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할머니 세뱃돈 조언 부탁드려요.

..... 조회수 : 981
작성일 : 2012-01-18 18:06:17

결혼후 6년만에 외갓집에 가볼려고 합니다.

결혼을 하니 외갓집에 갈 수가 없더군요.

결혼 첫해에 남편 인사 시키러 한번 간 외에 6년만입니다.

올해는 아이가 생겼는데, 아이 돌잔치를 직계가족만 모셨던지라,

이모님들이 저희 아이 보고 싶으시다고 야단들이셔서

시부모님께 양해를 구하고 외갓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저희 아이를 이번에 처음 보여드리는 거지요.

결혼을 하니 이렇게 되네요.

 

그런데 세배를 하면 세뱃돈을 드려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모들께는 세뱃돈 드릴 필요는 없을테고.

문제는 외할머니인데..

외할머니가 너무 젊으십니다.

 

엄마의 새어머니시거든요.

이제 겨우 65세.

 

80대 할머님도 아니고 65세 할머님께

3만원 용돈으로 드리기엔 너무 적은 금액이에요.

하지만 10만원은 참으로 부담스럽기도 해요.

 

아시다시피 이것저것 명절에 들어갈 돈이 워낙 많기도 하고.

또 손 부끄럽게 그냥 가지 않고 외갓집 방문 선물도 준비해두었거든요.

(국산 참기름과 생들기름 세트요.)

 

참, 5살, 7살 사촌동생들에게는 세배 받지 않아도 되겠지요?

얘네들에게 세뱃돈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IP : 61.255.xxx.8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2.1.18 6:09 PM (180.64.xxx.147)

    셔츠 같은 거 한장 사다드리세요.
    돈보다 그게 더 나을 거 같아요.

  • 2. 가을
    '12.1.18 6:12 PM (121.101.xxx.200)

    5만원만 드려도 되지 않을까요..외손녀인데..
    저희는 시댁할머님 생신때..
    5만원 드려요..노인정할머님들과 노래방 가시라고..ㅎㅎ

  • 3. ㅁㅁㅁ
    '12.1.18 6:15 PM (115.139.xxx.16)

    전 친정 부모님께 용돈 안 드리는 대신(선물은 챙김)
    외할머니께는 넉넉히 드리는 편인데..
    그건 제가 어릴 때 외할머니 손에서 커서 그런거고.

    원글님 같은 경우는
    엄마가 어릴 때 외할아버지께서 재혼하셔서.. 새외할머니가 친정엄마를 양육해 주셨으면
    10만원과 선물 드리고(꼬맹이들 세뱃돈 패스~ 애들 주는 돈은 그냥 어른께 더 드리세요)
    엄마 다 커서 재혼하셔서, 엄마 양육하지 않은 경우라면 그냥 선물만 드리세요

  • 4. ...
    '12.1.18 8:00 PM (110.14.xxx.164)

    선물만 드려도 되고, 오만원 정도면 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275 유시민 멜로드라마 작가 이력 ‘화제’…문성근‧조용원 출연 4 참맛 2012/01/28 2,503
64274 저기~ 밑에 레드불 글 읽고. 3 -_-; 2012/01/28 1,327
64273 병원 통역 코디네이터 전망이 어떤가요? 5 희망이 2012/01/28 4,545
64272 아침마다, 혹은 일어나서 2시간 정도 기분이 너무 안좋아요 3 궁금 2012/01/28 1,521
64271 5개월 된 남자 아기가 뒤집기할 생각을 안하네요. 13 오개월 2012/01/28 8,389
64270 소아 안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4 꽃소금 2012/01/28 3,066
64269 유시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8 참맛 2012/01/28 2,348
64268 패션플러스 이용해보신적 있으세요? 6 퓨퓨 2012/01/28 5,790
64267 6세때부터 괴롭히던 같은반 언니 조언좀 해주세요 2 가슴이 터질.. 2012/01/28 923
64266 암과 관련된 책 추천해주시겠어요 7 마음속의위안.. 2012/01/28 1,424
64265 운동하러 갈때 어떤 가방 들고 가시나요? 2 엄마가방 2012/01/28 1,062
64264 부산 pt트레이너 2 소개해주세요.. 2012/01/28 1,141
64263 요즘은 일어잘하면 취업에 도움이 되나요? 8 궁금 2012/01/28 2,488
64262 문득 생각나서.. 아버지가 주사를 버리신 이야기.... 14 그냥 2012/01/28 4,129
64261 파마컬 빨리 풀리게 하는 2 방법 있나요.. 2012/01/28 2,477
64260 유스케에서 김연우 보헤미안 랩소디 불러요 2 쩐다 2012/01/28 1,923
64259 스케치북 김연우 보헤미안 랩소디 1 .... 2012/01/28 1,405
64258 윗집여자가 2돌 조금 넘은 아이가 밤에 운다고 아이보고 사이코라.. 2 조기 2012/01/28 2,138
64257 LA갈비는요 미친소일까요 아닐까요 3 갈비 2012/01/28 1,466
64256 겨울아 빨리 가라~ 5 ... 2012/01/28 1,317
64255 세월이 갈수록 친정이랑 멀어지시는 분 1 ,,, 2012/01/28 1,888
64254 살 찌고 술 맛을 알았어요. 4 ㅎㅎ 2012/01/28 1,325
64253 A형 간염 주사 - 병원별 가격차 심해요 8 접종 2012/01/28 1,910
64252 pt(퍼스널트레이닝) 트레이너 선물 추천해주세요~^^ 10 고구마 2012/01/28 18,984
64251 답안지를 베끼는 과외 학생. 어머니께 말씀드려야 할까요.(길어요.. 18 2012/01/28 7,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