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왕따문제 조언구해요
1. 음
'12.1.18 4:13 PM (164.124.xxx.136)왕따를 아이의 내면의 문제로 보시는건 아닌거같아요
아무리 강인한 사람도 자신이 따돌림 당할때는 강인할 수 없어요
사람은 함께 어울려 사는 동물인걸요
그리고 아직 미숙한 청소년기 아이잖아요
교회를 바꾸어주세요
한번 따돌림 당한 아이를 잘 받아주지 않아요2. 교회님
'12.1.18 4:26 PM (59.86.xxx.106)네..그럼 우리아이같은경우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렇게 소극적이고 소심한 아이...왕따당하지 않게 하려면 어쩌면 좋을까요? 교사 오래하셨다니..조언좀 해주세요.
성가대말씀하셨는데...그것도 한방법이긴 하겠네요.3. 아스피린20알
'12.1.18 4:35 PM (112.217.xxx.226) - 삭제된댓글음..
저는 처음 댓글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제가 그런 아이였거든요..
쉽게 다가서지 못하고 많이 소극적이지만,
막상 누군가가 다가와주면 선뜻 그 손을 잡을 수 있는..
저야 워낙 혼자 있는 것에 익숙해져서 혼자 예배드리고 학생회 활동 잘 안하고 그렇게 1년 넘게 교회 다니다가
중학교 2학년 올라가던 (이맘때였네요) 겨울방학때 다음해 임원을 뽑는 자리에 청년부 선생님 때문에 끌려간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 분이 유심히 지켜보셨던거 같기도 하네요.. ㅎㅎ)
거기서 얼떨결에 임원(서기)이 되었고, (아이들이 임원 싫어했었어요. 교회에 일찍 나와야하고 그래서.. ^^;;)
그때부터 아이들과 본의 아니게 어울리게 되었는데..
혼자 다니던 제 모습이.. 그 어린아이들 눈엔 알량한 자존심으로 비춰졌더군요..
나중에 듣게 되었습니다..
뭐가 그리 잘나서 혼자서 도도하게 예배드리고 학생회는 들여다보지도 않고 혼자 가느냐.. 뭐 그런거였죠..
당시 저를 강제로 학생회에 집어 넣으셨던 청년부 선생님도 나중에 얘기해주셨어요.
맨날 혼자만 있는데 그게 너무 안되보였다고..
그래서 학생회 임원을 맡기면서도 불안하셨대요, 혹시라도 교회 안나올까봐.. ^^;;
교회라는 작은 집단이지만 엄연한 '사회'이고 그 속에 나름의 '인간관계'와 '룰'이 있습니다..
아이에게 좀더 적극적으로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심 좋을꺼 같네요..
성가대도 한 방법일테고 학생회 임원이 되는것도 한 방법이겠구요..4. 무명
'12.1.18 7:34 PM (110.70.xxx.80)교회. 정말 어울리기 어려워요. 동네 교회 맞지요? 학교 친구들도 같이 다니나요? 학교 친한 친구가 다니는 교회로 (부모도 같이) 옮겨보시던가 아이가 힘들어하면 중학생인데 그냥 부모랑 어른예배드리는 정도만 하세요. 저는 학교 교우관계는 정말 좋았는데 교회 적응을 못한것도 아니었는데 좀 겉도는 느낌으로 주욱 지내서. 그거 상당히 괴로워요. 구지 거기서 살아남을 필요가 절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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