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휴가만 쓰시고 바로 일 시작하신 직장맘들,, 괜찮으셨나요?

고민 조회수 : 1,314
작성일 : 2012-01-18 04:57:30

아이 출산 하시고,

부모님께 부탁드릴 사정 안돼서

아이 영아방에 맡기시고

출산휴가후 바로 일 시작하신 맘들 계시나요?

 

괜찮으셨나요?

직장 생활이 힘드시지는 않으셨나요?

아이는 문제 없이 잘 자랐나요?

 

마음아프지만,

일을 선택하신 맘님들..

어떻게 출산휴가 직후의 기간들을 잘 넘기셨는지

경험담을 나눠주세요~~~

 

IP : 83.84.xxx.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아니지만
    '12.1.18 6:22 AM (58.184.xxx.74)

    제 경험담은 아니지만,,
    직장특성상 백일 때부터 어린이집에 맡기도 일하신 선배들이 주변에 꽤 있어요.
    그렇게 애 둘 낳고 키우고 계신분도 계시구요.
    그 분들의 공통점은 어쩔 수 없는 것에 속 끓이지 않는 성격 이란 거?
    솔직히 백일 된 아기 어린이집에 맡기면 엄마 맘이 어떻겠어요.
    하지만 상황이 그러니 딱 맘 접고 지내시더라구요.
    그 속사정이야 세세히 모르지만, 아이들은 잘 크고, 본인도 잘 지내세요.

  • 2. 연서맘
    '12.1.18 6:37 AM (99.226.xxx.152)

    첫째는 60 일 쉬었구요. 둘째는 90 일 쉬고 바로 출근했어요. 아줌마 구해서 2 주 정도 함께 생활하고 맡겼구요. 아이들 6 개월까진 정시 퇴근했어요. 전 사실 그렇게 유급휴가 빋는것도 감사했고 돌아갈 자리가 있는것도 좋아서 크게 고생하지 않았어요. 아이 봐주시는분도 백프로는 아니라도 칠십프로정도 만족스러웠고요. 첫애가 10 월생인데 담해 2 월에 승진도 안누락되었구요. 오히려 아이가 학교 들어가고 나서가

  • 3. 연서맘
    '12.1.18 6:38 AM (99.226.xxx.152)

    더 힘들더라고요. 기운내세요. 저희 직종은 오히려 휴직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어요

  • 4. 쾌걸쑤야
    '12.1.18 8:39 AM (211.229.xxx.47)

    ㅠ_ㅠ 제 생각 나서 그냥 지나칠수 없네요..
    첫애 출산휴가 3개월쓰고 복직하면서 애기 봐줄 사람 없어서 영유아 어린이집에 맡기고 출근했어요..
    처음 상담하러 가서 원장님 앞에서 결국 눈물까지 보였네요.
    원장님하고 어린이집 보고 낯설어서 우는 아이땜에 저도 속상해서 처음본 원장님 앞에서 울어버렸어요 ㅠ_ㅠ

    다행이 저희 아이 다닌 어린이집이 개원한지 얼마 안되서 저희 아이가 첫 원생이었고
    두달? 세달 정도를 원장님께서 혼자 저희 아이를 보셨어요,,
    완전히 사람 얼굴 알아보기 전에 어린이집에 보내서 그런지 지금 12개월 넘었는데
    아침에 울지도 않고 잘 떨어져요.. 원장님하고 애착형성도 잘 된거 같아요..
    퇴근하고 데리고 집에 가려고 하면 원장님하고 헤어지기 싫어서 울 정도니까요..

    저희 아기가 제일 먼저 등원하고 제일 늦게 하원해서 원장님과 보내는 시간이 많거든요..
    원장님이 이유식 초기부터 다 해주셨고 지금은 아기 목욕도 시켜주세요..
    제가 둘째 가졌다고 신경 많이 써주시고 그래서 저는 어린이집이랑 같은 라인으로 이사가요 이번에 ^^

    둘째도 3개월쉬고 맡겨야 해서요.. 첫째랑 같이요...
    좋은 점도 있어요,, 애가 다른 애들보다 행동도 빠르고 잘 먹고 잘 어울려 놀아요..
    다행이 감기나 장염도 자주 안 걸리고..
    근데 눈치가 빨라지긴 하더라구요...

