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분들 처가에 전화하나요?

,,,, 조회수 : 2,028
작성일 : 2012-01-18 18:27:06

친정엄마가 혼자사세요

지금 감기때문에 고생하시네요

왠일로 남편이 좀전에 전화가 와서

친정 전화번호를 묻길래

엄마한테 전화를 다 해볼려나 보다 해서 가르쳐줬더니

회사에서 뭘 기재하는데 들어가야한다네요...나원참

"어떻게 결혼10년이 다되도록 친정전화번호도 모르냐?"

했더니 "장모님 휴대폰 번호는 알아"

알면 뭐하냐...전화도 안하면서...

 

그래도 일년에 서너번 다니는 여행에 꼭 엄마모시고다니기

찾아뵙는거는 군말없이 다니고 얼굴대면하면 엄마한테 잘하니

뭐라 할말은 없지만 10년동안 본인이 전화하기는 한번도

안하네요...워낙 말주변이 없는 사람이라 그냥 그부분은

생각안하고 사는데

오늘 전화번호물어보니 엄마도 아픈데 전화한번 해보지 싶네요ㅡ.ㅡ

 

IP : 118.47.xxx.15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8 6:31 PM (221.152.xxx.65)

    전화 안해요
    어쩌다 한번씩 하던데 효도는 셀프라 생각하기때문에 그러려니해요

  • 2.
    '12.1.18 6:33 PM (175.207.xxx.116)

    일년 서너번 여행-장모님 동참?

    이런 남편이 어디 있나요?'

    전화 평생 안해도 되네요

  • 3. ㅇㅇ
    '12.1.18 6:34 PM (211.237.xxx.51)

    전화는 안해요.. 하지만
    하지만.. 우리 남편은
    혼자 저희 친정에 가서..
    저희 친정아버지 수술후에 병수발을 두달간이나 들었네요..
    한달은 병원 퇴원후 한달은 친정에서요..
    그것만 해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4. ^^
    '12.1.18 6:38 PM (115.94.xxx.11)

    가끔 전화드리는것 같은데 이래저래 말을 잘 하다보니
    친정 부모님들 사위 이뻐 죽을라고 하십니다. ㅋㅋ

    게다가 저 임신하고나서 저한테 껌뻑 죽어 지내는거 보고는 더더욱... --;

  • 5. ^^;;
    '12.1.18 6:41 PM (175.112.xxx.199)

    제 남편은 안부전화도 자주 드리고 십년째 제 생일날 예쁜딸 주셔서 감사하다며 새벽같이 전화합니다.
    엄마가 너무 좋아하세요. 아... 너무 자랑질... ㅠ.ㅠ

  • 6. ...
    '12.1.18 6:44 PM (112.149.xxx.54)

    자주 전화하더군요
    원래 착한 사람이기도 하지만 처가에서 해주는거 많고 예뻐해주시니 덩달아 잘하는 케이스...

  • 7. 전화 안해요
    '12.1.18 6:44 PM (122.40.xxx.41)

    8년 동안 저만 시댁에 하는거 억울해서
    이제 저도 안합니다.

  • 8. ...
    '12.1.18 6:45 PM (110.13.xxx.156)

    원글님 시댁도 똑같이 일년에 서너번 여행 가시나요?
    안가실것 같은데 남편이 더 고마운거 아닌가요
    시댁까지 서너번 여행 가면 일년 내내 어른들 하고 여행 다니는걸꺼고
    여자들도 시댁 안부 전화 때문에 미칠려 하면서
    남편이 친정에 자주 전화하는건 좋은가봐요

  • 9. ㅎㅎ
    '12.1.18 7:13 PM (123.228.xxx.152)

    울 엄마께 알아서 안부전화 드려요.
    그래서 제가 델고 삽니다....^^

  • 10.
    '12.1.18 7:50 PM (182.212.xxx.61)

    착한 사람인데, 알아서 하지는 않아요...
    정말 인사가 필요한 경우, 그때만 걸어요..
    뭐 저도 별로 시댁에 전화거는 타입은 아니라서....

  • 11. 카톡
    '12.1.18 8:34 PM (1.251.xxx.184) - 삭제된댓글

    저희남편은 장인.장모님께 카톡해요 -_-
    저도 짜증나서 시댁에 전화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243 매직수세미란거 그거요...... 1 susemi.. 2012/03/28 982
87242 초1아들이 학교 가기 싫대요 8 라일락 2012/03/28 1,360
87241 새 직장의 인간관계,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조언 2012/03/28 919
87240 3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2 세우실 2012/03/28 504
87239 쟈스민이 다녀다는 학교에는 의대가 없는데..?? 14 별달별 2012/03/28 7,982
87238 아파트매매 부동산 고수님들...좀 봐주세요.. 5 모서리 2012/03/28 2,607
87237 시계줄 카시오 알렉 2012/03/28 513
87236 혓바늘이 자주 돋아요. 영양제 추천좀 해주세요 1 겨울이네 2012/03/28 2,115
87235 이 사람 왜 이래요? 11 아이구 2012/03/28 3,302
87234 아 열불터져 쥐부인 박물관 유물 전시실서 2 산골아이 2012/03/28 1,045
87233 점빼고 두번째 빼는건 언제가? 1 ... 2012/03/28 1,658
87232 밤새워 일하다가 강풀만화를 봤는데... 4 ㅡ,,,ㅡ 2012/03/28 1,192
87231 치아 신경치료 물어보신 분;; 브릿지 2012/03/28 1,200
87230 더이상 연락안하는 친구있나요? 3 혹시 2012/03/28 2,613
87229 초혼여성들이 바라는 배우자 신장이래요 8 DD 2012/03/28 2,563
87228 지인들 구매대행 비용은 얼마 받아야 좋을까요? 1 구매대행 2012/03/28 902
87227 할머니쪽에 대해서도 가르치세요 민트커피 2012/03/28 641
87226 종교색 없는 기부단체 있을까요? 어린이와 편지도 주고 받을 수 .. 11 궁금 2012/03/28 1,643
87225 BBK 가짜편지 배후는 최시중·이상득" 3 ㅡㅡ 2012/03/28 884
87224 한줄 영작 좀 봐주실래요 ㅠㅠ(좀 많이 급합니다ㅠ) 6 에고고 2012/03/28 720
87223 울고있어요 15 mm 2012/03/28 2,826
87222 손수조 문대성 불쌍해요.... 15 풋~! 2012/03/28 5,849
87221 얼굴 가리는 마스크 때론 무서워요. 23 잉여짓 2012/03/28 2,628
87220 제가 82쿡에서 배운 것들 180 중독자 2012/03/28 17,184
87219 선물로 코치 지갑이나 스카프 어떠세요??? 5 선물 2012/03/28 1,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