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때 친정 못가시는 분들 시댁에 언제까지 머무나요?

더운여름 조회수 : 744
작성일 : 2012-01-18 15:02:33

전 작년 추석에도 그랬고 이번에도 역시 연휴가 짧아서 친정에 못 내려가요.

편도 6시간이상 걸리는 거리라~~~

참 올 추석에도 연휴가 짧아서 못 갈것 같네요..

그러니 걱정입니다.

친정 안 가는거 뻔히 아시는데

차례만 지내고 올라오자니 눈치가 보이고(시댁부모님 성향이 자주 모이고 자주 찾아뵙길 원하시는 분들이세요

한달에 한번씩 찾아뵙지만 그걸로 만족 못하시죠.)

그렇다고 명절 끝나는 날까지 있잖니 몸과 마음이 편치가 않네요.

 

작년 추석에는 차례 지내고 오후에 시댁에서 오는 시누이 얼굴 보고 저녁 다 같이 먹고 설겆이 끝내고

이제 집(제가 사는 집)으로  간다고 말씀드렸더니

아버님왈 왜 가냐고 하셔서 몸도 피곤하고 해서 올라갈께요 라고 말씀드렸더니

피곤해도 올라가지 말라고 애들(손자 손녀) 어울려서 놀게 하라고

하셔서....솔직히 맘 상했어요. 신랑이 다시 말씀드려서 올라오긴 했지만..

근데 상황이 결혼 안한 아가씨도 언니 언제 갈꺼냐고 올라가지 말라고 같이 지내자고 하면서 친구 만나러 가 버리고

저랑 친하지도 않은 시누이는 제가 집에 간다는거 못마땅해 하고...

참 ....이래저래 스트레스 입니다.

어느 누구하나 고생했으니 얼른 가서 쉬라는 말 없이 모두들 못 가게 하니 말입니다..

이번에는 또 어찌해야 하나 고민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찌 하나요?

 

 

 

 

IP : 125.176.xxx.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1.18 3:06 PM (122.40.xxx.41)

    명절에 막혀서 제가 싫어 한번도 안갔고요.
    매번 그 전이나 한참 뒤에 가곤 했어요.

    그래도 명절날 아침먹고 바로 집에 왔네요.
    피곤하다고 하고요.

    뭐라하건 말건 짐싸서 가자고 했어요.
    애아빠랑 애가 더 있고싶어하면 저만 나왔고요.

    그렇게 10년을 하니 이젠 당연하게 생각하더군요.
    사실.. 전날 전 하느라 너무 피곤하거든요. 허리가 욱신욱신 머리가 지끈지끈.

  • 2. ,,,
    '12.1.18 3:19 PM (14.45.xxx.236)

    친정 못 가는 것과 시댁에 머무르며 일하는 것은 전혀 인과관계 없다고 생각합니다.

  • 3. ....
    '12.1.18 7:10 PM (118.220.xxx.190)

    애들이랑 남편 남겨놓고 명절 당일 저 혼자 시외버스 타고 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450 한·미 FTA 3월15일 발효에 담긴 꼼수 1 NOFTA 2012/02/23 651
73449 탁상용 작은 가습기 효과 있나요? 니모 2012/02/23 1,337
73448 강용석 욕 그만 (채선당 욕하는 사람들이 더 악질) 20 명란젓코난 2012/02/23 1,626
73447 서울시,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15 참맛 2012/02/23 2,767
73446 비치색 큰 가락지를 받아 끼는 꿈이요.. 2 태몽? 2012/02/23 1,246
73445 매일 매일 욕실 불 안끄는 남편땜에 짜증나요. 17 포기하면 되.. 2012/02/23 3,198
73444 2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2 세우실 2012/02/23 475
73443 팀내 문제직원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2 고민 2012/02/23 1,292
73442 유기농 매장 많이 이용들 하시나요??? 3 새댁임 2012/02/23 1,099
73441 더스킨하우스 화장품 어때요??? 소셜에 싸게 나온거같던데.. 1 ... 2012/02/23 2,465
73440 공유기에 비밀번호 설정을 어떻게 하나요? 5 ... 2012/02/23 1,451
73439 친구를 회사 근처로 만나러 가는데 뭐 사가면 좋을까요? 5 ... 2012/02/23 744
73438 목소리만 듣고 그 사람을 판단할게 못되는군요. 4 뒤통수 2012/02/23 2,136
73437 냉장고에 한 5년간 쳐박힌 검은깨 먹어도될까요? 5 00 2012/02/23 5,522
73436 시어머니가 같은지역계시면 초대해야하나요? 25 싫은시댁 2012/02/23 3,502
73435 7개월 아기 이유식을 거부합니다. 4 이유식 2012/02/23 3,042
73434 마누카 꿀 직구 해보신 분? 7 ㅁㅁ 2012/02/23 3,254
73433 외가만 다녀오면 쏴~해지는 아이들 7 ,,, 2012/02/23 3,511
73432 자식은 왜 낳는걸까요?? 77 새벽의홍차 2012/02/23 18,574
73431 절약 글 읽고 바뀐점 공유해봐요 44 ㅇㅅ 2012/02/23 8,577
73430 일산 코스트코 근처에 실내놀이터나 키즈까페 3 있나요 2012/02/23 1,396
73429 친환경 생활 하고 계세요? 4 그냥 2012/02/23 1,340
73428 용수산이냐 임페리얼팰리스호텔이냐 7 야옹야옹 2012/02/23 2,402
73427 ,걷고싶어요~~ 2 * 2012/02/23 946
73426 롯데카드의 sk포인트가 있는데 사용가능하지 않은 경우는 뭔가요?.. 2 카드 포인트.. 2012/02/23 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