. 뱃살이 쳐져있어서 테가 안나요. 3 체격. 2012/04/30 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