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할머니 세뱃돈 조언 부탁드려요.

..... 조회수 : 923
작성일 : 2012-01-18 18:06:17

결혼후 6년만에 외갓집에 가볼려고 합니다.

결혼을 하니 외갓집에 갈 수가 없더군요.

결혼 첫해에 남편 인사 시키러 한번 간 외에 6년만입니다.

올해는 아이가 생겼는데, 아이 돌잔치를 직계가족만 모셨던지라,

이모님들이 저희 아이 보고 싶으시다고 야단들이셔서

시부모님께 양해를 구하고 외갓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저희 아이를 이번에 처음 보여드리는 거지요.

결혼을 하니 이렇게 되네요.

 

그런데 세배를 하면 세뱃돈을 드려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모들께는 세뱃돈 드릴 필요는 없을테고.

문제는 외할머니인데..

외할머니가 너무 젊으십니다.

 

엄마의 새어머니시거든요.

이제 겨우 65세.

 

80대 할머님도 아니고 65세 할머님께

3만원 용돈으로 드리기엔 너무 적은 금액이에요.

하지만 10만원은 참으로 부담스럽기도 해요.

 

아시다시피 이것저것 명절에 들어갈 돈이 워낙 많기도 하고.

또 손 부끄럽게 그냥 가지 않고 외갓집 방문 선물도 준비해두었거든요.

(국산 참기름과 생들기름 세트요.)

 

참, 5살, 7살 사촌동생들에게는 세배 받지 않아도 되겠지요?

얘네들에게 세뱃돈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IP : 61.255.xxx.8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2.1.18 6:09 PM (180.64.xxx.147)

    셔츠 같은 거 한장 사다드리세요.
    돈보다 그게 더 나을 거 같아요.

  • 2. 가을
    '12.1.18 6:12 PM (121.101.xxx.200)

    5만원만 드려도 되지 않을까요..외손녀인데..
    저희는 시댁할머님 생신때..
    5만원 드려요..노인정할머님들과 노래방 가시라고..ㅎㅎ

  • 3. ㅁㅁㅁ
    '12.1.18 6:15 PM (115.139.xxx.16)

    전 친정 부모님께 용돈 안 드리는 대신(선물은 챙김)
    외할머니께는 넉넉히 드리는 편인데..
    그건 제가 어릴 때 외할머니 손에서 커서 그런거고.

    원글님 같은 경우는
    엄마가 어릴 때 외할아버지께서 재혼하셔서.. 새외할머니가 친정엄마를 양육해 주셨으면
    10만원과 선물 드리고(꼬맹이들 세뱃돈 패스~ 애들 주는 돈은 그냥 어른께 더 드리세요)
    엄마 다 커서 재혼하셔서, 엄마 양육하지 않은 경우라면 그냥 선물만 드리세요

  • 4. ...
    '12.1.18 8:00 PM (110.14.xxx.164)

    선물만 드려도 되고, 오만원 정도면 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47 안개낀 날엔 머리가 넘 아파요? 이거 무슨 연관있나요? 5 우연? 2012/01/19 1,001
60546 가스비 25만원... 이거 정상인가요? 17 개스 2012/01/19 4,278
60545 초성으로 단어차기게임하는데요 3 단어찾기 2012/01/19 564
60544 '메롱이' 님의 수고에 존경을 표하며 1 포그니 2012/01/19 630
60543 기도 1 넨넨 2012/01/19 698
60542 버스 다인승입니다 뭔가요?? 2 ... 2012/01/19 1,428
60541 남자친구 아버지 병문안을 가는데요..조언이 필요해요. 4 꼬꼬 2012/01/19 6,558
60540 분당 제이리 어때요? 3 ^^ 2012/01/19 6,147
60539 서울에 여성전용 임대주택 생긴다네요 6 깨룡이 2012/01/19 2,105
60538 CNK 주가조작 사건, 이미 나꼼수에서 다룬내용인것을 3 해피트리 2012/01/19 1,102
60537 숨쉴때 가슴통증 질문했던 중학생엄마인데요. 6 기흉 2012/01/19 3,832
60536 설날 대구-부산 귀성길질문.. @>@ 2012/01/19 590
60535 순천에 사시는 분 계실까요? 9 순천 2012/01/19 2,625
60534 장화신은 고양이. 미션 임파서블 보신분들 계세요~ 7 영화 2012/01/19 1,342
60533 이제 시댁에 가면 고기는 먹지 않아요 12 미쿡소 2012/01/19 2,294
60532 설에 시댁 가셔서 미국산 소고기로 끓인 떡국을 주시면.... 15 미국산 소고.. 2012/01/19 1,632
60531 동해안 바닷가쪽 무명의 좋은 숙소 좀 추천해주세요. 2 동해안 2012/01/19 1,108
60530 친구 사이의 돈거래... 10 죽마고우 2012/01/19 3,179
60529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페이스북으로 연락이 올 때 1 ** 2012/01/19 1,148
60528 다음직업중에서 사위직업으로 가장 선호하는직업좀 알려주세요 5 마크 2012/01/19 2,395
60527 요즘 나오는 하얀 국물 라면에.. 은수저?? 3 궁금 2012/01/19 1,778
60526 정수리 부분만 머리가 새로 안나는거 같아요 2 고민 2012/01/19 1,549
60525 후회하지 않아..보다가울었어요.. 2 .... 2012/01/19 893
60524 교회를 다니고싶은데.. mb때문에.. 다니기가.. 싫으네요 .... 15 .. 2012/01/19 987
60523 미국 한인가정집에 초대받았는데 뭘 간단히 들고가죠? 2 가정 2012/01/19 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