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출산 하시고,
부모님께 부탁드릴 사정 안돼서
아이 영아방에 맡기시고
출산휴가후 바로 일 시작하신 맘들 계시나요?
괜찮으셨나요?
직장 생활이 힘드시지는 않으셨나요?
아이는 문제 없이 잘 자랐나요?
마음아프지만,
일을 선택하신 맘님들..
어떻게 출산휴가 직후의 기간들을 잘 넘기셨는지
경험담을 나눠주세요~~~
아이 출산 하시고,
부모님께 부탁드릴 사정 안돼서
아이 영아방에 맡기시고
출산휴가후 바로 일 시작하신 맘들 계시나요?
괜찮으셨나요?
직장 생활이 힘드시지는 않으셨나요?
아이는 문제 없이 잘 자랐나요?
마음아프지만,
일을 선택하신 맘님들..
어떻게 출산휴가 직후의 기간들을 잘 넘기셨는지
경험담을 나눠주세요~~~
제 경험담은 아니지만,,
직장특성상 백일 때부터 어린이집에 맡기도 일하신 선배들이 주변에 꽤 있어요.
그렇게 애 둘 낳고 키우고 계신분도 계시구요.
그 분들의 공통점은 어쩔 수 없는 것에 속 끓이지 않는 성격 이란 거?
솔직히 백일 된 아기 어린이집에 맡기면 엄마 맘이 어떻겠어요.
하지만 상황이 그러니 딱 맘 접고 지내시더라구요.
그 속사정이야 세세히 모르지만, 아이들은 잘 크고, 본인도 잘 지내세요.
첫째는 60 일 쉬었구요. 둘째는 90 일 쉬고 바로 출근했어요. 아줌마 구해서 2 주 정도 함께 생활하고 맡겼구요. 아이들 6 개월까진 정시 퇴근했어요. 전 사실 그렇게 유급휴가 빋는것도 감사했고 돌아갈 자리가 있는것도 좋아서 크게 고생하지 않았어요. 아이 봐주시는분도 백프로는 아니라도 칠십프로정도 만족스러웠고요. 첫애가 10 월생인데 담해 2 월에 승진도 안누락되었구요. 오히려 아이가 학교 들어가고 나서가
더 힘들더라고요. 기운내세요. 저희 직종은 오히려 휴직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어요
ㅠ_ㅠ 제 생각 나서 그냥 지나칠수 없네요..
첫애 출산휴가 3개월쓰고 복직하면서 애기 봐줄 사람 없어서 영유아 어린이집에 맡기고 출근했어요..
처음 상담하러 가서 원장님 앞에서 결국 눈물까지 보였네요.
원장님하고 어린이집 보고 낯설어서 우는 아이땜에 저도 속상해서 처음본 원장님 앞에서 울어버렸어요 ㅠ_ㅠ
다행이 저희 아이 다닌 어린이집이 개원한지 얼마 안되서 저희 아이가 첫 원생이었고
두달? 세달 정도를 원장님께서 혼자 저희 아이를 보셨어요,,
완전히 사람 얼굴 알아보기 전에 어린이집에 보내서 그런지 지금 12개월 넘었는데
아침에 울지도 않고 잘 떨어져요.. 원장님하고 애착형성도 잘 된거 같아요..
퇴근하고 데리고 집에 가려고 하면 원장님하고 헤어지기 싫어서 울 정도니까요..
저희 아기가 제일 먼저 등원하고 제일 늦게 하원해서 원장님과 보내는 시간이 많거든요..
원장님이 이유식 초기부터 다 해주셨고 지금은 아기 목욕도 시켜주세요..
제가 둘째 가졌다고 신경 많이 써주시고 그래서 저는 어린이집이랑 같은 라인으로 이사가요 이번에 ^^
둘째도 3개월쉬고 맡겨야 해서요.. 첫째랑 같이요...
좋은 점도 있어요,, 애가 다른 애들보다 행동도 빠르고 잘 먹고 잘 어울려 놀아요..
다행이 감기나 장염도 자주 안 걸리고..
근데 눈치가 빨라지긴 하더라구요...
