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할머니 세뱃돈 조언 부탁드려요.

..... 조회수 : 1,335
작성일 : 2012-01-18 18:06:17

결혼후 6년만에 외갓집에 가볼려고 합니다.

결혼을 하니 외갓집에 갈 수가 없더군요.

결혼 첫해에 남편 인사 시키러 한번 간 외에 6년만입니다.

올해는 아이가 생겼는데, 아이 돌잔치를 직계가족만 모셨던지라,

이모님들이 저희 아이 보고 싶으시다고 야단들이셔서

시부모님께 양해를 구하고 외갓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저희 아이를 이번에 처음 보여드리는 거지요.

결혼을 하니 이렇게 되네요.

 

그런데 세배를 하면 세뱃돈을 드려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모들께는 세뱃돈 드릴 필요는 없을테고.

문제는 외할머니인데..

외할머니가 너무 젊으십니다.

 

엄마의 새어머니시거든요.

이제 겨우 65세.

 

80대 할머님도 아니고 65세 할머님께

3만원 용돈으로 드리기엔 너무 적은 금액이에요.

하지만 10만원은 참으로 부담스럽기도 해요.

 

아시다시피 이것저것 명절에 들어갈 돈이 워낙 많기도 하고.

또 손 부끄럽게 그냥 가지 않고 외갓집 방문 선물도 준비해두었거든요.

(국산 참기름과 생들기름 세트요.)

 

참, 5살, 7살 사촌동생들에게는 세배 받지 않아도 되겠지요?

얘네들에게 세뱃돈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IP : 61.255.xxx.8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2.1.18 6:09 PM (180.64.xxx.147)

    셔츠 같은 거 한장 사다드리세요.
    돈보다 그게 더 나을 거 같아요.

  • 2. 가을
    '12.1.18 6:12 PM (121.101.xxx.200)

    5만원만 드려도 되지 않을까요..외손녀인데..
    저희는 시댁할머님 생신때..
    5만원 드려요..노인정할머님들과 노래방 가시라고..ㅎㅎ

  • 3. ㅁㅁㅁ
    '12.1.18 6:15 PM (115.139.xxx.16)

    전 친정 부모님께 용돈 안 드리는 대신(선물은 챙김)
    외할머니께는 넉넉히 드리는 편인데..
    그건 제가 어릴 때 외할머니 손에서 커서 그런거고.

    원글님 같은 경우는
    엄마가 어릴 때 외할아버지께서 재혼하셔서.. 새외할머니가 친정엄마를 양육해 주셨으면
    10만원과 선물 드리고(꼬맹이들 세뱃돈 패스~ 애들 주는 돈은 그냥 어른께 더 드리세요)
    엄마 다 커서 재혼하셔서, 엄마 양육하지 않은 경우라면 그냥 선물만 드리세요

  • 4. ...
    '12.1.18 8:00 PM (110.14.xxx.164)

    선물만 드려도 되고, 오만원 정도면 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785 자식이 부모 봉양하는 거요 3 노후 2012/05/13 3,621
108784 펌.유시민을 응원하는, 엠팍에서 최다추천 받은 글~ 24 2012/05/13 3,471
108783 운전면허 취소 3 마수리 2012/05/13 1,297
108782 쉬폰옷을 잘 못 입겠어요. 9 쉬폰 2012/05/13 3,494
108781 영화 추천드립니다... 5 영화 2012/05/13 1,541
108780 중3겨울방학때 쌍거풀수술해줘도 될까요.. 13 고슴도치 2012/05/13 3,279
108779 유행지난 혹은 싫증난 가방은 어떻게 하시나요? 4 썩지도않어요.. 2012/05/13 3,000
108778 개엄마 둔 아기고냥이..^^ 이유식 사료 뭐가 좋은가요? 13 쑥쑥커주라 2012/05/13 1,890
108777 이해하기 어려운 일방적인 친구 관계 5 비온 2012/05/13 2,974
108776 대전분들 오늘 아시죠? 1 초미녀 2012/05/13 1,010
108775 아이들 비타민 애니멀 퍼레이드요 2 아기엄마 2012/05/13 1,404
108774 갔노라, 두들겨 팼노라, 이겼노라~ 3 참맛 2012/05/13 1,375
108773 지금 통진당 사태는 진보의 사춘기를 보는 것 같아요 11 청춘 2012/05/13 1,360
108772 여자아기 이름 어떤가요? 8 작명 2012/05/13 2,154
108771 침대 사려고하는데요 1 ... 2012/05/13 1,416
108770 통진당지지하셨던 분들..성장통이라고 믿어주세요. 17 민주주의수호.. 2012/05/13 1,598
108769 이정희 : 우위영 = 나경원 : 전여옥 3 에휴 2012/05/13 1,143
108768 갓난아기/돌이하 아이 한달 생활비는 얼마정도 쓰게되나요? 3 생활비 2012/05/13 2,485
108767 카드 얘기 보다 생각나는 카드일화 2 몇 년전에 2012/05/13 1,553
108766 급질)아이가 장염인 것 같은데 12 초보맘 2012/05/13 1,612
108765 화상영어하시는분께 문의드려요 1 자유롭게 .. 2012/05/13 1,712
108764 새 냄비에 베이킹소다랑 식초 넣고 끓였더니 시커매졌어요 ㅠ,.ㅠ.. 6 우째요 2012/05/13 5,208
108763 트레져 교재로 영어수업하는 초등저학년 어떨까요?? 1 고민맘 2012/05/13 1,137
108762 초3학년 아이들의 대화 1 -- 2012/05/13 1,403
108761 판단력 부족으로 쓸데없이 욕 먹은 적 있나요? 5 ........ 2012/05/13 2,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