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 형제자매도 돌아올게 있어야 움직인다는 걸 알았을때

... 조회수 : 2,637
작성일 : 2012-01-18 16:13:53
제가 좀 늦게 알았는건지...
부모 형제자매도 돌아올게 있어야 움직인다는거 늦게 알게됐는데...
부모 형제자매끼리도 줄게없고 가진게 없는쪽은 처절하게 외로워지겠구나
그때의 충격은 좀 오래가더군요.
여러분은 일찍 아셨는지요.
IP : 121.146.xxx.2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8 4:16 PM (121.151.xxx.146)

    서로 각자 자기삶이 있으면 다 그런것이라는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좀 빨리 알았지요
    제가 결혼을 좀 일찍했거든요

  • 2. ..
    '12.1.18 4:17 PM (210.109.xxx.254)

    전 부모형제 남남이라고 생각 안해봤는데요. 조카는 물론 남이라고 생각해요.

  • 3. 전.....
    '12.1.18 4:31 PM (182.172.xxx.95) - 삭제된댓글

    오고가는게 정상이더라구요.
    전 늦게 결혼해서 못사는 언니랑 조카한테 제 능력보다 많이 베풀었지만
    여유가 생겨도 언니는 제게 베풀려고 하지를 않습니다.
    분명 이젠 나한테 밥한끼 여유있게 사도 되는데.....아직도 외식하면 당연히 늘 내가 내는게 당연합니다.

    언니는 돈쓰다 쓰다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내게 돈을 쓰지 않는다는 사실은 전 마흔 넘어서야 알았네요.
    오고 가는게 있어야 정상적인 관계가 되는것 같아요. 부모 아닌이상은........

  • 4. ...
    '12.1.18 4:34 PM (175.214.xxx.217)

    원래 부모자식 형제간에도 어느정도 기브앤테이크 있어야 되요.
    그리고 그런 관계가 오히려 돈독하고 잘 유지됩니다.

  • 5. 저도
    '12.1.18 4:54 PM (211.208.xxx.201)

    요즘 이웃사촌이란말이 공감가더라구요.
    위에 182.172님과 저도 상황이 좀 비슷한데 저는 해도해도 섭섭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요즘이 다 끊었습니다. 언네에게 너무 상처를 받아 지원 다 끊었네요.
    오히려 주위에 울 아들 초1에 만난 친구엄마들이 있는데 아빠들도 많이 친해요.
    지금은 예비중1이구요. 서로 챙기고 하다보니 이해하는 마음도 친 자매보다
    더 났더라구요.
    모든관계가 다 그런것같아요.

  • 6. 저도
    '12.1.18 4:55 PM (203.142.xxx.231)

    부모형제들도 오고가야 오래갑니다. 한쪽이 무작정주거나 한쪽이 받기만 하면, 그 관계는 우리가 생각하는 부모자식관계가 아니죠.
    그리고 부모들도 돈대주는 자식은 어려워하더라구요.

  • 7. 그역시도
    '12.1.18 5:02 PM (118.38.xxx.44)

    사람 나름이에요.
    같은 부모에게 태어나도 어떤 형제는 한결 같고, 어려운일 있으면 서로 도와주고.
    어떤 형제는 님 말대로고요.
    부모자식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부모나름 자식나름. 자기 자식 아니어도 조카까지 챙기며 사시는분도 있고.
    자기 자식에게도 주고 받는 관계를 위주로 자기만 챙기는 사람도 있고.

    사람 다 달라요.

    조금전에 친구가 와서 이런저런 이야길 하다 갔네요.
    요즘이야 애들 하나 아니면 둘이지만, 그 친구는 형제가 6인데.
    그렇더군요. 30년 넘게 지내온 사이라 웬만한 사정은 다 압니다.
    6형제가 다 같지 않더군요.
    다른 집들 봐도 그렇고요.

  • 8. 그 전에
    '12.1.18 6:58 PM (150.183.xxx.252)

    쌓인 정이나 사랑이 있음 안그래요.
    그게 아님 당연하죠.
    형제나 남이나

  • 9. ㅠㅠ
    '12.1.18 7:29 PM (58.148.xxx.146)

    재산 포기각서 받아가는 장남도 있습니다..
    그날 부로 남입니다..

  • 10. 결혼
    '12.1.18 9:07 PM (112.148.xxx.143)

    하고나서 알았어요... 전... 싱글일땐 제가 막내여서 받기만해도 언니나 부모님도 얄미워 하긴 했지만 그래도 챙겨주고 뭐 필요한건 없나 살펴 주셨는데 시댁은 안그렇더라구요... 특히 시어머니는... 그게 인지상정이긴 하겠지만... 금전적으로 잘하는 자식에게 살가우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71 '이 대통령 친형' 이상득, 마침내… 1 세우실 2012/02/10 927
68270 저 그냥 가만있는게 낫겠죠?? 5 캔디 2012/02/10 1,671
68269 이런경우엔 같이 안사는게 맞을까요? 14 결혼 1년차.. 2012/02/10 3,645
68268 역삼역..스타타워 부근에 사는데 요가 다닐곳 찾아요~ 2 어디 2012/02/10 942
68267 아는 사람이 미국 한의사 코스를 하러 갔는데... 그럼 한국에 .. 5 궁금 2012/02/10 2,503
68266 피해자직접청구권이나 소액청구권 이런거.. 지면 상대편 소송비 줘.. 1 .. 2012/02/10 878
68265 부산 토요코인 이용해 보신분들께 도움 청합니다. 7 부산여행 2012/02/10 2,380
68264 과외비 땜에.. 2 고견들 좀 2012/02/10 1,262
68263 정말 무식한데요. 반도체공장이 뭐 만드는 거예요... 10 ..... 2012/02/10 2,883
68262 학점은행제란? 8 시골엄마 2012/02/10 1,775
68261 전세 계약할때 꼭 인감 도장 찍어야 되나요? 1 급해요. 2012/02/10 8,451
68260 이제 초1, 수학 학습지 필요한가요? 6 학부모 2012/02/10 1,305
68259 원글 삭제합니다.^^ 1 ㅜㅡ 2012/02/10 985
68258 유치원... 어디가 더 나을지 조언 좀 해주세요. 2 결정하기 힘.. 2012/02/10 563
68257 스팀다리미 어때요? 2 다리미 2012/02/10 946
68256 [ 펌 ] 극악 무도한 고속도로 뺑소니범을 찾아주세요. 급합.... 10 뺑소니 2012/02/10 1,208
68255 폼클렌징 유통기한? 1 문의 2012/02/10 7,868
68254 나꼼수 논란 객관적인 입장에서 씁니다 97 그냥 2012/02/10 3,098
68253 아이패드에서 복사하는 요령좀 가르쳐주세요 6 복사가 2012/02/10 1,665
68252 친환경 가구.. 추천 좀 해주세요!!! 2 스칸디아밖에.. 2012/02/10 915
68251 요즘같은 겨울철 환기 하루 몇번 시키세요? 3 ... 2012/02/10 1,396
68250 몇회까지인가요?.. 1 해품달은 2012/02/10 734
68249 과자..를 너무좋아해요.. (but, 끊고싶어요..ㅜㅜ) 14 카리나 2012/02/10 2,938
68248 초등 1학년 입학합니다,,, 임원 맡아야 할까요?? 8 yoon11.. 2012/02/10 2,153
68247 김문수 "대한민국은 성공했지만 역대 대통령들은 불행&q.. 호박덩쿨 2012/02/10 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