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을 잘 못하는거 같아서..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ㅜㅜ 조회수 : 1,640
작성일 : 2012-01-18 19:21:05

제 머리가 원래 좀 둔해요

그래서 학교 다닐때도 공부가 힘들고 그랬어요

특히 수학에 굉장히 약해요

이런걸 떠나서..이 회사 입사한지 3개월 정도 됬거든요

그냥 그럭저럭 문서작성하는거나 그외 필요한 서류만들고 이런건 그냥 저냥 해요

회계업무도 작게 하긴 하는데..이것도 그냥 저냥 해요

그런데 제가 좀 하는 업무중에 회계 비슷하면서 아닌;;그런게 있는데

입금되는 돈과 제가 계산한 돈이 안맞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럴때마다 미치겠어요

정말 울고 싶어요

직속 과장님은 왜그렇게 일 못하냐고..저만 보면 잡아 먹으려고 하고..

정말 엄청 울었네요 3개월 동안요

그냥 일 이해하는 거나 이런건 그냥 저냥 느리지는 않은거 같은데요..

이 일이 저랑 안맞는거 같아요..

다른 일로 옮겨 달라고 할수도 없고..

제가 이 일을 못하면 그만 둬야 되는데..그만두긴 싫거든요

악을 쓰고 매일 하려고는 하는데..정말..너무 힘들어요..

과장님은 3개월이나 됬으면 일을 다 할줄 알아야 되는건데 너는 왜그러냐고 맨날 소리 지르고..ㅠㅠ

에휴..

IP : 220.78.xxx.1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지는 마세요
    '12.1.18 7:25 PM (222.102.xxx.223)

    잘못하면 혼날 수는 있어요.
    근데 울면, 더 혼내고 원글님 흉잡히는거에요.

    그정도 감정 조절은 하셔야지 사회생활 하시죠..

  • 2. ㅜㅜ
    '12.1.18 7:29 PM (220.78.xxx.130)

    아뇨
    우는건 그냥 화장실에서 좀 훌쩍 거리는 정도고요
    저도 눈치 있는데 사무실에서 막 울고 그러지는 않아요
    그냥 답답 해서요

  • 3. 집에서
    '12.1.18 7:31 PM (211.196.xxx.174)

    연습을 좀 하시면???
    도움이 안 되는 댓글일까요???
    그게 회사에서 그렇게 되면 의기소침해지고 자꾸 기죽고 눈치보게 되어서
    실수하지 않을 일도 실수하게 되고 그렇더군요...
    부족한 게 있다면 따로 공부하도 하시구요... 기분전환될만한 것들도 주말에 좀 해보세요...
    힘드시겠어요... ㅠㅠ

  • 4. ..
    '12.1.18 7:36 PM (61.98.xxx.76)

    퇴근후에 학원 좀 다니시면 어떨까요?
    친구 보니 결혼 후 쉬다가 다시 회사 경리파트 (세무..) 쪽에 취직했는데
    잘 모르겠더래요.
    그래서 퇴근후 학원 다니던데요.

    같은 일이 아니라서 구체적으로 학원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혹 일이 버거우시면 그분야 학원 조금 다녀 보시면 어떨까하네요.

    글중에 회계쪽 일이 있다고 해서 적습니다.

  • 5. ㅇㅇ
    '12.1.18 7:36 PM (222.102.xxx.223)

    여러번 계산해보시고 메모 하시는 습관 들이세요..
    그러면 실수가 줄어들거에요..

  • 6. 직장맘
    '12.1.18 7:42 PM (121.167.xxx.98)

    일이 힘들지만 그만둘생각은 아니시라니 마음가짐은 줗은거같아요 저도 직장생활 십년이넘었지만 어려운일은 항상생기더라구요
    회계ᆢ돈계산 이건 연습이 필요할것같은데 근무 외 시간에 따로 연습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너무긴장하지마시고요

  • 7. ㅜㅜ
    '12.1.18 7:47 PM (220.78.xxx.130)

