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생활비 얼마가 적당할까요

세상살이 조회수 : 2,418
작성일 : 2012-01-18 14:57:53

시어머니 혼자 사세요 . 집은 저희가 해 드렸고요 .

저희는 남편 혼자 벌고 시누이는 부자고 어머니가 아이들 다 키워줬지만 지금은 전혀 용돈도 안드리고요 ,

저희가 있는 돈 없는 돈 다 쏟아서 여태껏 살았어요 .

제가 아무리 허리 졸라매도 소용 업어요 . 시댁으로 돈이다 들어가버리거든요. 물론 제가 알지 못하는 돈이 더  많고요 ....

남편 회사 보나스 나온 것도 다른 사람들이 얘기 해 줘서 알정도 에요 . 남편은 물어보면 짜증만 부리고요 . 

결혼 이십년이지만 한번 맘편히 돈써본적이 없어요 . 남편도 좋은 직장에 다니는데도요 . 그 생각하면 정말 속상해요 .

내가 안써도 저쪽에서 다 쓰고, 저한테 남는건 하나도 없네요 .

그렇다고 남편이 저한테 잘하는것도 아니고요, ,,,,......

시동생도 드릴 순 있지만 넉넉진 않고요, 물론 직장 다니고요 .

여태껏 저희가 다드렷는데 정말 힘들어요, 마음이 더 힘든 것 같아요 . 돈 안쓰시는 분 아니거든요 .......

늘  돈 없다, 아깝다 ,어쩐다 하시지만  허세를 부리기 좋아해서 이래 저래 많이 쓰고

저희가 갈 때 마다 있는 궁상 없는 궁상 다 하십니다.

혼자사시는 어머니나 시어머니 계신 분 생활비 얼마가 적당한지 의견 듣고 싶어요 .

 

 

 

IP : 14.32.xxx.1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인이고
    '12.1.18 3:17 PM (124.50.xxx.164)

    사회 생활 안 한다 해도 한 달 최저 80~90은 있어야 사실꺼에요. 아예 시골에 사시는 분들은 기본적 난방비 말고는 텃밭 가꾸며 푸성귀 드시고 마을 회관 가셔서 가끔 식사 하시고 돈 자체를 아예 안 쓰세요. 하지만 도시에 산다면 돈이 안 들어가는 활동이 없어요. 시누가 얄밉네요. 한 달에 20이라도 보내라고 하세요.

  • 2. 근데
    '12.1.18 5:52 PM (121.167.xxx.215)

    님한테 경제권이 없고 남편이 저 마인드면 사실 답이 없어요.
    현실적으로. 남편은 그냥 자기 엄마가 안스러워 계속 화수분 역할을 할겁니다

  • 3. 모기지론
    '12.1.18 9:21 PM (180.66.xxx.237)

    집이 있으면 모기지론 하시고
    부족한 생활비는 자녀들이 나누어서 드려요.
    사실 저의 희망이지만.
    우리 함께 해봐요. 역 모기지론
    모기지론 하는 것 어렵지 않아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479 두유 추천해주세요... 7 두유 2012/01/19 2,059
61478 죽으면 어디로 갈까요. 10 내세 2012/01/19 2,614
61477 내아이의 씀씀이--소비에 대한 생각 2 초코엄니 2012/01/19 2,204
61476 커피숍 이름 좀 지어주세요 21 커피숍 2012/01/19 19,654
61475 고양이 중성화 수술하면 안 울부짖나요? 9 고양이 2012/01/19 4,295
61474 지난주에 시댁 내려가 미리 명절장봐드리는 분 많으세요? 9 인생한번힘들.. 2012/01/19 1,974
61473 비올때 들으면 좋은음악.. 3 미네랄 2012/01/19 1,362
61472 뭐가 옳은걸까요?(초등아이교육) 4 맑은바다 2012/01/19 1,310
61471 회갑선물로 가방 추천해주세요 3 명품가방 2012/01/19 1,482
61470 직장 다니는 딸 아침밥은 엄마가 차려주나요? 116 내미 2012/01/19 11,659
61469 학원비 이럴 경우 어떻게 하는 게 맞나요? 7 학원비 2012/01/19 1,803
61468 경기도 광주에서 분당으로 출퇴근하시는 분 계세요? 2 궁금 2012/01/19 1,341
61467 세무서 근무 하시는 분 계세요? 종합소득세 좀 여쭤보게요. 2 세무서계신분.. 2012/01/19 1,533
61466 중간자의 입장에 서는게 지겹네요. 2 늘상 2012/01/19 1,221
61465 5세 동갑남아의 빼앗기 3 아웅 2012/01/19 1,220
61464 라식 수술전 검사 후 겁나서 수술못받으신 분? sksmss.. 2012/01/19 1,169
61463 부러진 화살 ‘실화 속 불편한 진실?’ 2 단풍별 2012/01/19 1,661
61462 명절때마다 만원이상 넘으면 주는 왕소쿠리가 처치곤란~ 9 .. 2012/01/19 2,023
61461 세상에는 참 부지런한 주부들이 많더이다 5 굿와이프 2012/01/19 3,798
61460 도전!!! 샤브샤브 흑~ 5 샤브샤브 2012/01/19 1,474
61459 가족과 한달동안 하와이 체류 어떨까요 ? 18 계획중 2012/01/19 4,492
61458 요즘 개인과외 합법인가요? 1 ... 2012/01/19 2,133
61457 벽지위에 페인트칠 해보신분 계세요? 8 -_- 2012/01/19 1,750
61456 원두 넣으면 갈려서 에스프레소 나오는 커피 머신 추천 좀 해주세.. 11 도우미 2012/01/19 1,908
61455 식기세척기 싱크대 맞은편 두고 쓰시는분 계시려나요 7 .. 2012/01/19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