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결혼, 자녀 포기 우울한 우리나라

PD수첩 조회수 : 1,788
작성일 : 2012-01-18 10:07:48

어제 PD수첩 봤는데요

학자금대출, 결혼자금 대출, 집 담보 대출로 

경제적인 이유로 연애와 결혼, 자녀를  포기한 사람들을 인터뷰 형식으로 보여주는데

보면서도 정말 우리나라의 현실이 갑갑하더라구요

물론 프로그램 내용상 경제 형편이 안좋은 사람들이 나오겠지만

10년, 20년 후 우리 아이들이 20, 30대가 될 때 쯤이면 살기 좀 나아져야 할텐데

대통령 한명만 바뀐다고 될 일이 아니라 사회 근본 시스템부터 확 바껴야 할 것 같아요

이런 현실이 앞으로도 나아질 수 있을런지.. 참 회의적이네요

IP : 203.235.xxx.1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ulia77
    '12.1.18 10:18 AM (152.149.xxx.115)

    한국 남성에게 연애시 연애자금, 결혼시 결혼자금, 남편에 기생해 살려는 딸만 낳기를 바라는 나라에 미래가 없겠죠

  • 2. 저두
    '12.1.18 10:23 AM (58.145.xxx.185)

    어제 보고 맘이 많이 아팠네요
    돈이 없어 배추시레기 걷어다가 먹는다는 얘기듣고 어린 시절 어렵게 살던 생각이 나서 짠했네요
    우리도 남미처럼 극과 극의 빈부차이로 가는게 아닐까 해서요
    어디서 부터 고쳐야 올바르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까요...
    다만 되돌림의 시작은 정치를 바꾸는 일에서 부터 시작해 보기를 바랍니다
    꼭! 투표해서 바로 잡아야 합니다 ^^*^^

  • 3. 아줌마
    '12.1.18 10:35 AM (119.67.xxx.4)

    ㅋㅋ 기생해... 아이고... 그렇게 말하고 싶나...

  • 4. 흐미
    '12.1.18 11:11 AM (220.73.xxx.15)

    julia77님..

    찌질한 한국남성이 어디가나요..
    요즘은 여자가 더 능력있습니다..남자들 자존심세워주려 여자들이 오픈을 크게 안할뿐이죠.

  • 5. ㅜㅜ
    '12.1.18 11:33 AM (118.176.xxx.239)

    엊그제 2580도 보고 피디수첩도 봤는데
    너무너무 맘아프고 우울해지더라구요
    애써 외면했던 현실들을 보게되는게 슬펐어요
    중학생 딸이 그걸 같이 보면서 "우리도 저렇게되면 안되는데" 하길래
    제가 그랬어요
    "올해부터 정치가 바뀔거고
    너희들 2030될때면 경제도 제자리에 가게될거다 너무 걱정말아라"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때도 그랬듯이
    "국민을 믿어요 다 잘될거에요"

  • 6. ..
    '12.1.18 1:25 PM (175.113.xxx.38) - 삭제된댓글

    좋은 대학 전문직 원하는것이 다들 돈 때문이죠.. 요새 젊은애들은 솔직히 부모도움 받지 않으면
    일어서기가 힘들어보여요.. 물가도 그렇고 아이들 들어가는 비용도 많구요..
    어제도 나왔지만 장기임대주택같은걸로 꼭 집을 안사더라도 집걱정만 없고 애들 교육시킬수 있는
    여건만 된다면 괜찮을텐데.. 바램일뿐일까요.. 저희 아이들한테 너 하고 싶은거 하라는 소리가
    안나오는건봐요.. 아무래도 먹고살수 있는 일을 해야 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048 남편을 일찍 여읜 선배언니에게 어떻게 해주어야 할지요 8 ***** 2012/03/22 1,849
85047 수목드라마 3사꺼 다봤습니다. 44 .. 2012/03/22 10,209
85046 저같이 가슴이 항상 아픈 분 있나요? 2 .. 2012/03/22 1,200
85045 이털남에 이정희 인터뷰가 나오나봐요.. 16 음.. 2012/03/22 1,286
85044 [긴급요청] KBS노조가 만든 ResetKBS9 -2회 4 탱자 2012/03/22 584
85043 직장인들 방송대수업.시험 어떻게 조절하시나요? 7 삐짐이 2012/03/22 1,362
85042 무엇이 민주주의고 무엇이 진보인지... 울 아들 말 1 ㅇㅇ 2012/03/22 529
85041 서울시, 비정규직 1천여명 5월부터 정규직 전환 3 세우실 2012/03/22 1,130
85040 하와이 가족 자유여행 팁 있을 까여? 4 77 2012/03/22 1,737
85039 이 알바어떨까요? 2 2012/03/22 804
85038 전기렌지 얼룩이 지워지지 않아요 방법이 없을까요 8 ........ 2012/03/22 10,520
85037 새누리 공천위 '청와대 공천 개입' 폭로 MBC 외면 3 yjsdm 2012/03/22 521
85036 코스트코 찜닭 드셔보셨나요? 6 코스트코 2012/03/22 2,658
85035 혹시 봉봉부티크 잘 아시는 분? 1 봉봉 2012/03/22 1,418
85034 초3 사회 숙제 좀 가르쳐 주세요.. 4 .. 2012/03/22 1,386
85033 (펌) 이번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 기관이.. 5 그냥 2012/03/22 941
85032 택배기사님께 초코파이한개라도.... 1 택배 2012/03/22 1,787
85031 [단독] 라면담합, 삼양식품 자진신고 과징금 '0원' 18 아마도그런거.. 2012/03/22 1,798
85030 편입 준비 4 신입생엄마(.. 2012/03/22 1,361
85029 동요- 1은 랄랄라 하나이구요~ 이노래 제목이 뭐에요? 2 긍정이조아 2012/03/22 747
85028 헬스 끝나고 샤워안하고 집에 오면 많이 불편한가요? 5 .... 2012/03/22 2,814
85027 그럼.. 사랑타령은 하지만 볼만한 드라마나 영화는 뭐가 있을까요.. 로맨스 2012/03/22 684
85026 으실으실 오한기는 왜 그런건지 알수가 없네요 3 혹시 2012/03/22 1,696
85025 아내의 자격 보는데요 3 김희애 2012/03/22 2,355
85024 크린토피아 운동화 세탁 어떤가요? 4 힘들어 2012/03/22 7,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