어린이집 만 잘 선택한다면 괜찮을거에요.. 애들 크는거 금방이더라구요..
누워만 있던 애기 데려다 맡길땐 맨날 눈물 바람 이었는데 어느새 훌쩍 커서 뛰어다녀요 ^^
옛날엔 28일 즉 4주 쉬고 나왔어요
공무원인데
지금은 관리자이지만 3개월, 6개월, 1년 쉬는 정도에 따라서 조금씩 평가는 달라질 수 밖에 없어요
아주 많이 좋아졌지요
아기를 봐주시는 분이나 어린이 집 잘 선택하시면 좋을듯 하네요
출퇴근을 조금씩 늦추고 앞당기고 하는 혜택도 있잖아요
힘내세요 과거보단 넘 좋아진 여건이고 사회적 분위기도 좋고요
감사합니다.
출산휴가만 받고서도 마음만 잘잡으면
직장생활도 이어나갈 수 있나보군요..
진심어린 댓글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1139 | 핏플랍슈즈 | ... | 2012/01/18 | 1,013 |
61138 | 케이블채널 2 | 궁금이 | 2012/01/18 | 565 |
61137 | '나꼼수' 영국 이코노미스트지에 등장 2 | 참맛 | 2012/01/18 | 908 |
61136 | 그시절 이야기 일일공부도 기억나세요? 30 | 아실런지 | 2012/01/18 | 2,267 |
61135 | 질문) 시래기삶기 5 | 용감한엄마 | 2012/01/18 | 1,429 |
61134 | 생리가 매월 3일 정도씩 빨라져요 15 | 에잇 | 2012/01/18 | 5,597 |
61133 | 엔제리너스에서 먹었던 핫초코가 너무 맛있었는데요.. | 어제 | 2012/01/18 | 801 |
61132 | 리쌍 노래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4 | ff | 2012/01/18 | 960 |
61131 | 노트북부탁드려요~ 1 | 노트북 | 2012/01/18 | 391 |
61130 | 여상.. 글들을 보니 생각나는 친구.. 2 | 지나고보면 | 2012/01/18 | 1,564 |
61129 | 죽방멸치 2 | vada | 2012/01/18 | 970 |
61128 | 유시민 노회찬의 저공비행이 현재 팝케스트 1위 2 | 참맛 | 2012/01/18 | 1,975 |
61127 | 훌라 가방좀 봐주세요 (지겨운분 패스요ㅠㅠ) 10 | 가방 | 2012/01/18 | 1,955 |
61126 | 영어 질문 6 | rrr | 2012/01/18 | 503 |
61125 | 신문 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3 | 중앙 | 2012/01/18 | 755 |
61124 | 아짐 맞긴 하지만 점점 아줌마가 되어가는 것이... 3 | 아줌마 | 2012/01/18 | 972 |
61123 | 친구남편이 치과를 개업했어요.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3 | 재은마미 | 2012/01/18 | 1,972 |
61122 | 학력고사 선지원 후시험제 때도 점수 알 수 있었나요? 5 | 그런데요 | 2012/01/18 | 1,097 |
61121 | 인터넷으로 괜찮은 요 사려면 어디가 좋을까요? 5 | 요요요 | 2012/01/18 | 950 |
61120 | 남편들..와이프 직장 그만둔다면..어깨가 무거워지나봐요.. 51 | 어젯밤.. | 2012/01/18 | 12,194 |
61119 | 이만큼 유지비 안드는 남편(본인에게만) 있을까요? 12 | 저렴모드 | 2012/01/18 | 1,854 |
61118 | 설에 갈비찜 해서 갈려고 하는데, 8인분 정도 할려면 몇키로나 .. 5 | 몰라서 | 2012/01/18 | 2,797 |
61117 | 우리 시장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좀 오버하신듯;; | sukrat.. | 2012/01/18 | 828 |
61116 | 빅포니 다운자켓...보이사이즈 질문이요... 4 | 샬롯 | 2012/01/18 | 582 |
61115 | 전화로... | 사주 | 2012/01/18 | 3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