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NARAYA가방..

대청소를 하던 중.. 조회수 : 1,724
작성일 : 2012-01-18 14:37:16

제가 94학번 그러니 38살이에요..

24살 25살쯤 나라야가방 엄청 유행해서

많이 샀어요..

맨들한 비단(?)천에 커다란 리본이 달린 그 가방을 들고 메고

온 서울을 다니던 기억이..ㅋㅋㅋ

그런데 새똥님 말씀을 듣고 쓰지않는건 정리하려했는데

이 분홍색 토드백과 네이비 숄더백은 그냥

저의 청춘이라..버리지않을려구요...

또 알아요..혹시 저희 7살딸이 커서 빈티지아이템이 될지..ㅋㅋㅋ

아마 그럴 일 ㅇ은 없겠지만..ㅋㅋ

혹시 나라야가방 아시는 분 계세요..??^^

IP : 119.70.xxx.21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8 2:42 PM (220.72.xxx.167)

    그거 태국브랜드 아니었나요?
    방콕 출장가서 처음 봤는데, 그후 완전 유행되더라구요.
    공주처럼 샤랄라하는 애들은 잘 어울리는데, 저같은 사람이 들면 영락없이 기저귀 가방...
    예뻐서 만지작 만지작했지만, 결국 한번도 못사보고 유행이 가버렸어요. ㅠㅠ

  • 2. ....
    '12.1.18 2:43 PM (218.39.xxx.223)

    저도 한때 들고 다녔던 가방..핑크..뭐 이런건 못들고 네이비나 검정은 들어봤네요..

  • 3. 저도
    '12.1.18 2:44 PM (147.46.xxx.47)

    나라야 가방 알아요.전 아이보리ㄴ색 숄더백 맸었어요
    그걸 매는 사람은 못봤지만,지금도 있지않나싶네요.
    그당시 이스트백,장스포츠..백팩도 엄청 유행햇었는데..

  • 4. 원글입니다.
    '12.1.18 2:44 PM (119.70.xxx.215)

    네 태국브랜드 맞을거같아요..
    저 대학원 논문쓴다고 스트레스많이 받을때
    승무원이 베프가 방콕 비행갈때마다 제 생각해서 파우치부터 시작해서 숄더백까지 사 준 거라서
    버리지못하겠어요...

  • 5. 저는
    '12.1.18 2:48 PM (164.124.xxx.147)

    2004년 결혼하고 태국으로 신혼여행 갔을때 나라야는 아니고 비슷한 거였는데 브랜드는 다른.. 뭐더라.. 여튼.. 그 가방 샵을 발견해서 왕창 사왔던 기억이 납니다.
    가방 하나에 삼천원 정도여서 주위 돌린다고 작은 토트백도 여러개 사고 나중에 기저귀 가방 쓴다고 아주 큰 것도 두 개 사고 몇 만원으로 신나서 질렀었네요.
    근데 정작 저는 나라야가 한창 유행할 때는 내 스타일이 아니야 하면서 외면했던 사람이라눈.. 흐흐..

  • 6. 저도...
    '12.1.18 2:48 PM (122.32.xxx.10)

    아직 넣어둔 거 하나 있어요. 나중에 딸이 커서 들겠다고 하면 주려구요.
    요즘에는 이런 가방 갖고 다니는 사람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더라구요.. ㅎㅎㅎㅎ

  • 7. 리본달린
    '12.1.18 2:49 PM (123.111.xxx.244)

    저도 네이비 토트백 있어요. 반딱반딱한 공단같은 원단에 리본 하나 박힌...ㅎㅎ
    우리 아이들 아기 때 기저귀 가방으로도 썼었는데
    지금은 장롱안에 쳐박혀 있네요.
    버릴까 하다 부피도 얼마 안 되고 해서 그냥 뒀는데
    어차피 버리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 8. ...
    '12.1.18 2:52 PM (203.243.xxx.34)

    차라리 그 때가 행복했던것 같아요
    지금은 뭐 양극화되어서 여대생들도 샤넬이니 프라다니, 시즌별로 들고 다니고
    가방값이 너무너무 비싸요..

