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을 잘 못하는거 같아서..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ㅜㅜ 조회수 : 1,451
작성일 : 2012-01-18 19:21:05

제 머리가 원래 좀 둔해요

그래서 학교 다닐때도 공부가 힘들고 그랬어요

특히 수학에 굉장히 약해요

이런걸 떠나서..이 회사 입사한지 3개월 정도 됬거든요

그냥 그럭저럭 문서작성하는거나 그외 필요한 서류만들고 이런건 그냥 저냥 해요

회계업무도 작게 하긴 하는데..이것도 그냥 저냥 해요

그런데 제가 좀 하는 업무중에 회계 비슷하면서 아닌;;그런게 있는데

입금되는 돈과 제가 계산한 돈이 안맞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럴때마다 미치겠어요

정말 울고 싶어요

직속 과장님은 왜그렇게 일 못하냐고..저만 보면 잡아 먹으려고 하고..

정말 엄청 울었네요 3개월 동안요

그냥 일 이해하는 거나 이런건 그냥 저냥 느리지는 않은거 같은데요..

이 일이 저랑 안맞는거 같아요..

다른 일로 옮겨 달라고 할수도 없고..

제가 이 일을 못하면 그만 둬야 되는데..그만두긴 싫거든요

악을 쓰고 매일 하려고는 하는데..정말..너무 힘들어요..

과장님은 3개월이나 됬으면 일을 다 할줄 알아야 되는건데 너는 왜그러냐고 맨날 소리 지르고..ㅠㅠ

에휴..

IP : 220.78.xxx.1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지는 마세요
    '12.1.18 7:25 PM (222.102.xxx.223)

    잘못하면 혼날 수는 있어요.
    근데 울면, 더 혼내고 원글님 흉잡히는거에요.

    그정도 감정 조절은 하셔야지 사회생활 하시죠..

  • 2. ㅜㅜ
    '12.1.18 7:29 PM (220.78.xxx.130)

    아뇨
    우는건 그냥 화장실에서 좀 훌쩍 거리는 정도고요
    저도 눈치 있는데 사무실에서 막 울고 그러지는 않아요
    그냥 답답 해서요

  • 3. 집에서
    '12.1.18 7:31 PM (211.196.xxx.174)

    연습을 좀 하시면???
    도움이 안 되는 댓글일까요???
    그게 회사에서 그렇게 되면 의기소침해지고 자꾸 기죽고 눈치보게 되어서
    실수하지 않을 일도 실수하게 되고 그렇더군요...
    부족한 게 있다면 따로 공부하도 하시구요... 기분전환될만한 것들도 주말에 좀 해보세요...
    힘드시겠어요... ㅠㅠ

  • 4. ..
    '12.1.18 7:36 PM (61.98.xxx.76)

    퇴근후에 학원 좀 다니시면 어떨까요?
    친구 보니 결혼 후 쉬다가 다시 회사 경리파트 (세무..) 쪽에 취직했는데
    잘 모르겠더래요.
    그래서 퇴근후 학원 다니던데요.

    같은 일이 아니라서 구체적으로 학원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혹 일이 버거우시면 그분야 학원 조금 다녀 보시면 어떨까하네요.

    글중에 회계쪽 일이 있다고 해서 적습니다.

  • 5. ㅇㅇ
    '12.1.18 7:36 PM (222.102.xxx.223)

    여러번 계산해보시고 메모 하시는 습관 들이세요..
    그러면 실수가 줄어들거에요..

  • 6. 직장맘
    '12.1.18 7:42 PM (121.167.xxx.98)

    일이 힘들지만 그만둘생각은 아니시라니 마음가짐은 줗은거같아요 저도 직장생활 십년이넘었지만 어려운일은 항상생기더라구요
    회계ᆢ돈계산 이건 연습이 필요할것같은데 근무 외 시간에 따로 연습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너무긴장하지마시고요

  • 7. ㅜㅜ
    '12.1.18 7:47 PM (220.78.xxx.130)

