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건 아닌데.. 이번주에 재래시장 한번 같이 가기로 한 동네 엄마 한테 오늘 시간이 괜찮아 문자 했어요.
" 오늘 시장 가볼래요? "
" 지금 미술 수업이라 12시 50분에 끝나요 "
간단건가요? 안간다는 건가요?
별건 아닌데.. 이번주에 재래시장 한번 같이 가기로 한 동네 엄마 한테 오늘 시간이 괜찮아 문자 했어요.
" 오늘 시장 가볼래요? "
" 지금 미술 수업이라 12시 50분에 끝나요 "
간단건가요? 안간다는 건가요?
가더라도 그 후에나 갈 수 있다..뭐 이정도의 느낌이네요.
원글님이 그 시간대에 가능한지 묻는 거 아닐까요?
"그럼 어떻게...난 오늘 괜찮은데..수업마치고 가볼래요?
문자한번 더 보내셔야 확실해질거같ㅇ느데..
수업 끝났을텐데 연락 없네요. 앞으로 이 엄마는 이정도의 대화는 거절로 간주 하면 되겠네요.
저는 답변을 대체적으로 단호하게 하는 편이라 ㅎㅎㅎ
12시 50분 이후 만나자는...
님 저님 문자에는 답변 하셨음?
수업중이라서 다시 답장은 못했어요.
둘다 문자 대화법이 서툰건가요? ㅎㅎㅎ 서운하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아직 연락은 안오고 있구요. 담에 가면 되요.
아님 상대편 문자속뜻이. 12시 50분에 끝나는데 괞찮아요? 이뜻이었을까요?
분석하다보니 좀 우습긴 하네요. ㅎㅎ 별걸 다.
엥 일반적이라면..님이 다시 문자 보내고..시간 약속 정하고 할 텐데..아닌가.
저 님은 님이 거절한 줄 알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