    어린이집 만 잘 선택한다면 괜찮을거에요.. 애들 크는거 금방이더라구요..
    누워만 있던 애기 데려다 맡길땐 맨날 눈물 바람 이었는데 어느새 훌쩍 커서 뛰어다녀요 ^^

  • 5. 이수미
    '12.1.18 12:40 PM (211.114.xxx.92)

    옛날엔 28일 즉 4주 쉬고 나왔어요

    공무원인데

    지금은 관리자이지만 3개월, 6개월, 1년 쉬는 정도에 따라서 조금씩 평가는 달라질 수 밖에 없어요

    아주 많이 좋아졌지요

    아기를 봐주시는 분이나 어린이 집 잘 선택하시면 좋을듯 하네요

    출퇴근을 조금씩 늦추고 앞당기고 하는 혜택도 있잖아요

    힘내세요 과거보단 넘 좋아진 여건이고 사회적 분위기도 좋고요

  • 6. 원글
    '12.1.19 1:04 AM (83.84.xxx.37)

    감사합니다.
    출산휴가만 받고서도 마음만 잘잡으면
    직장생활도 이어나갈 수 있나보군요..

    진심어린 댓글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558 나꼽살과 나꼼수의 열혈팬 택시기사 아저씨 만났네요 ㅋㅋ 3 정권교체 2012/02/08 1,607
67557 배정받았는데..올해 신설고등학교네요ㅠㅠ 5 랑랑 2012/02/08 2,102
67556 임재범보다 박완규가 더 좋다 21 고갈콘 2012/02/08 2,850
67555 교통사고 피해자가 치료비도 반 부담하나요? 2 보상비 2012/02/08 846
67554 똑똑똑 구두소리!! 11 구두 2012/02/08 3,108
67553 매달 240만원씩 받으면 연봉으로는 얼마라고 해야하나요? 4 연봉 2012/02/08 2,795
67552 은행.. 밥에 넣어먹어도 될까요? 5 냉장고정리 2012/02/08 1,590
67551 아파트 구입관련 .. 2012/02/08 751
67550 공지영작가 트위터에보니 봉도사가 사과편지보냈다네요 .. 52 .. 2012/02/08 3,498
67549 아는분이 북해도 다녀오면서 사케를 두병 주셨는데 먹을 수 있을까.. 4 일본원전 2012/02/08 1,983
67548 멍게가 많은데 보관법 아시는 분~ 6 멍게 2012/02/08 14,820
67547 문재인 님 후원계좌가 다 차서 3 후원 2012/02/08 1,417
67546 졸업식에 경찰 특공무술은 좀 너무하지 싶네요. 졸업식 2012/02/08 799
67545 혹시 몇년전에 윤다훈 라디오 프로에서 ..... 2 .. 2012/02/08 1,353
67544 통깁스 풀고나니 발 뒷꿈치 발바닥이 아파요 2 골절 2012/02/08 3,847
67543 아이들데리고 한달정도 있을곳있을까요? 슬퍼요 2 아침맘 2012/02/08 1,822
67542 무슨 화장품인지 번역부탁합니다. 1 화장품 2012/02/08 904
67541 전라도 광주에 사시는분~! 볼거리 먹거리 좀 추천해주세요 굽신굽.. 5 전라도 여행.. 2012/02/08 8,162
67540 교정에 대해 저도 궁금해져서요... 교정 2012/02/08 385
67539 영어공부를 혼자 해보려구요. 1 ^^ 2012/02/08 785
67538 백화점에 있는 가죽에 그리 그려서 파는 핸드백 브랜드 아세요? 4 가방 2012/02/08 1,258
67537 롱샴가방 어떤가요? 3 롱샴좋아 2012/02/08 1,785
67536 두바이에...북한여성들 3 .. 2012/02/08 1,664
67535 일산 백석동 가는 대중교통 좀 알려주세요~★ 12 온냐들 2012/02/08 1,686
67534 소유권 이전등기 2 돈벌자 2012/02/08 617