    말도 안되게끔..

  • 9. 아돌
    '12.1.18 3:32 PM (116.37.xxx.214)

    그 리본가방보다 제 주변엔 게스 데님 가방 들고 다니는 친구들이 많았었어요.
    모두가 게스 진을 입던 시절...

  • 10. 방가방가
    '12.1.18 4:17 PM (115.137.xxx.200)

    분홍색 토드백과 네이비 숄더백 -> 저도 이대앞에서 샀던 기억이 있어요. 전 아주 옛날에 버렸는데 님은 간직하고 계시네요. 갑자기 나라야가방이 그립다~

  • 11. ...
    '12.1.18 5:20 PM (114.158.xxx.50)

    그냥 버리세요!!
    또 정리하시면서 이것도 추억~저것도 추억~하시다간 또...ㅎㅎㅎ;;;

  • 12. 아.......
    '12.1.18 6:26 PM (124.49.xxx.9) - 삭제된댓글

    생각나요...이대입구 갈때면 목이 돌아가라 쳐다만봤던~~~그 때가 그립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22 '메롱이' 님의 수고에 존경을 표하며 1 포그니 2012/01/19 557
60321 기도 1 넨넨 2012/01/19 623
60320 버스 다인승입니다 뭔가요?? 2 ... 2012/01/19 1,357
60319 남자친구 아버지 병문안을 가는데요..조언이 필요해요. 4 꼬꼬 2012/01/19 6,339
60318 분당 제이리 어때요? 3 ^^ 2012/01/19 6,067
60317 서울에 여성전용 임대주택 생긴다네요 6 깨룡이 2012/01/19 2,026
60316 CNK 주가조작 사건, 이미 나꼼수에서 다룬내용인것을 3 해피트리 2012/01/19 1,032
60315 숨쉴때 가슴통증 질문했던 중학생엄마인데요. 6 기흉 2012/01/19 3,731
60314 설날 대구-부산 귀성길질문.. @>@ 2012/01/19 515
60313 순천에 사시는 분 계실까요? 9 순천 2012/01/19 2,545
60312 장화신은 고양이. 미션 임파서블 보신분들 계세요~ 7 영화 2012/01/19 1,270
60311 이제 시댁에 가면 고기는 먹지 않아요 12 미쿡소 2012/01/19 2,221
60310 설에 시댁 가셔서 미국산 소고기로 끓인 떡국을 주시면.... 15 미국산 소고.. 2012/01/19 1,558
60309 동해안 바닷가쪽 무명의 좋은 숙소 좀 추천해주세요. 2 동해안 2012/01/19 1,027
60308 친구 사이의 돈거래... 10 죽마고우 2012/01/19 3,097
60307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페이스북으로 연락이 올 때 1 ** 2012/01/19 1,068
60306 다음직업중에서 사위직업으로 가장 선호하는직업좀 알려주세요 5 마크 2012/01/19 2,308
60305 요즘 나오는 하얀 국물 라면에.. 은수저?? 3 궁금 2012/01/19 1,701
60304 정수리 부분만 머리가 새로 안나는거 같아요 2 고민 2012/01/19 1,476
60303 후회하지 않아..보다가울었어요.. 2 .... 2012/01/19 825
60302 교회를 다니고싶은데.. mb때문에.. 다니기가.. 싫으네요 .... 15 .. 2012/01/19 916
60301 미국 한인가정집에 초대받았는데 뭘 간단히 들고가죠? 2 가정 2012/01/19 779
60300 덴비 좋아하시면... ^^ 2012/01/19 1,931
60299 밑에 손주 낳으라고 하신다는 시어머니 글 보고 생각났어요. 3 막말 2012/01/19 886
60298 남들에겐 당연한 일이지만 나에겐 너무나 감사한일 15 메롱이 2012/01/19 2,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