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딸이 올해 초등학교 들어가는데 비만이에요.
태어나서 얼마지나지 않아서 부터 또래보다 성장이 빨랐어요.
지금 키고 유치원 친구들중에서 여자중 제일 크고요. 몸무게도 많이 나가요 ㅠㅠ 34kg
집에서 먹는거 많이 절제시키고 있어요..
막 안주는건 아니고 가능한한 과자나 초콜릿, 사탕 같은 간식 안먹이고 밥먹기전에 야채나 과일 먹이려고 노력하고요.
밥도 현미밥, 콩밥 종류로 먹고 있고요.
운동은 지금은 추워서 정기적으로 하는건 없지만 집에서 트램폴린같은거 뛰도록 시켜요.
뽀로로에어보드라고 거기서 줄넘기들도 뛰면 운동효과 좋다고 해서 할머니가 사주셨거든요.
제 걱정은 아이가 활동량 늘리고 식사량 조금씩 줄이고 있는데 살이 더 찌는거 같아 이상했거든요.
근데 그 이유를 알았어요.
아이가 유치원에서 점심을 엄청 먹는다네요.
어떨때는 선생님보다 더 먹는데요.
한번먹고 끝나는게 아니라 두번, 많으면 세번까지도 ㅠㅠ
선생님이 그만먹으라 하면 삐져서 말도 안한다네요.
선생님께 학기초에 상담할때는 활동량이 많아서 먹는거에 스트레스 안주신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먹는거 신경써달라 했거든요.
근데 이제는 선생님도 걱정스러우신가봐요 ㅠㅠㅠ
어찌해야할까요??
아무래도 소아비만도 병이니깐 병원에 데려가는게 좋을까요??
근데 병원가면 이것저것 검사비 엄청 비싸다고 해서 못가겠어요 ㅠㅠ
한의원은 요요가 심한걸 제가 많이 봐서 못믿겠고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