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아이가 독감인데 타미플루를 처방받았어요

급질 조회수 : 6,858
작성일 : 2012-01-18 17:31:45

이번 일요일 아침에 갑자기 열이 39도까지 올라가기래 병원 갔더니 독감유행이라며

독감일 가능성이 높다고 약을 처방해줬어요.

3일치 약을 어제 밤을 마지막으로 다 먹고 어제는 하루종일 괜찮더라구요 열도 많이 없고.

그런데 오늘 아침에 보니까 37.5도 정도 미열이 있길래 해열제를 한번 먹이고

이번주 내내 안가던 유치원을 보냈습니다. 오전만 하고 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코안에 면봉 넣어 검사를 하고는 독감, 이라고 진단이 나왔더라구요

그런데 의사가 타미플루를 처방해 줬어요. 신종플루 인플렌자랑 똑같은 거랬나 아무튼

독감에 타미플루 처방 많이 받는다 그러더라구요.

기억에 타미플루에 대한 설왕설래가 많았던 것 같아 검색을 해보니 부작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내성도 생긴다 그러고...

남편은 내성만 생기고 낫고 있는 과정이고 이미 다 지나갔는데 조금 남은 감기 잡으려고 괜히 타미플루 먹이고

애 고생시킨다고 먹이지 말라 그러는데

이미 독감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했는데 혹시나 세균감염 될 경우 갑자기 많이 아파지는건 아닌가,

의사 말이 여기서 괜찮아지면 되는데 세균이 감염이 되서 힘들어 하면 링거 맞고 항생제 투여해야 한다고

하는데 겁이 나서요.. 신종플루 유행은 아니지만 만약의 위험이 있을까봐요...

독감이라 타미플루 먹인 분들 계세요?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지금 열을 제보니 37.5도 37.8도네요,,

IP : 112.163.xxx.19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8 5:34 PM (118.222.xxx.175)

    요즘 신종플루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던데요?
    아마 그래서 타미플루를 처방해주셨나봐요

  • 2. 사과나무
    '12.1.18 5:36 PM (14.52.xxx.192)

    미국에서도 의사들도 자녀들에게 안먹여요.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이나 영양제를 먹이로
    집에서 푹쉬게 간호해주는 쪽이죠

  • 3.
    '12.1.18 5:38 PM (220.73.xxx.234)

    의사가 처방해준거면 복용해야 되지 않을까요?
    워래 타미플루가 신종플루에만 쓰는 약이 아니고 기존의 독감에 사용하던 약이예요.
    독감에 신종플루가 포함되는거구요.
    그때, 신종플루 유행할땐 워낙 환자들이 많으니 그 중에 부작용도 많이 나타났던 것이구요.
    정말 남편분 말씀처럼 아이 조금 먹이다가 말것 같으면 아예 안 먹이는게 나을 수도 있어요.
    타미플루 조금 먹다 중단하면 괜히 내성만 생겨서 변종바이러스 생기면 다른 아이들한테도 안 좋을 수도 있죠.

  • 4.
    '12.1.18 5:42 PM (175.213.xxx.61)

    코에 면봉넣는 검사까지했는데
    타미플루 받았으몀 신종플루일거에요
    요즘 보니 신종플루라 안하고 독감검사라고 부르더라구요 우리애도신종플루 검사하자 하시고서 간호사더러 독감검사 준비해달라 요청하더군요

  • 5. ..
    '12.1.18 5:45 PM (1.245.xxx.51)

    요즘 신종플루 같은 독감유행 맞아요.
    우리애도 39도가 넘는 열이 3일 연속되었고,
    지금도 콧물, 기침해요..
    벌써 10정도..

  • 6. 급질
    '12.1.18 5:51 PM (112.163.xxx.192)

    지금 열은 38도 안쪽인데, 어제까지 약에 해열제도 넣어서 하루 세번 먹고 오늘 아침에도
    해열제 한번 따로 먹어 38도 안으로 유지가 되고 있는것 같아요
    이러다가 밤에 또 열오르면 어떻하죠?
    이번에 타미플루 외 다른 가루약엔 해열제가 안들었거든요..
    하루 밤을 참아봐야 할까요?

  • 7. ...
    '12.1.18 5:52 PM (211.209.xxx.132)

    독감 그냥 앓기엔 너무 힘들어요.
    a,b,신종플루 다 걸려봤음....
    자도 자는게 아니예요.
    타미플루 있으면 먹이고 나면 확실히 나아요.
    타미플루 부작용은 대부분 사람들이 가라앉는 거예요.
    왠만하면 아이에게 주세요.

  • 8. 급질
    '12.1.18 5:54 PM (112.163.xxx.192)

    아, 아이는 지금 멀쩡해요,
    처음엔(일요일, 월요일) 밥도 못넘기더니 아침 점심 저녁 다 먹고 잘 놀고
    지금은 자기 몸도 괜찮다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141 난폭한 로맨스 보시는분은 없으신가봐요? 12 ㅎㅎ 2012/02/17 1,434
71140 서울패션전문학교-패션에디터 진로 11 목메달 2012/02/17 1,509
71139 백화점 오전에 물건 교환 하러가면 욕 먹나요? 13 .... 2012/02/17 2,884
71138 시골에서 살든, 도시에서 살든 중요한 건 1 결국 2012/02/17 851
71137 새누리당 공천 신청, MB 외면 ‘박근혜 인연’만 강조 1 세우실 2012/02/17 419
71136 공익 스토리... ... 2012/02/17 348
71135 생전 처음으로 남편 도시락 싸보냈어요 11 도시락 2012/02/17 1,886
71134 KTX 민영화에 반대하는 코레일 임직원들! 6 참맛 2012/02/17 735
71133 스마트폰 구매 생각중이신 분이라면 필독 하세요~ 1 옹토끼 2012/02/17 1,047
71132 "고생했다 MB 4년, 이제는 반격이다" [기.. 2 베리떼 2012/02/17 847
71131 어른 침대에서만 혼자자는 신생아 7 dld 2012/02/17 2,404
71130 요즘 명함 돌리시는분 많네요..선거.. 3 뭐라고?? 2012/02/17 425
71129 민망한데.. 자꾸 거기에서 소리가 나요.. 25 이궁.. 2012/02/17 37,253
71128 저는 회사 야유회에 아이들 데려오는거 그렇더라구요.. 11 --- 2012/02/17 1,990
71127 아주 작고 사소하지만 아련하게 잊지못할 기억과 풍경이 있으신가요.. 15 .. 2012/02/17 1,943
71126 조용한 아파트 찿아요. 5 2012/02/17 1,732
71125 영화 더 그레이 재밌나요? 2012/02/17 398
71124 님들 근정전 발음해보세요 잘 되시나요? 10 뭐냐ㅠ 2012/02/17 1,481
71123 이런 이야기 하면 놀라지 않을까? .. 2012/02/17 576
71122 어제밤 수도물 보고 패닉 ㅠ 6 ... 2012/02/17 2,761
71121 KBS 기자들도 PD에 이어 제작거부 결의 7 참맛 2012/02/17 793
71120 새누리 “MBC·KBS 사장 선임 잘못” 31 세우실 2012/02/17 1,310
71119 태백산..잠바 조언 좀 부탁 드려요 4 등산 2012/02/17 470
71118 지금 오미연 인생 고백 보고 있는데... 휴가 2012/02/17 1,581
71117 미국 마트에서 파는 거같은 케이크/빵 파는 가게없나요? 2 미국식 2012/02/17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