    감사합니다.
    차라리 학원이라도 있으면 좋겠어요 학원 없어요
    회계는 아니거든요 이게..
    아직 제가 그 프로그램을 잘 이해를 못하는거 같아요
    과장님은 그 프로그램을 만든 장본인이라...제가 쩔쩔매면 그냥 척척 하시는데...전 아직 잘 모르거든요
    말이 3개월이지 직접 이 일을 시작한건 2개월 채 안됬어요
    그냥 자꾸 그러니까
    이러다 짤리면 어쩌나.이런 생각도 들고..
    회사가 마음에 들어서 정말 더 힘들게 하는데..
    그냥 울고 싶어요 ㅠㅠ
    원래 제일이 회사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거든요
    그냥 제 자신에 대한 자괴감이 든달까..
    자꾸 과장님한테 혼나서 그런가..처음엔 안그랬는데..다른 사람이 설명해 주면
    금방 이해하는데 과장님이 말하면 주눅이 들어서 이해도 잘 안가고..
    머리가 멍해지고...
    이거 안좋은 거죠..
    자꾸..눈치만 보고...아..진짜..

  • 8. 차근차근
    '12.1.18 7:53 PM (115.178.xxx.253)

    나만의 매뉴얼을 만들어보세요
    서류 작성 할 줄 안다고 하셨으니까

    프로그램 화면을 넣고

    설명을 나름대로 작성하세요
    그러면서 어떤 경우에는 어떻게 처리한다 는
    경우의 수를 모두 기록하세요.

    과장한테 물어봐서 작성하고 다시 그걸 보여주고 확인하세요.
    그렇게 하면 우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니까 과장도 인정할 수 있고
    같은 질문 두번하지 않게 됩니다.

    실제 일을 잘하는 사람은
    우선순위를 잘 알고, 같은 실수 두번 안하고,
    같은 일을 매번 묻지 않습니다.

    노력하시면 잘할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934 소고기 등심, 안심, 채끝살 뭐가 좋은 건가요? 11 명절선물 2012/01/19 27,323
60933 7세아이 영어공부 어떻게 해야할까요 14 올레또린 2012/01/19 2,352
60932 주름~모공~~피부과어떤시술이좋아요 1 잉잉 2012/01/19 1,322
60931 돌싱 3호한의사가 여자4호랑 결혼한대요.. 16 엇... 2012/01/19 12,215
60930 파는 마그네슘 약중에 괜찮은거 좀 알려주세요 3 마그네슘 2012/01/19 3,621
60929 스웨덴 에그팩 (에그솝) 써보신분 계세요? 피부 난리남..ㅠㅠㅠ.. 27 부작용??ㅠ.. 2012/01/19 36,980
60928 개독교 등 모독 사용금지 안건(2011.8.9) '해당없음' 결.. 7 호박덩쿨 2012/01/19 977
60927 저축보험에 가입했는데.... 1 이벤트 2012/01/19 898
60926 추적 60분 FTA 보신 분들... 11 아봉 2012/01/19 1,941
60925 그렇담 드라마 청실홍실에서 5 ㅓㅓ 2012/01/19 1,229
60924 친정에 명절 당일엔 못가게 하는 시부모님... 41 명절 증후군.. 2012/01/19 8,669
60923 글 지웁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25 자이젠 2012/01/19 6,217
60922 합의이혼의 경우, 위자료와 양육비 문제 여쭈어요 7 ........ 2012/01/19 1,976
60921 fta는 발효되면 폐기될수없는건가요? 10 무서워.. 2012/01/19 1,039
60920 조중동이 지금까지 세무조사 단 한번?? 유시민 잘한다!!! 29 세상에 2012/01/19 2,218
60919 해품달-연우 기억상실이 확실한가요? 5 2012/01/19 3,548
60918 당뇨있으신 분들, 감기 잘 걸리세요? 3 ,,,, 2012/01/19 1,211
60917 아주 어렸을때 본 드라마인데 6 ㅓㅓ 2012/01/19 1,355
60916 방금pd수첩을 다시보기했는데요... 7 ddd 2012/01/19 1,504
60915 맞벌이,속상하네요. 88 .... 2012/01/19 13,769
60914 운전할 때 블루투스 핸즈프리? 쓰시는 분 추천 좀 해주세요 ^^.. 3 블루투스 2012/01/19 997
60913 아기가 장염인데 아무것도 안먹여도 될까요? 5 .. 2012/01/19 1,454
60912 비발디파크 아동스키복도 대여 되나요? 2 초보스키어 2012/01/19 1,576
60911 박원순 시장, 격노하며 진상조사 지시 8 참맛 2012/01/19 2,811
60910 층간소음이 건설사의 부실건설이라고 하는 것 10 그건아냐 2012/01/19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