    감사합니다.
    차라리 학원이라도 있으면 좋겠어요 학원 없어요
    회계는 아니거든요 이게..
    아직 제가 그 프로그램을 잘 이해를 못하는거 같아요
    과장님은 그 프로그램을 만든 장본인이라...제가 쩔쩔매면 그냥 척척 하시는데...전 아직 잘 모르거든요
    말이 3개월이지 직접 이 일을 시작한건 2개월 채 안됬어요
    그냥 자꾸 그러니까
    이러다 짤리면 어쩌나.이런 생각도 들고..
    회사가 마음에 들어서 정말 더 힘들게 하는데..
    그냥 울고 싶어요 ㅠㅠ
    원래 제일이 회사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거든요
    그냥 제 자신에 대한 자괴감이 든달까..
    자꾸 과장님한테 혼나서 그런가..처음엔 안그랬는데..다른 사람이 설명해 주면
    금방 이해하는데 과장님이 말하면 주눅이 들어서 이해도 잘 안가고..
    머리가 멍해지고...
    이거 안좋은 거죠..
    자꾸..눈치만 보고...아..진짜..

  • 8. 차근차근
    '12.1.18 7:53 PM (115.178.xxx.253)

    나만의 매뉴얼을 만들어보세요
    서류 작성 할 줄 안다고 하셨으니까

    프로그램 화면을 넣고

    설명을 나름대로 작성하세요
    그러면서 어떤 경우에는 어떻게 처리한다 는
    경우의 수를 모두 기록하세요.

    과장한테 물어봐서 작성하고 다시 그걸 보여주고 확인하세요.
    그렇게 하면 우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니까 과장도 인정할 수 있고
    같은 질문 두번하지 않게 됩니다.

    실제 일을 잘하는 사람은
    우선순위를 잘 알고, 같은 실수 두번 안하고,
    같은 일을 매번 묻지 않습니다.

    노력하시면 잘할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390 입양 17 sooge 2012/05/11 13,234
108389 [원전]"핵발전소 주변 여성 갑상선암 발생률 2.5배 .. 참맛 2012/05/11 1,216
108388 오늘이 우리 둘째 돌입니다. 6 ... 2012/05/11 1,477
108387 경향 간부 '사장 선거 부당개입' 파문, 정치부장 사퇴 불러 샬랄라 2012/05/11 933
108386 저는...... 9 ........ 2012/05/11 2,372
108385 7년만에야 간신히 빛을 다 갚았습니다.~ 1 더네임 2012/05/11 3,593
108384 구혜선은 눈동자가 큰건가요? 10 2012/05/11 5,713
108383 꼭 좀 알려주세요~ DVD를 스마트폰에 넣어놓고 보는 방법이요~.. 3 꼬옥 2012/05/11 1,390
108382 보통이상이란말 4 보통이하 2012/05/11 1,430
108381 타임, 아이에게 젖물리고 있는 엄마 표지사진 논란 4 샬랄라 2012/05/11 2,530
108380 맛있는 강화도 순무김치 사이트 아시는 분? 1 씨즐링맘 2012/05/11 1,595
108379 저희 강아지 너무 귀여워요~ 8 나뭇잎 2012/05/11 2,574
108378 나경원 “이명박 대통령처럼 시장이 자연스러운 정치인 없다” 10 돌아온ㄱㅆ 2012/05/11 2,313
108377 결혼식장에 나오는 소고기.. 8 ,,,,,,.. 2012/05/11 2,011
108376 오징어 모르시는 분 2 어려서 놀던.. 2012/05/11 1,460
108375 물 낭비도 문화차이? 9 ... 2012/05/11 2,194
108374 중등 아들 상담받을곳 찾고 있습니다 5 상처 2012/05/11 2,001
108373 커튼이 이럴수가~~~! 8 레이스뜨는 .. 2012/05/11 3,022
108372 통신비,관리비 할인카드 어떤거 사용하시나요? 1 신용카드 2012/05/11 1,295
108371 시아버지가 4살아들adhd아니냐고 하시는데 속상하네요 3 hhhh 2012/05/11 2,107
108370 코스트코 치리오스 무슨맛이 맛있나요? 코난 2012/05/11 1,048
108369 영국 주부의 희한한 설거지 99 ... 2012/05/11 29,740
108368 '서론- 본론-결론' 말고 다른 말 뭐가 있나요? 11 000 2012/05/11 4,908
108367 표고버섯땜에 야채스프 끊어야될까요? 1 한숨 2012/05/11 2,369
108366 아발론 영어학원 다니는 중학생 자녀 있는분 있나요? 7 ... 2012/05/11 10,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